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5일 신임 전략기획본부장에 비박(비박근혜)계 재선의 권성동 의원을 임명했다.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 전략을 맡게 되는 당 전략기획본부장은 대표가 임명하는 주요 당직 가운데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선거 전략을 짜고 정치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내리는 보직이다.
검사 출신인 권 의원은 대야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외교통상위원회에서 담당하던 통상기능을 이관해 오면서 공룡 상임위로 떠올랐다.
주요 업무는 상업·무역·공업·통상, 산업기술 연구개발정책, 에너지·지하자원 등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특히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에 가장 많은 당근을 주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06년과 2007년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각각 10만달러와 7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는 경향신문의 보도와 관련, “지목된 인사들은 국민 앞에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고인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월호 인양과 합의정치를 제안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야당이 여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이렇듯 높이 평가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2015년 예산안,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및 자원외교 국정조사
여야는 7일 활동 종료하는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의 기간 연장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었으나 증인채택 등에 대한 기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새누리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 기간 연장 조건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회 공무원연금개
여야는 4월 임시국회의 대정부질문에 나설 질문자를 6일 확정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리며 모두 24명이 나설 예정이다.
자원외교 국정조사, 공무원연금 개혁, 세월호 1주기, 방위산업 비리, 노동 문제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
새누리당은 4일 활동시한이 임박한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청문회 한번 열지 못한 채 끝날 위기에 처하자 야당의 무리한 증인 채택 요구 등 정치적 공세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자원외교에서 잘못된 점은 분명히 짚어 국가 재정 누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원 빈국으로서 자원외교를
자원외교국정조사특결위원회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공전하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청문회 개최 여부도 미궁에 빠졌다. 특위 여야 간사는 치열한 대립 끝에 지난 25일 만남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양당 지도부에 공을 넘긴 채 회동을 중단한 상태다. 때문에 30일 여야 원내지도부 간 주례회동에서 증인 채택 에 대한 합의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야는
정부와 여당에게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불편한 존재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고 브리핑을 통해 쓴소리를 던지기 때문이다.
서 대변인의 브리핑은 여야 대변인들을 통틀어 가장 긴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특히 상대를 압도하는 시원한 발성으로 여당 의원들은 그와 마주하는 순간 일단 기세에서 밀리게 마련이다. 때문에 서 대변인을 상대한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불과 나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안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을 두고 “비겁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공무원 연금 개혁을 하려는 이유는 우리나라 미래의 재정파탄을 막자는 것”이라며 “이대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날인 12일 부정부패 척결을 외치며 자원외교를 대상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깨끗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 아닌가. 총리가 대통령 뜻에 따르자고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찰스 존 헤이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
국제유가 하락과 자원외교 국조 여파에 에너지 공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작년 5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1조5189억원) 보다 281%(4조원)나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누계를 기준으로 매출은 57조4748억원, 영업이익은 5조7875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7
새누리당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민생보다는 정치공세에 몰두하고 여당과의 상생보다 국정 발목 잡기에 매몰돼 당리당략에 매달렸던 과거의 행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제 전열을 가다듬어 그동안 새정치연합을 흔들었던 계파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 국민께
‘2월 임시국회’가 2일부터 한 달간 회기로 열린다. 여야는 이번 회기동안 증세 등 핵심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임시국회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 세제개편, 개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등의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정산 사태를 거친 증세의 경우 이번 회기 내 최
2월 임시국회가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0일간 열린다.
2월국회에서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 연말정산 파동에 따른 세제개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처리 등이 주요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국정회고록 파문으로 자원외교 국조 증인 채택을 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계기로 박근혜 정부가 즉각 대응에 나서면서 전·현직 정권 간 갈등이 짙어지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음달 2일 출간될 자신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통해 재임시절 세종시 수정안 부결 사태와 남북관계 비사 등을 언급했다. 회고록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속내를 지적하거나 정부 정책에 대해 훈수를 두는 내용이 담겼고 이에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내용이 공개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두고 “온통 본인의 치적에 대한 자화자찬뿐으로, 이른바 ‘자뻑용’ 회고록”이라고 비판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말 이 전 대통령의 임기 5년이 자랑스러운가”라면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서 대변인은 “MB정부는 임기 내내 자
“퇴임한 지 2년도 안된 상황에서 자원 외교를 평가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라 생각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재임시절 자원외교에 관한 야당 공세에 대해 회고록을 통해 정면 반박했다.
그는 다음달 2일 출간 예정인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자원 외교는 그 성과가 10년에서 30년에 거쳐 나타나는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2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원외교 관련 자료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야당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11월 윤 장관의 직접 지시로 소위 ‘해외자원개발 현황 및 주요쟁점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자료를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