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모집에서는 사직한 인원을 웃도는 총 7707명(인턴 2557명, 레지던트 5150명)을 모집한다.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갈등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공의들이 집단적으로 이탈한 2월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같다”라며 “교수들이 전공의 모집을 반기지 않는 상황에서 지원자가 충분히 모일지 장담할 수...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토론회는 6월 18일 단행했던 전면 휴진 및 총궐기대회에 이은 두 번째 의사 집단행동으로, 적지 않은 의사들이 토론회 참석을 위해 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특위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직전공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달라고 의협 집행부에...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를 사직 처리하지 않거나 결원을 요청하지 않은 수련병원들의 내년 전공의 정원을 축소한다. 김국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총괄반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사직 처리를 하면서 (결원을) 제출하지 않은 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그...
따라서 사직 처리된 인원만큼만 모집할 수 있다. 미복귀 상태로 현원을 차지하고 있는 전공의들은 대체가 불가하다.
정부는 결원을 요청하지 않은 수련병원들의 내년 전공의 정원 축소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국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총괄반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선택을 집단 따돌림으로 방해하는 불법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즉각 수사 의뢰했다”며 “이에 따라 경찰은 파견 공보의 명단 유출과 복귀 전공의 명단 인터넷 게시 등 사건에 가담한 의사와 의대생 총 18명을 특정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직전공의들에 대해선 “용기를 내...
정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를 진행하면서 사직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전공의들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의사 단체와 정부는 여전히 견해차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의협과 전공의 및 의대생 단체는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 절차 중단을 대화의 전제로 고집하고 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는...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한 후 17일까지 결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이한경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1만3756명 중 전날 출근한 전공의는 8.4% 수준인 1155명에...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각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7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는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앞서 전공의들은 올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뒤 병원을 떠났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지만, 현장에서는 수리되지 않고 있다.
전날 정부는 사직서 처리 시점은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지난달 4일 이후가 돼야 하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병원과 전공의 개인 간 법률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현행 전공의 임용시험 지침에 따르면, 수련 기간 도중 사직한 전공의는 1년 이내에 같은 과목·같은 연차로 복귀할 수 없다. 해당 제한을 완화해 전공의 공백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지난달 4일에도 수련병원에 내린 전공의사직서 수리 금지명령과 전공의 대상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 등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의 복귀를 설득한 바 있다.
전공의 수련 특례는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가 대상이다. 이는 수련 공백을 만회해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모집은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결원이 생긴 모든 과목이 대상이다.
각 수련병원은 15일까지 전공의들이 제출했던 사직서를 최종 수리하고 결원을 확정해야 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각 병원은 정부 요청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전공의사직을 최종...
또 사직전공의가 기존 수련 연차·과목으로 9월 수련에 재응시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한다.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공의 행정처분을 중단하고,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수련 특례를 인정해달라는...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장은 “전공의사직 후 4개월 하고 보름간 지속한 의료 공백으로 환자들이 생명을 잃거나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피해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환자를 위해 의대를 증원해야 한다고 말하고, 의사 단체는 환자를 위해 의대 증원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둘 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휴진에 들어간 의대...
2월 집단 제출된 사직서는 형식·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실제 사직 의사가 불분명해서다. 사직 처리가 자칫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전공의 신분 정리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수련병원에서 퇴직급여 부담 등을 이유로 건의한 ‘2월 소급 수리’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권 지원관은 “정부의 사직서 수리...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도, 사직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일정을 고려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전공의 신분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에...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6월 말까지 전공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직 처리되는 전공의 규모를 파악한 뒤 최종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정부가 6월 말이라는 시한을 기준으로 전공의들이 사직할지 말지 정확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라며 "이후 병원 현장 상황을...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들이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 스승으로서,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설득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복귀가 어려운 전공의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직 처리해 6월 말까지 병원 현장을 안정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 수련병원에 대해서도 “전공의들이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 스승으로서,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설득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복귀가 어려운 전공의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직 처리해 6월 말까지 병원 현장을 안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교수, 시도의사회 등을 포괄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국내 제약업계는 2월 전공의 집단사직이 본격화하면서 주요 병원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불법 리베이트까지 제기되면서 제약사의 영업활동이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의정 갈등 이후 수술·입원 환자가 감소하며 처방 실적도 줄었다. 실제로 대형병원의 경우 마취제·진통제·수액제 등 원내의약품 처방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