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보존기간 확대와 정시 반영은 불복절차의 확대로 이어진다”며 “대입이 자녀 인생을 좌우하는 풍토가 사라지지 않는 한, 불복절차의 확대는 필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안으로 학교폭력 소송을 신송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원이 자체적으로 학폭 소송을 신속히 하거나 공직선거법상 ‘재판기간 강행규정’과 관련한...
정부·여당이 5일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현재 대학입시 수시모집에만 반영되던 학폭 가해 기록을 정시모집까지 확대해 반영하기로 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가해 기록 보존 기간을 연장하고, 이를 취업할 때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즉시 분리 조치 △피해자 대상 맞춤형 심리상담 지원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는 31일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정 변호사 아들이 재학했던 민족사관고에서 전학이 늦어진 이유와 학폭 기록으로 감점받고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경위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간 시위는 4호선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1·2호선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하철은 시민들의 생계를 위한 필수 이동수단인 만큼 정시 운영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장연의 82회에 걸친 운행방해시위로 4450억 원의 사회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지하철 운행방해는 형법상...
앞서 정부는 10년간 반도체 인력 15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는 합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진학을 위해 반도체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최근 나타난 반도체...
간담회서 이 부총리는 '문 정부에서 40%로 확대한 대입 정시 비중을 완화할 가능성' 관련 질문에 대해 “정시 선발 비중 40%는 이미 정해진 것이라 더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기 때문.
다만 이 부총리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대입사전예고제로 입시가 4년 전에 정해지는데, 윤석열 정부의 입시는 문 정부가 사실 정해준 것”...
정 변호사의 아들이 학폭 관련 조치인 8호 조치(전학 처분)를 받고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하는 정시모집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것이 알려지자 정시에도 학폭 이력을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형사 범죄도 불이익을 주지 않는 대입전형에 학폭으로 불이익을 준다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논술전형은 내신 영향력이 크지 않아, 정시 위주로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몰려든다. 졸업생 지원도 많아 경쟁률은 매우 높다. 올해 역시 수험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작정 지원하기 보다 본인의 논술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라는게 진학사의 조언이다.
40%까지 확대된 지역인재전형
지방대학은 의대 정원의 최소 40...
12점으로 확대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 운영 여부에 10점을 배정했다. 이번에 이같은 평가지표를 추가한 것은 이른바 '문과침공 해소'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대학별 고사의 고교교육 과정 범위 내 출제 여부, 대입전형 간소화 여부,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도 평가한다.
이번 사업에는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정시...
이로 인해 서울의 주요 16개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중이 40%까지 확대됐다. 대학들은 다양한 전형 자료를 바탕으로 원하는 학생을 더 자유롭게 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시 모집을 선호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체로 정시 선호도가 높다. 특히 ‘공정성’이라는 사회적 기대가 매우 커진 상황에서 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 요구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해마다 이맘때 대학의 수시 및 정시모집이 마무리되면 전국 모든 대학은 경쟁률과 입학생 수준 및 학령인구에 대해 심도 있는 후속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 논의 과정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방대 위기가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대 입학사정관조차 수도권 대학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지방대-기업-지역소멸의 악순환
2023학년도...
산은 노조는 가처분 신청이유로 한국산업은행법을 위반해 위법한 인사발령을 냈다는 점, 동남권 영업 확대를 위해 부서의 부산 이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불법 인사발령으로 노동자에게 경제적ㆍ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도 가처분을 신청한 이유다. 노조는 지난달 19일 이뤄진 인사발령에 따라 소송 절차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산은 노조는 “강석훈...
전체 선발인원·학령인구 감소로 수도권 대학 정시↑ㆍ비수도권 대학 수시 ↑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돼 학종에서 내신·세특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학생부 주요 기재 항목이 축소되고, 고려대 정시 교과평가 도입 등 다양한 변화가 예고돼 있어 치밀한 대입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수능 100% 반영(실기고사 전형 제외) △4개 특성화학과 정시 선발인원 확대 등이다.
숭실대는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519명, 나군 89명, 다군 54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실기고사 전형 제외). 또 계열과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하여 선발한다. 이를 통해...
올해 의대 정시에서는 지역균형전형 선발인원이 확대돼 수험생들이 관련 지원 여부를 잘 판단 해봐야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올해 의대 정시는 39개 대학에서 1166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가군이 17개 대학 551명으로 가장 많고, 나군에서 15개 대학 470명, 다군에서 7개 대학 145명을 뽑는다.
올해 모집군에 변화가 있는 대학은 아주대와 제주대다. 아주대는...
올해는 정시 확대 기조 등으로 변별력이 중시된다. 전문가들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은 다소 난이도 있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역은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 출제위원장은 국어에 대해서는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으며, 수학에 대해서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확대로 수능의 중요도가 낮아지고, 인구 감소에 따라 응시생이 감소했다는 점을 우선 꼽는다. 실제 올해 수능 응시생은 작년 대비 1791명 감소한 50만8030명으로 줄었다. 여기에 이태원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삼가고 있다. 교육청도 최근 시험장 앞 단체응원을 전면 금지해 달라는 공문을 각 학교에 전달한 상태다.
B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시...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 및 구매력은 뒷받침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통상 학생들은 중간 상품인 프리미엄30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년 대비 10% 수준의 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내년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시 확대 기조와 약학대학 등 자연계열 모집 인원 증가로 N수생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소재 15개 대학으로 대상을 확대해도 중도탈락률은 전년(2.9%)보다 높은 3.1%였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에 다니면서 재수를 하는 이른바 '반수'가 늘었기 때문에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서도 중도탈락이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상위권 대학 학생들은 의약학 계열 진학을 위해 반수를 하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최상위권 대학으로 가기 위한 반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