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향후 3~4년 치 물량을 확보한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의견과 내년부터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갈리고 있다.
조선사 관계자들은 올 하반기부터 수주 목표치 달성 여부 관련 질문에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바탕으로...
조선 분야는 선박 데이터와 항만, 물류, 기자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십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항만 내 물류를 최적화하거나 기자재 고장을 사전에 예측·정비하는 것이다.
이차전지 분야는 기존 숙련 작업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양극재 공정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제어하는 초격차 기술을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주로 풍력 설비의 메인 샤프트와 타워 플랜지, 베어링, 조선·선박 엔진의 피스톤로드 등을 생산 중이다.
주력으로 자리잡은 메인 샤프트는 풍력발전시설의 날개 중심부와 기둥을 잇는 핵심 부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석유계 에너지난과 친환경 에너지의 도입 요구가 커지면서 풍력발전 시장은 계속 성장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해상풍력도 성장이 이어질...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선보공업, KTE 등 중대형 조선사 및 기자재 업체들과 연구기관, 학계 등 15개 기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구성해 조선·해양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얼라이언스는 △미래 친환경 선박 △디지털 전환 △스마트 자율운항 등 3개 분야 워킹그룹으로 운영되며 국내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하게...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와 계약한 LNG 운반선 15척 가운데 10척에 대한 선박 블록과 장비 제작을 중단했다. 삼성중공업 대변인은 로이터에 “선박 5척 건조를 위한 블록과 장비 제작은 막바지 단계”라며 “나머지 10척에 대해선 블록과 장비 제작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은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이 건조를...
올해 조선 3사 예상 설비투자 규모 1조 원 넘어HD한국조선해양 FOS 프로젝트 1단계 완료“스마트 조선소 통해 선박 건조 속도도 개선”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작업자들의 안전성 제고는 물론 인력난 해소, 선박 건조 속도 향상 등을 위한 투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선 3사의 총 예상...
산업연 선문가 세비이조사 결과 발표…PSI 108로 3개월 만에 기준 초과조선·바이오헬스·섬유도 100 넘을 것으로 전망
내년 1월 제조업황이 개선할 것이라 전망이 나왔다. 재고 소진과 채산성·생산성 제고가 제조업 업황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다. 수출도 소폭 긍정적으로 관측됐다.
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경기...
HD현대이엔티는 3D 모델링 및 상세설계를 수행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신규 개발한 ‘저인화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이 생산하고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 대형엔진 및 자체 개발한 메탄올 힘센엔진, 메탄올 탱크 기술이 시스템 설계에 적용됐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HD현대는 FOS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선박 건조 전 공정에 디지털 작업지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계획 △근태 정보 △안전 지침 등의 정보를 일원화해 관리하고 있다.
HD현대는 2030년까지 FOS 프로젝트를 완료해 생산성 30% 향상, 공기 30% 단축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FOS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혁신을 이루고 조선업계...
1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철강사와 조선사는 선박용 후판 가격 협상을 곧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후판 가격은 톤(t)당 90만 원 중반 수준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90만 원 후반~100만 원대인 상반기 대비 소폭 인하된 가격이다.
후판 가격 인하에는 수요와 공급 원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최근 조선사들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값싼...
운항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이 선박에 탑승해 선원의 개입 없이 항해한다는 개념의 자율 운항 선박은 조선·해운·물류 등 여러 시장을 선도할 미래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율 운항 선박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약 12% 이상 성장해 2025년 이후엔 15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 관계자는 “자율운항선박법을 근거로 관련 기술 선점을...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에탄 운반선은 에탄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해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 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HD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환담 후 정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현장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장을 직접 안내하며 HD현대의 사업 경쟁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HD현대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기간 다져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조선사업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사업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왔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또한, 조선소 내 생활을 돕기 위해 의무실·은행·자전거수리소 등이 기재된 ‘조선소 생활백서’를 7개국 언어로 번역해 제공했다.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어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직원들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선소, 관공선 등 친환경연료의 지역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탱크로리를 통한 연료공급 영업구역 제한을 폐지한다. 현재는 선박연료공급업 등록 항만으로 영업구역이 제한돼 있다.
아울러 시범사업을 통해 적정한 연료공급(벙커링) 선박의 운송료를 산출하고 정량공급 제도 시행 후에는 관세청의 관리에 따라 그간 제한됐던 순회급유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사들은 선박 제조가 가능한 공간 확보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들과 합작 건립한 IMI 조선소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현재 야드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IMI 조선소 지분 20%를 보유 중이다. 인근에 추가로 선박 엔진 공장도 짓고 있다.
해당 조선소는 연간 약 40척의...
정부는 이번에 통과된 '자율운항선박법'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조선·해양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미래 조선·해양 산업 시장을 주도할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연구기관 등의 자율운항선박 연구·실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자율운항선박법'의 하위법령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한편, 내년...
조선업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LNG선 등 친환경 선박의 추가발주가 호재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11월 기준 전 세계 친환경 선박 발주량 중 45.3%가 한국 수주이며, 2년 새 LNG선 발주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친환경 선박의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해운 시황의 더딘 개선 등이 하방 리스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