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 제시된 연말 금리 전망치는 종전 5.1%에서 5.6%로 상향됐다. 직전 금리 인상 폭이 0.25%포인트(p)였던 것을 고려하면 연내 두 번은 더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위원 18명 가운데 16명이 최소 한 차례 인상을 주장했고 12명은 두 차례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3.2%로 제시했다. 3월(3.3%) 전망치보다...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 전망치는 5.6%로 제시됐다. 3월 FOMC 당시 공개된 전망치인 5.1%보다 상향된 수치다. 직전 금리 인상 폭이 0.25%포인트(p)라는 것을 고려하면 두 번은 더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세는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은 일단 6월 금리 동결 후 7월에 인상을 재개하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고려하면 6월에는 금리 동결 및 점도표 연말 기준금리 중간값을 5.1%에서 상향조정하며 추가 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전망했다.
건너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국내...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금리 전망 점도표에선 연말 전망치 중간값이 5.1%로 제시됐는데, 통상 연준은 0.25%포인트(p)씩 금리를 움직이는 만큼 5.00~5.25%로 추정된다. 연준은 연내 금리 인하가 없다고 못 박았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가 가기 전에 ‘피봇(정책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를 아직 놓지 않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정책금리 중...
75%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2025년까지는 연준의 목표치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를 4.75~5%까지 끌어올렸다. 연준의 점도표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를 5.1%로 설정하고 있다. 한 차례 금리인상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연준은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점도표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0.25%p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한 번 더 밟은 이후 동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비트코인 강세가 탄력받으면서 일각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신고점 도달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미국...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 연말 금리 예상치 중간값을 5.1%로 제시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까지 올랐는데, 연말 5.1%가 된다는 것은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0.25%p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한 번 더 밟은 이후 동결하겠다는 의미다.
사실상 금리 인상 기조가 막바지에...
50∼4.75%에서 4.75∼5.00%로 0.25%포인트(p) 올렸다.
이날 공개된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의 올해 금리 전망치도 5.00∼5.25%(중간값 5.1%)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점도표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선 연내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는 올해 최종금리 전망을 5.00~5.25%로 유지했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3.50%로 한미 기준금리는 1.50%포인트 차를 두고 역전된 상태다.
이같은 격차는 2000년 5~10월 이후 약 23년 만이다. 통상적으로 원화 가치 하락과 함께 외국계 자본이 국내 시장을 빠져나갈 확률이 높아진다. 한국은행은 지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0.25%p 인상해 4.75~5.00%점도표 연말 예상치는 5.1% 유지많아야 한 번 더 올리겠다는 의미성명 내 ‘지속적 인상’ 문구도 삭제파월, SVB 경영진 질타하기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기준금리를 많아야 한 차례 올린 후 동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22일...
올해 말 정책금리 전망(점도표: 5.1%, 시장 예상: 5.3%)이 유지되고 정책결정문도 도비시(완화적)하게 해석되면서 미 국채금리가 상당폭 하락하고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정책결정문에서 ‘지속적인 인상(ongoing increase)이 적절’을 ‘추가적인 정책긴축(some additional policy firming)이 적절할 수 있음’으로 대체하고, ‘최근의 사태가 가계 및 기업의...
23일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예상대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4.75%~5.00%로 결정했다”며 “이전에 계획한 대로 양적긴축(QT)을 지속할 것을 발표해 점도표 상 올해 금리 상단은 5.25%로 공개됐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5월 전후로 미국 중소 은행 중심으로 규제하는 추가 건전성...
연내 인하 및 2024년 점도표 중간값은 다소 상향조정에 나서면서 시장의 과도한 완화기대가 전환되는 것을 통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25bp 인상에 그쳤음에도 주식시장 중심 위험자산은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윤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가 5.00% 상단으로 올라서면서 국내 기준금리 3.50%와 150bp나 역전 폭이 확대되었으나 국내는...
23일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며 "점도표를 통해 연내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고, 추가 인상도 필요하면 하겠다는 발언에도 현재 시장은 금리 인상 종료와 연내 금리 인하 시작 가능성을 좀 더 우세하게 반영 중"이라고 해석했다.
강 연구원은 "2000년 이후 미국...
파월 의장은 △금리동결 고려 △점도표 미상향 △추가 인상 시 부작용 등을 언급하면서, SVB 사태가 그로 하여금 이전보다 덜 매파적으로 전환하게 만드는 명분을 제공했음을 시사했다.
FOMC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시장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법 했지만, 옐런 재무장관의 “전액 예금보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는다”는 태세 전환 발언이 장 후반 미 증시 급락을 초래했던...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했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 5월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된다”며 “성명서 내용 변화와 점도표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되는 성명서 내용은 ‘물가안정을 위한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연준은 이날 공개한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 수준을 보여주는 도표)에서도 18명의 위원 중 17명이 추가 금리 인상이 한 번밖에 남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FOMC 성명에서도 이전까지 명시됐던 '지속적인 인상(ongoing increases)’이라는 표현이 삭제된 대신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some additional policy)’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금리 인상 기조의...
금리 4.75~5.00%성명서 '지속적인 인상' 문구 삭제점도표 연말 5.1%, 내년 말 4.3%연말 물가상승률 전망치 3.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5%에 진입했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연준은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금리를 0.25%p 올린다고 발표했다. 금리는...
불안 신호를 시장에 보내거나 본인들의 긴축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초래될 소지가 있다. 결과 발표까지 남은 기간 동안 금리 동결 vs 25bp 인상 관련 논쟁으로 주가, 금리 변동성은 높아질 수는 있겠으나, 25bp 인상 및 점도표 또는 경제 전망 수정을 통한 덜 매파적인 미래 긴축 경로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연준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시장은 올해 최종 금리 상단을 5.25% 안팎으로 내다봤으나 이 전망치도 5.5~5.75%로 올라가게 됐다. 일각에선 6%까지 내다보는 상황이다. 금리인상이 거의 끝나간다는 시장 일각의 희망 섞인 전망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10일 나올 2월 고용보고서, 14일 공개될 2월 소비자물가지수 등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연준이 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