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가 여름철을 맞아 열기를 식혀줄 아이스크림부터 닭가슴살ㆍ단백질 음료 등 건강식 제품 할인전에 돌입한다. 특히 헬시플레저 열풍을 반영해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대거 준비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 편스장(편의점+헬스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단백질,
6월에 접어들면서 유통업계가 여름철을 겨냥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패션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풀무원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모밀면을 내놨고 해태아이스는 프리미엄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로우슈거데이'를 선보였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여름 테마파크를 오픈했고 LF는 여행을 테마로 한 여름 골프웨어를 출시했다.
풀무원, 바로 부어
롯데웰푸드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의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자사 메가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을 최근 출시했다. 각 제품은 100ml당 2.0g~2.4g의 당 함량을 갖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4월1~17일)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8% 급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중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두 자릿 수(19.1%)를 돌파했다.
최근 10~30대 사이에서 칼로리·당·지방 등을 낮추면서 맛은 유지하는
식품업계가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트렌드를 겨냥한 저당ㆍ무당 제품을 새로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팔도는 스테디셀러 팔도비빔면의 제로 버전을 내놨고 빙그레도 저당을 내세운 신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론칭했다. 뷰티업계에서도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뷰티 디바이스 등을 출시했다.
팔도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팔도는 ‘팔도비빔면 제로슈거(팔도비빔면 제로)
포근해진 봄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젊은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수가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대, 30대 고객 수는 각각 123%, 80% 늘었다.
2030세대
‘편의점은 담배가게’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5년간 편의점에서 식품류의 매출 비중은 우상향, 담배 매출 비중은 우하향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이 상품 최적화 전략을 통해 소비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1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최근 5개년 간 식품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19년 54.0%에서 코로나19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저당 디저트’ 매출이 2019년 대비 1.5배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헬시플레저 트렌드의 확산으로 디저트의 영양성분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저당 디저트 인기가 늘면서 제품군도 늘었다. GS25는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