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제안 캠페인 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주총회 전까지 ‘SAVE SM 3.0’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특정 주주가 아닌 모든 주주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SM 3.0 전략과 비전을 적극 공유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보심사 및 검증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후보자의 선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은, 이사회 추천을 통해서만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과 같은 말”이라며 “상법상 보장된 주주권인 주주제안권을 부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JB금융이) 자본배치의 조정을 통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과 및...
김 연구원은 "이수만 전 총괄로부터 이번 주총 의결권을 위임받은 하이브는 지난 2월 16일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7인의 신임 이사진 후보를 선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앞서 하이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3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을 추천했다. 에스엠 경영진도 과거 체제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기존 이사진 전원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고, 사내이사...
주주제안을 통해 제시한 경영진 교체를 성공시켜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방시혁 의장이 직접 CNN과 인터뷰를 통해 주주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도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브가 제시한 새 이사진은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반대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표이사의 3기 이상 연임 시 이사회 결의 요건을 강화하거나 주주총회 결의사항이 아닌 경우 주주총회 결의사항으로 전환하는 안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제시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바 있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부임한 이후 KT 대표이사 최종후보...
하이브는 전날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하고 소액주주 설득을 본격화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후보자인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현재 SM의 경영진 및 이사회는 아티스트, 팬, 회사, 주주들의 이익을 저해하는 리스크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및 견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준법지원인 제도를...
하이브는 전날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하이브는 “현 경영진이 승인한 카카오와의 ‘부당한’ 사업협력계약, 단기에 급성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비현실적인 ‘SM 3.0’ 재무 목표, 여론을 호도하는 감정적인 메시지 전략 등을 끊어내고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이들 기업에 주주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어김없이 주가가 올랐다.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기도 한다. KT&G에 인적분할, 배당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을 향해 목소리를...
이날 하이브는 주주 제안 캠페인 페이지 ‘SM with HYBE’를 오픈했다. 하이브는 캠페인 웹사이트 내 전자 위임 페이지를 마련하고 개별 주주들이 보유한 의결권을 간편하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는 주주 제안 캠페인에 대해 “에스엠 현 경영진이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여론을 호도하는 감정적인 메시지 전략...
하이브는 2일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이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하이브는 “현 경영진이 승인한 카카오와의 ‘부당한’ 사업협력계약, 단기에 급성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비현실적인 ‘SM 3.0’ 재무 목표, 여론을 호도하는 감정적인 메시지 전략 등을 끊어내고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하는 것을 골자로...
이미 일부 소액주주들은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거나 경영 개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현금배당 1주당 2417원으로 확대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의약품 제조업체인 신풍제약의 소액주주 700여 명도 지난 9일 회사 측에 “자사주를 소각하라”는 주주제안을 발송했다. 손경준씨를 비롯한 한국철강의 소액주주들은 지난 7일 회사에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책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주식농부’로 알려진 큰손 주주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농심홀딩스 등 12개 상장사를...
‘주당 결산배당금 900원(배당성향 33%)’건과 ‘김기석 후보자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한 주주제안을 제출한 데 이은 얼라인의 세 번째 배당 확대 압박인 셈이다.
JB금융은 이 같은 2대 주주의 요구에 긍정적으로 답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예대금리차 공시 이후 ‘고금리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받고 있어서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남양유업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에도 약세다.
27일 오후 1시 4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4.43%(2만7000원) 하락한 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15일 남양유업을 상대로 지배주주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소외된 일반주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주당 82만 원에 주주제안을 진행할 것을...
SM은 “부동산 사업권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이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활동을 위해 주주의 돈으로 거액을 지원한 셈이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하이브는 ‘이번 계약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하지 않고, 소액주주들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제안한 모범적인 계약’이라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KT&G로부터 한국인삼공사 인적 분할 등 주주 제안을 거부당하자 공격 수위를 높인 셈이다.
KT&G는 24일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아그네스의 대표이사는 KT&G를 상대로 주주행동을 벌여 온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hy에 주식을 발행하기 위해 이뤄진다.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메쉬코리아는 hy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800억 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65%를 넘기는 안을 의결했다. 동시에 유...
로보어드바이저는 시장 환경과 계좌 현황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삼성증권 역시 지난해 4월 로보알고리즘인 ‘굴링’을 출시했다. 굴링은 돈을 굴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굴링은 투자자가 직접 투자 목표와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을 입력해야 한다. 굴링은 해당 정보를 바탕에 과거 거래 패턴과 비슷한 연령대의 투자 동향을 분석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은 회사가 추천한 임기영 감사 후보에 대해 "곽준호 후보(주주제안)가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며 의결권 미행사로 사실상 반대 의견을 냈다. 해당 안건은 임 후보자 사퇴로 폐기됐고,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곽준호 후보가 감사로 선임됐다.
첨예한 표 대결이 예상되는 이번 주총에서 국민연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