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책임을 져야했던 직원들이 과거 실수를 극복하고 일어서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일 대한항공 창사 50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단계로 징계 받은 직원들의 불이익 해소에 나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 시기를 차세대 항공기 도입의 기회로 삼았다. 조양호 회장의 예견은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2006년 이후 세계 항공 시장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항공사들은 앞다퉈 차세대 항공기를 주문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2011년 6월 1일 1번기를 도입했고 2011년 6월 17일 인천~도쿄 노선에 첫 투입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미만이었던 엘리엇의 주주제안 안건을 2015년 7월 임시주주총회 목적사항으로 올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한진칼과 한진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 KCGI는 조양호 회장 일가의 오너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가치를 올리자고 공개 제안하며 한진그룹을 압박해왔다. KCGI는 지난 1월말 한진칼과 한진에 감사 선임 등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보냈다.
다음달 주총서 ‘조양호 회장 대표이사 대한항공 대표이사 연임 건’ 등을 두고 한진그룹과의 표대결을 앞둔 KCGI가 소액주주 설득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재 한진칼의 경우 기타주주(조양호 일가·KCGI·국민연금공단 제외)의 지분율은 52.92%다. 대한항공 기타주주(상동)의 지분율은 55.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 모두 조 회장 일가가...
특히 조양호 회장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대한항공 지분 11.56%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대표이사 연임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국민연금 기금위는 다음 달 한진칼 주총에서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할 것으로 의결했다. ‘이사가 회사 또는 자회사와 관련해 배임, 횡령죄로 금고 이상 형의 선고가 확정된 때에는 결원으로 본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안이다....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도 결정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이번 정기 주총 시즌에 대기업집단 지배주주 23명(15개 집단, 27개 회사)이 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정몽구 회장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임기가 끝나고,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의 사내이사, 기아차의 기타 비상무이사 임기가 종료된다.
이밖에...
감사를 선임할 때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해 3%지만,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시에는 모든 주주의 의결권이 3%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특수관계인 의결권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KCGI는 다음주 초 한진그룹이 공표한 비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5번째 공식서신으로 이에 앞서 KCGI는 올 들어서만 △신뢰회복 5개년 계획...
확률은 낮으나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에서 유죄판결을 받으면 조양호 회장과 같은 이슈가 발생해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증권가 관계자는 "지금은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를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한진 등 외부에 문제가 많이 노출된 기업처럼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할 것"이라면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를 겨냥한 KCGI가 우호 세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국민연금까지 경영 참가에 나선 상황이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예전만큼 크지 않다.
이날 국민연금은 한진칼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1일 한진칼에 최소한의 경영 참여 주주권행사로써 한진칼에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할 전망이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조 회장을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조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추가 고발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검찰이 기소한...
‘강성부 펀드’로 부리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를 겨냥하는 주주 행동주의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 전문가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3월 주총을 앞두고 우호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KCGI는 이미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에 한진칼과 한진을...
국민연금이 단기 차익 반환 논란에 따라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경영참여 여부를 각기 다르게 결정했지만, 결과적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충분히 압박할 것이란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1일 국민연금은 한진칼에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방법은 정관 변경이다.
정관변경 내용은 이사가 회사 또는 자회사와 관련해 배임, 횡령죄로 금고 이상의...
회장은 “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서운하고 마음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도 장례식에 방문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화환으로써 추모의 뜻을 전했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들도 화환을 보냈다.
첫번째 쟁점은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연임 건인데, 이것은 두번의 수탁위 회의를 통해 연임 반대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국민연금이 투자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꾸지 않아도 반대표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 회장의 연임안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올 예정인데, 이미 올라온 안건에 대해 기관투자자가 단순히 찬반 의견만...
또다른 관계자는 "한진그룹의 정상화를 위해 단순히 조양호 회장의 이사 선임만을 반대할지, 아니면 더 강력한 주주권이 필요한지는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위는 이날 수탁위 결과를 반영해 2월 1일 회의를 열고 한진그룹 주주권 행사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에 대한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 여부와 범위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조양호 회장에 대한 대한항공 이사 연임 반대는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투자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꾸지 않아도 반대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임기는 3월 만료된다. 이에 조 회장의 연임안이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올...
대한항공 이사 중 조양호 회장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연금의 한진칼 지분은 7.34%이다.
국민연금이 어떤 질의를 어떤 방식으로 했느냐에 따라 유권해석도 달라진다. 연금은 금융위에 단순투자 목적 하에서는 어느 수준까지 주주권 행사가 가능한지, 지분보유 목적을 바꾼 후 단기매매 차익을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지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문...
KCGI는 또한 "피 신청인이 이를 불이행할 경우 이행 완료 시까지 하루에 1억원씩을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한진칼과 한진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GI는 지난 21일 조양호 회장 일가 관련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가치를 올리라는 내용의 공개 제안서를 보내는 등 총수 일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수탁위는 29일 2차 회의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연임에 대한 반대의결권 행사 방침 등을 논의한다.
이날 안건은 오는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호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 여부가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 수탁위는 지난 23일 열린 첫 회의에서 조 회장의 연임 안건에 대해서는...
위원들은 이사 해임과 사외이사 추천 등 경영참여는 배제하는 대신,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을 반대키로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주주권 행사 언급으로 결정된 방향이 뒤집어질 소지가 커졌다.
스튜어드십 코드가 합리적으로 행사되려면 정부에 종속된 국민연금 지배구조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 선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