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은 31일 공시를 통해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1107억 원이다. 상상인은 처분 목적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주식 처분 명령 이행 및 투자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3월 말이다. 상상인의 상상인저축은행 잔여 지분은 10%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업계 10위권의 저축은행이다. 최대주주인 상상인의 대주주
OK금융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실사 자료 확보부실자산 등 검토 후 인수가 협상 수순인수 시 자산 1위 SBI 제치고 선두 등극…수익성·건전성 관건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타진 중인 가운데 실사를 위한 자료를 확보해 빠르면 이달 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OK금융은 이달 첫째 주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실사 자
우리나라의 ‘5%룰’이 주주행동을 저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모호한 개념을 명확히 규정하고 해외보다 엄격한 강한 과징금 규제 등을 완화해야한다는 등의 의견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5% 넘는 상장사 지분을 사들이면 대량보유 내역을 보고하는 대량보유 보고의무를
김범수 창업자 구속 후 외인·기관 1.5조 순매수개인 2.3조 순매도 물량 받아 주가 소폭 반등사법 리스크발 M&A 섣불러…상상인그룹 선례"이익 성장 2030년까지 지속…저점 매수 기회"
카카오뱅크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소식에도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김 위원장에 대한 수사가 이뤄진 지 1년 5개월 만에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
금융위, 내년 4월까지 주식처분 명령보유주식 지분 100% 중 90% 줄여야우리저축銀 수도권 영업기반 없는데다인수 땐 기업금융 성과 확대 도움 기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강제 매각 가능성이 커졌다. 두 은행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9일
△금양, 5300억 원 규모 신규시설(이차전지 기장공장 생산설비) 투자 결정
△LG에너지솔루션, 해외종속회사의 투자 재원 확충 목적으로 LG Energy Solution Michigan, Inc. 출자증권을 1조310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종속회사 LG Energy Solution Michigan, Inc., Toyota Motor Enginee
금융위원회가 상상인에 보유 중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6개월 내 매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두 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될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상상인에 대한 주식 처분 명령을 의결했다.
두 저축은행 모두 상상인이 지
국토교통부는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 건전화를 위한 ‘리츠 감독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관리‧감독체계의 효율성을 높여 리츠 투자자 보호 강화는 물론, 리츠회사들의 수검 부담도 완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리츠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데 반해, 현행 인력 투입식 사후적 관리체계로는 시장확대 상황에 효과적인 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벌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고려저축은행 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이 전 회장이 "대주주 적격성 유지요건 충족 명령과 주식 처분 명령을 취소해달라"며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기업 인수·합병(M&A)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의무공개매수제도 합리를 추진하는 등 제도 개선과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방안은 지난 3월 전문가 간담회와 정책세미나, 4월 금융발전심의회 자본분과 회의에서 있었던 논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금융위는 “기업 M&A는 기업의
'론스타 사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센터(ICSID)의 한국 정부에 대한 론스타 배상 판결을 두고 금융당국 책임론이 불거졌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향해 '론스타 사태'와 관련해 당시 금융위원회의 판단이 판단이 맞았는지 여부를 따졌다.
정부가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형벌 규정을 개선한다. 단순 행정상 의무·명령 위반행위에 대한 형벌은 과태료로 전환하고, 기존 행정제재로 충분히 입법목적 달성이 가능하면 해당 형벌을 폐지한다.
기획재정부와 법무부는 26일 오전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아진엑스텍에서 열린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 형벌규정 개선 추진계획 및
한진칼은 16일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지분공시심사팀)에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이뤄진 3자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분을 요구하는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이 지적한 3자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내용은 △허위공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경영권 투자 △임원·주요주주 규제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상 유예기간(2년)을 넘긴 에스케이(SK)증권을 보유함으로써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금지 규정을 위반한 지주회사 SK에 대해 주식처분명령과 과징금 29억6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1년에도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인 상태로 4년의 유예기간을 넘어 공정위가 출자회사인 SK네트웍스를
삼성그룹이 반드시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필요는 없다.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에 속하는 주요 기업들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2015년 7월 25일부터 신규 순환출자를 할 수 없고 기존의 순환출자 고리를 강화할 수도 없다. 다만 삼성의 순환출자 고리 7개는 법 시행 이전에 형성됐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해소해야
금융감독원이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 저축은행 영업 승인 당시 금융당국과 합의했던 건전경영 및 이해상충 방지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1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에 대한 현장 점검을 약 2주 동안 시행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에 각각 아프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아프로그룹의 숨겨뒀던 가족 계열사가 추가로 드러난 만큼 아프로 그룹의 OK저축은행 인수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 "대부업 계열사의 누락은 아프로그룹의 대부업 철수 정도로 끝나는 사안이 아니라 저축은행 인수를 취소시킬 정도의 중대한 부정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는 당
아프로금융그룹이 가족 계열사를 당국에 알리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철저하게 인수 심사를 해야 할 금융당국이 이를 사전에 몰랐다는 것도 비판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헬로우크레디트, 옐로우캐피탈 2곳을 모두 아프로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아프로 측에 “2024년까지 러시앤캐시 등 대부업을 국내서 철수시켜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순환출자 구조 해소과정을 정조준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국민연금에 압력을 행사해 특혜를 줬다는 수사가 제자리를 걷자, 경영권 승계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핵심쟁점은 삼성물산 합병 이후 발생한 계열사 지분 이슈다. 현재 공정거래법은 합병으로 계열출자가 늘면 처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