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늦가을부터 한국인들은 “이게 나라냐?”고 따져 묻기 시작했다. 나라, 곧 국가의 3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 중에서 영토는 달라진 게 없지만 국민과 주권에 큰 탈이 났기 때문이다. 주권은 달리 말하면 정부다. 그 정부의 구체적 운영 행태가 심각하게 민주공화국의 틀과 가치를 훼손하고, 주권재민을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위배해온 사실이 박근혜-최순
대한민국은 두 개의 집단으로 나뉘어 있다. 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일자리는 조직화와 비조직화로, 정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 국민은 상위 10%와 하위 90%로 양극화돼 있다. 그런데 이러한 양극화가 이제 고착돼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더 큰 문제다.
한국의 30대 기업 중 35년이 안 된 기업은 네이버 하나에 불과하나, 미국은 시가 총액 최상
최근 서울 거리의 토요일 풍경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촛불로 수놓아지고 있다. 국민을 절망과 분노로 몰고 간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초래한 모습이다. 토요일의 TV 화면 역시 촛불로 채워진다. KBS, SBS를 비롯한 지상파 TV뿐만 아니라 jtbc 등 종합편성 채널 등 수많은 방송사가 촛불집회를 집중적으로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주년을 맞아 그간 경제·사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지만 삶의 질 등 일부 사회지표는 여전히 저조하다는 평가를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1996년 가입 당시보다 GDP와 1인당 GDP는 2.5배 증가했고, 순위도 34개국 중 10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GDP 대비 R&D 투자는 2.3%에서 4.3%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초등학교 6년, 중·고교 6년, 대학 4년 합쳐 16년으로 되어 있다. 그동안 경제사회의 변화에 따라 수많은 제도가 바뀌었으나 학교 제도는 변하지 않고 있다.
현재의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그대로 지속되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첫째, 막대한 사교육비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평균 수명이 81세에 이르고, 은
최근 4년 간 심리치료를 받는 소방관이 17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국민안전처는 소방관 1인당 심리치료비를 반토막 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달 1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 같은 상황을 지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원은 "구조현장에서 겪은 외상 후 스트
두 가지 만화 이야기부터 해보자. 첫 번째는 원숭이와 거북의 대화다. 원숭이는 모르는 게 없다. 거북에게 뭐든지 물어보라며 유식 박식을 뽐낸다. 그런데 원숭이의 해박함에 감탄하던 거북이 만화의 세 번째 칸에서 “그런데 넌 꿈이 뭐야?” 하고 묻자 원숭이는 땀만 흘리며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이건 우리 청소년들 이야기이다.
두 번째 만화는 윤서민 작 ‘朝이라
한국의 자살률은 2003년 이후 12년 동안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살사망률은 매년 증가해 2011년 31.7명까지 증가했다가, 작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27.3명이나 된다.
사망자 만큼 자살을 시도했다 살아남은 사람도 많다. 이 많은 사람 중 상당 수가 자살을 시도했다 남은 흉터나 상처를 주홍문신처럼 안고 살아간다. 이런 이들을 위해 자
명문제약이 하반기 10개 CNS 분야 18종 파이프라인 확보했으며 약 1조원 규모의 CNS(중추신경)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연 이틀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현재 명문제약은 전일대비 1400원(24.52%) 상승한 711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한미약품, CMG제약 등 바이오 의약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명문제약이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헬조선, 강남역 살인 사건 등 묻지마 범죄, 분노로 가득 찬 대한민국.
우리 사회는 각종 사건·사고 때마다 쉽게 흥분하고 다시 쉽게 망각하는 ‘냄비근성’을 나타내지만 정작 해결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 눈앞에 펼쳐진 문제에 대해 비판과 비난만 할 뿐이다.
사건의 실체를 찾을 수 있는 전문가들의 조언보다는 자칭 만물박사 평
보험업계가 대법원의 자살보험금 지급 판결, 금융감독원의 강력한 지급 요구로 때아닌 자살보험금 논쟁에 빠져들었다.
자살보험금은 생명보험업계가 2010년 이전에 판매한 재해특약 약관에 근거해 가입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시 지급하는 재해사망보험금이다. 보험금은 일반사망보험금보다 2∼3배 많다.
자살보험금 지급은 그렇지 않아도 자살률이 높은 상황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대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얽히고설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고슴도치가 서로 부둥켜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참 놀랍다. 서로 찔리지 않게 상처나지 않게, 조심조심 알콩달콩 잘도 살아간다. 인간은 누구나 고슴도치처럼 남에게 상처를 주는 뾰족한 가시를 가지고 있다.
혐오와 혼돈의 시대에 우리 인간이 살아 숨 쉬는 것이 기
보험업계는 자살보험금 지급 관련 대법원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미지급 자살보험금 손실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자살 보험금 지급이 자살을 부추길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동안 팔린 재해사망특약은 약 282만건, 소급해서 지급할 자살사망보험금이 2179억원이다.
생보업계는 보험금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와 앞으
퇴근 후 집 근처에서 가끔 만나는 할머니(79)가 있다. 종이 박스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끄는 꼬부랑 할머니다. 할머니의 손수레가 보이는 날이면 조용히 다가가 뒤를 민다. 손수레를 끄는 할머니가 너무 힘겹고 위험해 보이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손수레를 끌다 뒤를 돌아보며 “고마워요”라며 웃는다. 자식들에 대해 몇 번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는다. 기거하는 곳을
의 개정판이다. 부동산 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절판됐던 책의 내용을 현재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맞게 다시 다듬고 보충했다. 늘어난 인간 수명을 고려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조언하며 현실적인 투자 방법들에 대해 설명한다.
Interveiw. 의 저자 백원기
책을 펴낸 계기&주요 메시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고령화 속도, 노인 빈곤율,
어린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장기간 시신을 유기한 목사 부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과 노인 고독사의 증가, 묻지마 범죄와 부정부패 사건 급증…. 최근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가족 파괴 사건과 막장 사회의 징후들을 접하면서 아버지라는 자리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아버지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든 찾아가도 변함없
30여 년의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에 정착한 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문제는 노인층의 빈곤이었다. 한국의 65세 인구의 50%가 빈곤층에 속한다고 한다. 자살률도 세계 최고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1등일 정도인데, 한국 경제성장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들은 왜 빈
“상당수의 한국 젊은이에게 한국은 생지옥이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최고 대학에 들어가 좋은 직업까지 꿰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 남는 게 없어도 저임금에 장시간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현상에 20~30대에는 자신의 나라를 부르는 특별한 이름이 있다. 그것은 바로 ‘헬조선’이다. ”
미국 일간 워싱턴포
한국 성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노후준비 부족과 취업·소득 등 경제적 문제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사회 문제로는 '경기침체와 성장둔화'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사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의 원인분석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70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느끼는 불안 정도를 0점(전
최근 ‘2015년, 한눈에 보는 OECD 연금보고서’(Pensions at a Glance 2015)가 나왔다.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현실과 관련, 놀라운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먼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국가별 빈곤율이다.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은 노인빈곤율 50%를 기록했는데, 이는 핀란드 8%, 헝가리 9%, 폴란드 8%, 미국 22%, 프랑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