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을 고리로 총공세를 펼치며 중도층 공략을 꾀하고 있다. 윤 후보의 발언을 부각해 20% 안팎의 통합을 중시하는 중도 부동층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와 함께 친시장 행보를 보이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였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어 "죄가 있으면 처벌해야 하지만 아무런 죄나 혐의가 없는데 아무 데나 탈탈 털어서 뒤져보겠다는 것은 범죄"라며 "이것은 적폐 청산이 아니라 정치 보복"이라고 날세웠다.
이 후보는 "그런데 지금 이 순간에 정치보복을 공언하는 분이 있다. 지금 그럴 시간이 어디 있느냐"며 "저는 단언한다. 정치 보복 그런 거 하지 않겠다....
윤 후보는 ‘집권 시 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인터뷰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받았다. 김혜경 씨는 지난 9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건희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한 추가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토론은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앞서 4당 합의로 1차 토론을 진행한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2차...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는 한 인터뷰에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문건을 공개한 청와대에 정치보복이라 비판한 데 대해 “도둑 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는 보복이 아니라 정의와 상식의 구현”이라며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보복이라면 그런 정치보복은 매일 해도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인삿말에서 “문재인 정부가 초기부터 주장해온 적폐청산 연결 과정으로 윤석열 후보가 적폐 수사 얘기한 것”이라고도 했다. 또 “정치적으로 오랫동안 숙련된 사람이었으면 그런 소리가 안 나왔을 것”이라며 “무의식 중 나온 것이라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지난 6일 이재명 후보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점에 대해 “제가 사실 아는...
정치검찰이 어떻게 없는 죄를 만들어내고, 어떻게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불행을 똑똑히 지켜봤다”며 “다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겪을 비극이 반복돼선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의 보복정치와 배우자의 주가조작이야말로 가장 악질적이고 청산해야 할 대한민국 제1 적폐”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청산부터 수사할 것’이라는 발언을 겨냥하면서 자신이 밀고있는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한 입장과 관련, "통합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데, 보복 또는 증오, 갈등, 분열이 우리...
청와대는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선거 전략이라면 저열하고, 소신이라면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소한 민주주의자라면, 이런 발언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점이기...
청와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해 "사과하면 깨끗하게 끝날 일"이라며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선거개입'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식물 대통령으로 죽은 듯 있어야 하나"며 강력히 반발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구차하게 (야당이) 선거개입 논리로 갈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시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사과 요구에 나서며 충돌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정치보복을 공언했다며 비판하고,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이 부당하게 대선에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의 ‘참전’에 즉각 지원사격에 나선 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들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보복의 부당함을...
앞서 윤 후보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건가’라는 질문에 “할 거다”고 답하며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 초기와 같이 전(前) 정권 적폐수사 여부'에 대해선 “현 정부 초기 때 수사한 건 헌법 원칙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과 관련해 "현 정부가 초기부터 주장해온 적폐청산의 연결 과정으로 윤석열 후보가 적폐 수사를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다리소극장에서 진행한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출간기념 청년 포럼에서 윤석열 후보의 '현 정부 적폐청산...
윤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재직한 만큼 그의 적폐청산 수사 발언은 모순이라는 주장이다.
그동안 정치중립을 강조하며 정치현안에 대한 언급을 삼가해온 문 대통령이 침묵을 깨고 강한 수위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윤 후보의 충돌이 어떤 효과를 불러오느냐에 따라 여론조사상 박빙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집권 시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문 대통령이 10일 직접 사과 요구를 하자 더불어민주당의 친문 의원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윤건영·윤영찬·고민정·김의겸·최강욱·한병도·정태호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근무 경력자 등 20명의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공화국과 정치보복을 공약한 윤 후보에...
"보복 아닌 통합의 길로 가시길"김건희 겨냥 "명백한 허위진술 있으면 예외 없이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집권 시 문재인정부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해 "보복이 아니라 통합의 길로 가시길 참으로, 진심으로 권유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정책...
"전직 검찰총장의 자기모순적인 발언""선거 급하다고 아무 데서나 칼뽑나"
정의당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권 시 문재인정부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해 "검찰공화국의 '칼잡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대국민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동영 정의당 선대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서 윤 후보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건가’라는 질문에 “할 거다”고 답하며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 초기와 같이 전(前) 정권 적폐수사 여부'에 대해선 “현 정부 초기 때 수사한 건 헌법 원칙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적폐 청산 수사' 발언에 대해 10일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수사하겠다’고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또 누구를 상대로 악어의 눈물을 흘리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공식 앱 ‘이재명플러스’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윤 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야인으로 소박하게 살아가시던 노무현 대통령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