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양측이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지엠(GM)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은 오는 20일을 ‘부도 시한’으로 못 박은 가운데 법정관리 예비절차에 돌입했고, 노조 역시 ‘합법적 총파업권’을 확보하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7일 한국지엠과 이 회사 노조 의견을 종합해보면 법정관리를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사측이 부도 시한
GM이 한국지엠(GM) 자구안으로 내세웠던 '출자전환' 철회 가능성을 내비쳤다. 20일로 못 박았던 부도 시한을 앞두고 산업은행과 노조를 겨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업계와 한국지엠 등에 따르면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본부 사장은 13일 산업은행을 방문해 한국지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한국지엠에
STX조선해양 노사가 10일 오후 산업은행에 인건비 삭감을 골자로 한 자구안과 노사확약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고정비 감축을 위해 사측이 제안한 인력 구조조정(희망퇴직·아웃소싱 전환)방안을 거부하고 인건비 60% 삭감을 선택했다. 산업은행은 법정관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제출한 자구안을 ‘검토는 해본다’는 입장이다. 구조조정 원칙을 강조해왔던 정부
한국GM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사측이 성과급 지급 연기 방침을 정하자, 노동조합이 쇠파이프를 들었다. 이에 따라 GM본사 측이 언급했던 부도 시점인 20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합의 실패는 곧 부도여서 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5일 사장실을 점거하고 집기류를 파손했다. 자금난에 직면한 한국GM
STX조선해양도 법정관리 위기에 직면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9일까지 산업은행에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한 자구안과 노사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회사가 근로자에게 제안한 희망퇴직·아웃소싱 전환 신청 마감일은 30일이다. 다음달 1일부터 희망퇴직은 ‘권고사직’으로 바뀐다. 이후 법정관리가 결정되면 최종적으로 정리해고 절차가 진행된다.
STX조선해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한국지엠 역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외부감사인이 ‘의견거절’을 낸 것으로 전해졌고, 경영진도 ‘부도’와 ‘지급불능’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자구안 마련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7000억 원 차입금 만기도 닥쳤다. 정부의 실사도 사실상 막힌 상황이다.
3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를 앞두고 28일 열린
베리 앵글 GM 해외사업부 사장이 한국지엠 노조를 만난 가운데 극심한 자금난으로 인한 부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달 말까지 잠정합의안 수준의 결과도 촉구했다.
27일 한국지엠과 이 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전날 방한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 사장은 노조와의 면담에서 "자구안을 내지 못하면 정부나 산업은행의 지원도 기대할 수 없고, 그렇게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이 21일 방한해 금호타이어 노조를 설득하기 위한 각가지 방안을 제시했지만 알맹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자 파악을 위한 자료 제공 요청에 5장짜리 소개서를 제출하는 데 그쳤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더블스타의 일방적인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23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전날 더블스타는 노조에 A4용지 5페이지 분량의 회사
2010년부터 채권단 관리를 받아 온 중견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이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성동조선해양이 사라질지 아니면 회생하게 될지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전날 창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성동조선해양 채권단과 정부는 이달 8일 중견조선소 처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채가 3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주주총회를 통해 “대외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됐던 지배구조 개편안은 나오지 않았다.
정몽구 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2018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
GM과 우리 정부가 한국지엠(GM)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일정 부분 진전을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한국지엠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이날 오후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함께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정부 실무진과 면담했다.
전날 한국에 다시 들어온 엥글 사장은 한국지엠에 대한 조속한 실사와, 노조와
금호타이어는 '외부 자본 유치'와 '채권단 지원'이 경영정상화의 필수 조건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7일 "유동성 고갈로 법정관리 위기에 처해 있어 자력으로는 경영정상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자구안을 마련하고 외부 자본 유치 및 채권단의 지원을 통해서만 회생과 정상화가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6일 '현
금호타이어 노조가 채권단의 중국 더블스타 재매각 방침에 반발하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3일 "자구안을 공식 폐기하고 해외 매각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지난 2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더블스타에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더블
채권단 지원을 받기 위한 금호타이어 노사협상이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이슈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 꼬이는 모습이다.
기업에 대한 신뢰도 추락이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큰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신용평가사들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에도 나서고 있지 않은
금호타이어 사태가 일단 파국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채무상환 유예에 대한 결정을 한달 더 미루고 노조 설득에 나서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8일 오후 열린 실무자협의에서 이날로 만료되는 채권 만기를 다음달 말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지난달 26일 자율협약에 들어간 금호타이어의 채무재조정 방안을
금호타이어 노조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의 대립이 극으로 치달았다. 양쪽 모두에게 손실이 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무기로 서로 양보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채권단이 말한 최후 통첩일은 노조의 강공에 하루씩 밀리고 있다.
28일 금호타이어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채권단 실무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채권단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세종정부청사 내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GM 측에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경영난에 빠진 한국GM의 회생을 위해 GM과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금융지주사가 회장을 임원후보선출 위원회에서 배제하는 자구안을 내놓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 등 금융지주사들이 회장 제외 결정을 내린 가운데 신한금융과 BNK금융도 해당 내용을 검토 중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인규 DGB금융 회장이 최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배구조 내부규범도 개정해 지주
여야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또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 등 산업부 관계자들이 출석해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문제와 대책에 대해 질타를 받았다.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통상 압박은 보호
한국지엠 노동조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회생의 길로 가는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가 내달 있을 글로벌 신차 배정을 앞두고 노조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리 엥글 GM 사장이 3월 초 신차 배정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던 ‘2월 말 노사 교섭 완료’ 제안이 노조에게는 큰 부담이다. 정부 역시 한국지엠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