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재난 진상규명 실패’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출범하게 됐다. 특조위는 참사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역할을 한다.
특조위는 3명의 상임위원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와 협의해 1명을...
사회재난은 전년대비 인명피해 5배, 피해액 10배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코로나19·이태원 참사·화물운송 집단거부·산불 등이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2022년 사망(실종)자는 2만6576명으로 전년(5063명) 대비 5배 이상 높았고, 피해액도 2022년 7조1501억 원으로 전년(6836억 원)대비 10배 증가했다. 육상화물 운송분야에서 5조8399억 원의 피해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재정지출 대비 소비 증가 효과를 26.2~36.1%로 추정했다. 13조 원을 민생회복지원금으로 풀면, 단기적으로 소비가 3조3000억~4조7000억 원 늘어난단 의미다. 소비수요 증가는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는 경기가 안 좋아 민생회복지원금의 물가 충격이...
원인을 뚜렷하게 밝혀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승객 구조 실패 책임과 현장 구조정 정장 외의 해경지도부 모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여러 번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진상규명의 진실에 닿을 수 없었는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못한 현재의 제도가 과연 정의로운 것인지 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재난...
산림청은 추후 조사를 통해 정확한 임야 소실 규모와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산림청은 이달 8일 오후 3시부터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제주(주의)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 경계가 내려진 상태다.
산림청은 "대기가 건조한 날에는 산림 인접 지역에 불을 놓거나 영농부산물을 태워서는 안 되고 특히 바람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 중 우수한 기술에 한해 지정된다.
삼표산업이 개발한 블루콘 스피드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특히 동절기 및 춘추절기에 초기 압축 강도를 높인 이 제품을 현장에 적용하면,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날 사고의 원인은 화약 상자들 옆에서 켜뒀던 촛불이었다.
국내 유일의 화약 회사의 화약 호송원이었던 신 씨는 인천에서 광주까지 화약 배달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배달하던 화약에는 22톤 가량의 다이너마이트가 실려 있었다. 초산암모니아 5톤, 폭약 상자 2톤, 뇌관 1톤까지, 총 30톤 분량의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온갖 원료들이 함께 운송됐다.
신 씨는...
소방청은 2월 5일부터 5일까지 한 달간 합동조사위원회를 꾸려 화재원인과 순직사고 발생 경위 등을 분석했다.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1월 31일 저녁 7시 35분께 건물 3층 전기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돼 상부의 식용유 저장탱크로 옮겨붙었고 이후 반자를 뚫고 천장 속과 실내 전체로 빠르게 확산했다. 소방청은 “안전장치인 온도제어기 작동 불량 등으로 쌓여 있던 식용유가...
이송의 원인이 바다거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바다거북은 잔지바르는 물론 인도네시아, 미크로네시아 등에서 별미로 여겨지지만,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켈로니톡시즘(chelonitoxism)’이라는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앞서 2021년 11월에도 잔지바르 주민 7명이 바다거북 고기를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잔지바르 당국은 현장에 재난관리...
주요 원인이 된다.
귀뚜라미는 2중 안전시스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진감지기를 진동 스위치 방식에서 가속도 센서 방식으로 개선하고,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반도체 센서 성능을 향상하는 등 안전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쯤 세교동의 한 폐공장 2층에서 작업하던 촬영 기사 등 스태프 4명이 6m 아래로 떨어졌다.
연합뉴스는 이 사고로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20·40대 남성과 20대 여성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수술 등이 연기되는 등 환자 피해의 원인은 정부가 제공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는 정말로 송구한 상황이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던 의료 현장을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정부”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전국 수련병원은 전공의 인력 공백이 발생한 지 8일째에 접어들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정부에 따르면 최근 산림재난은 대형화하는 추세다. 대형 산불발생은 2020년대 들어 2010년에 비해 5배, 발생 면적도 10배 늘었다. 산사태는 2022년 1278건에서 2410건으로, 산림병해충 발생도 같은 기간 38만 그루에서 107만 그루로 증가했다.
정부는 우선 산불 예방에 나선다. 산불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연접지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
이들은 “필수 의료와 지방의료 붕괴의 다른 원인은 손대지 않고 정원만 크게 늘리는 것은 잘못된 정책 결정”이라며 “신중함과 과학적인 근거가 필요한 의료정책을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서 시행하는 것은 오히려 의료시스템을 와해시킬 수 있다. 현 의료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는...
“500여 명 사망한 2010년 강진 이후 최악 재난”
칠레 중부 비냐델마르 지역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00명이 사망하고 370명이 실종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3000여채의 가옥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931년 설립된 칠레 관광명소 비냐델마르 식물원은 90% 이상이 소실됐다. 현재도 소방관들은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께 부산 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 내 화장실에서 사람이 쓰러져 문이 안 열린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화장실 내부 문을 열어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있다. A 씨는 당뇨·고혈압 등...
지난해 11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나라장터에서 발생한 연이은 장애로 큰 불편을 겪었고 장애발생 이후 원인 파악과 복구과정에서도 미흡한 점을 지적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사태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강국을 지향하는 우리에게 정보시스템 인프라뿐만 아니라, 충분한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지속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죽전역 방향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라는 역무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코레일 측은 오리역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전동차 20대를 무정차 통과시켰고,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에 나섰다. 또 성남시는 오후 9시 47분에 “오후 9시경 오리역 화재 신고로 인한 조사로 수인분당선 오리역 무정차 통과 중이오니...
서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피해액 추산, 화재 원인 등 파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천의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당국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중대본은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나 보행로 등 후속 제설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죠.
이번 한파는 수요일인 24일까지 지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