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의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자사 메가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을 최근 출시했다. 각 제품은 100ml당 2.0g~2.4g의 당 함량을 갖고 있다. 이는 동일 식품유형 대비 최대 87% 낮은 수치다. 이를 통해 당류 섭취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익숙한 맛과 즐거움은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앞서 출시된 저당 제품들과 마찬가지인 하늘색을 활용하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 특징을 나타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빙과업계 중 최초로 0칼로리 아이스바를 출시하는 등 '헬스&웰니스' 빙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국민 아이스크림 '월드콘 바닐라’와 ‘티코 밀크초코’의 진한 바닐라 향과 유풍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에 대한 걱정은 줄인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을 출시했다. 이 제품 역시 당류를 평균값 대비 최대 85.7% 저감한 상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메가 브랜드를 적극 앞세우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2월 인도 중서부 푸네시에 돼지바와 죠스바 등 빙과류를 생산할 신공장을 준공했다. 당시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저당 제품은 기존 제품과 함께 운영되어 더욱 많은 소비자가 각기 다른 상황과 니즈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며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저당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