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0년에 롯데주류와 서울장수의 상생협력으로 개발한 ‘서울 막걸리’를 통해 수출길을 열었다. 서울 막걸리는 산토리 측에서 매실주에 꿀을 타먹을 정도로 단맛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달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현지화한 제품이다. 2010년 11월 일본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다음 해에는 단일 품목으로만 약 3000만 개 수출을 달성했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공식 수입하는 와인 ‘디아블로’가 5년 연속 밀리언 셀러(100만 병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디아블로는 2019년 100만 병 돌파 이후 2020년(186만 병), 2021년(248만 병), 2022년(220만 병), 2023년(181만 병)까지 5년 연속 밀리언 셀러 자리를 지켰다. 10년간 누적된 판매량은 1300만 병 이상이다.
디아블로는 세계적인...
그러면서 “주류 업황이 다소 침체됐지만, 2분기 중 새로 살구(리큐르) 출시가 예상되며 맥주 공장에서 수출용 소주도 교차 생산할 계획임을 고려하면 올해 주류 부문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지난해 필리핀법인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외형 성장과 공장 축소로 인한 고정비 절감 효과로 10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라면 수출의 선두주자인 농심도 올해 경영 지침을 ‘전심전력’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중점 과제로 △글로벌 사업 강화 △미래 준비 △수익구조 고도화를 제시했다. 이병학 농심 대표는 22일 열린 주총에서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서도 유의미한 시장...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 2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76% 상승한 12억 위안의 매출을 실현했다.
또한 수출 시장과 품목이 다변화됐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종합주류 회사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진로(JINRO)를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지인 음용을 확대해 나가며 K소주 열풍을...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저가 인디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는 산업 구조 변화로 기존 공격적 영업 전략이 대손상각비 인식을 확대하고 있다"며 "영업현금 부족으로 부채부담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소형 브랜드 수주 확보가 계속되면서 회수가 불가능한 매출채권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경상화되는 비경상...
배달 음식을 즐겨 먹는 1인 가구 김 모(25) 씨는 음식과 함께 고급 주류도 먹고 싶지만, 저렴한 주류만 주문할 수 밖에 없다. 이는 배달 음식보다 비싼 주류는 판매할 수 없는 규제 때문이다. 최근 소비자의 기호가 와인, 샴페인 등으로 다양해졌지만, 낡은 규제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까지 가로막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의...
이날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 후반까지 오르며 수출 관련주에 부담을 줬다.
닛케이225지수의 하락폭은 한때 300포인트를 넘기도 했지만,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하는 장면도 있었다. 전날 1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도요타자동차는 주가가 3.96% 올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기업 중 이날 하락한 종목은 총...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풀고,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앞장서 끌어줘야 한다고 했다.
구본자 대경대 세계주류양조학과 교수는 수제맥주 판매를 발목 잡고 있는 ‘주세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 수제맥주는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해 온라인 판매가 가로막혀 있다. 반대로 민속주와 지역특산주 등은...
“대기업까지 시장 뛰어들며 전체적인 질 하락”소비자 점접·수출 늘여야…“다양한 원재료 허가해야”
“수제맥주가 죽었다고요?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통일 뿐입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비어바나에서 만난 이인기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은 우리나라 K수제맥주 산업의 미래에 대한 회의론에 손사래를 쳤다. 우리나라 수제맥주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한 시기인...
돈키호테에는 이미 라면, 과자, 주류 등 한국의 인기 식음료들이 입점 돼 있지만 국내 편의점의 PB상품이 판매된 적은 아직 없다. CU는 지난해 초부터 약 1년간 돈키호테와 긴밀한 업무 협의를 통해 PB상품의 도입을 논의해 왔다.
CU가 돈키호테에 수출하는 제품은 헤이루(HEYROO) 치즈맛 컵라면으로 일본 전역의 450여 개 지점에서 4월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첫...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하면서 불어온 노재팬 영향으로 급감했다.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2018년 7830만 달러에서 2019년 3975만6000달러, 2020년 566만8000달러로 대폭 줄었다가, 2021년 687만5000달러로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더니 2022년 1448만4000달러로 급증했다.
맥주뿐 아니라 일본산 위스키...
그간 미국 주류 콘텐츠계에서 ‘변방의 것’으로 취급받던 한국의 정서와 문화가 이제는 미국인들의 안방극장에 녹아든 것입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거부감 없이 한국계 배우와 소재를 사용하면 공공연히 ‘흥행 성공 요소’로 인정받는 분위기로 변화한 모양샙니다.
큰 무대에서 들려오는 한국인의 수상 소식은 세계 최대 문화 시장인 미국에서 K-콘텐츠가 작품성...
업계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배합사료・바나나 가격인하, 자동차보험료와 주류 출고가격 인하 등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슈링크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정보공개 의무 고시 개정안을 27일부터 행정예고해 내년 1분기중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최근 가격이 불안한 오징어는 수입산(1000톤)을 신속 공급하고...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한국 시장에서 협업 중인 E&J 갤로는 75개 계열사와 14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1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다. ‘칼로 로시’, ‘아포틱’, ‘오린 스위프트’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나파벨리 컬트 와인의 대표 주자인 ‘오린 스위프트’는 전체 물량의 15%가 한국시장에서...
엔고·달러 약세가 이어지자 자동차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2.31%, 2.65% 하락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도 3.30% 미끄러졌다. 닛케이225지수는 한때 하락 폭이 4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이후 엔화가 다시 가치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일본 증시의 매도 압력도 완화됐다. 닛케이225지수가 3만3000에 육박한 장면에서는 저가...
해당 점포에는 라면 특화 매대 외에도 주류 특화 코너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와인, 위스키, 하이볼, 수제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종의 주류 약 150종을 구비했다. K푸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라면과 주류 등을 한눈에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CU가 라면 특화 편의점을 기획한 이유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런치플레이션 영향으로 한국인의 간편한 한 끼...
3분기 미국법인 매출, 전년比 13.4% 증가K콘텐츠 인기 끌며 한국 주류 문화 확산코스트코ㆍ와인 토탈 등 가정 유통채널 공격적 입점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한국 대표 술인 소주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버번, 위스키, 보드카, 진 등으로 나뉜 미국 증류주 시장에서 소주를 한 카테고리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WSJ)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초박빙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류 정치 이념의 핵심 계승자인 마사 후보가 정권 재창출에 성공할지, 아니면 극단적 정책과 독특한 언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밀레이 후보가 '정치 실험'의 기회를 얻게 될지 관심을 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치러진 본선에서 1위는 마사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