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1월 중순 미국 임시 예산안 종료 이벤트가 남아있고, 12월 FOMC도 지켜봐야 한다. 11월 금통위에서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겨조하다면 장기물 금리가 빠지기는 어렵다. 당분간 미국채 금리 따라 움직이는 모습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미국과 연동되는 흐름이 이어져왔는데 최근 미 금리가 많이 급락했다. 그간 괴롭혔던...
대출채권을 적격담보로 인정하는 것도 한은법 제65조에서 정한 특정 상황 하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임시적격성을 부여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대한 유동성 공급도 한은법 제80조에 따라 특정 상황 요건 하에서 금통위 의결을 거친 경우에만 을 할 수 있다. 해당 조항에는 ‘금융기관의 신용공여(信用供與)가 크게 위축되는 등 금융기관으로부터의...
같은 조 3항에 따라 이율 등 대출 조건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정하는데, 올해 1월 12일 금통위 회의에서 의결된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조건'에 따르면 이자율은 '(대출) 직전분기 마지막 달 중 91일물 한은 통화안정증권의 일평균 유통수익률에 0.10%포인트(p)를 더한 수준'이다.
이 기준에 따라 정부가 올해 들어 6월말까지 한은에 지급한 이자만...
한은은 2020년 7월17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캐피탈콜(capital call) 방식으로 4차례로 나눠 총 8조원 이내에서 SPV에 대출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1회 대출분은 1조7800억원이었고, 만기는 1년이내였다. 이후 2020년 12월24일 금통위에서는 2021년 1월 1조7800억원 규모의 2회 대출을 의결했다.
SPV에 대한 대출실행 시한은 기존 2021년 1월13일에서 그해 7월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로 한은은 2020년 3월 임시 금통위까지 열고 50bp(빅컷)를, 5월에도 25bp를 추가 인하하면서 기준금리는 사상 유례없는 0%대(0.50%)를 기록했다.
그렇잖아도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와중에 이같은 추가 금리인하는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가계빚(가계신용)은 2020년 3분기 전년동기대비 7% 늘어 9분기(2018년 2분기 7.5%)만에...
임시 금통위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고려한 바 없다"고 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이자 부담 증가에 대해 이 총재는 "최근 여러 금융시장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어 관계기관과 앞으로 계속 논의하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주 위원이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14일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됐는데 그 역시 인상에 동의했다.
물가 빨간불에 '비둘기파' 주상영 위원도 인상 찬성… 만장일치
주상영 의장 직무 대행은 이날 통화정책결정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시로 의장 대행을 맡아 개인 의견을 개진하진 않았지만, 저도 이번 인상에 찬성표를 던진...
그 문구가 빠진 것을 그렇게 확대 해석하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이번 금통위, 의장이라 개인 의견 개진하지 않았는데. 금리 인상에 같은 생각인지
"아시다시피 임시로 의장 대행을 맡았는데 개인 의견을 개진하진 않았습니다.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인데요. 과거 의장직을 맡았던 총재님들께서도 그렇게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다만...
2020년 초 코로나19 충격이 시작된 뒤 3월 16일 임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p)나 한꺼번에 낮추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했고, 5월 28일 추가 인하로 사상 최저 수준인 0.50%까지 떨어뜨렸다.
지난해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저금리 장기화의 부작용으로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등 자산 가격 급등 등이 심해지자 8월부터 금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이 총재는 2020년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 컷’을 단행했다. 그해 5월 추가로 금리를 내려 0.5%로 만들었다. 기준금리를 0%대로 만든 첫 번째 한은 총재였다.
다만 이 총재가 참석한 마지막 금통위에서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1.25% ‘동결’ 결정을...
이로써 임시 금통위를 열고 빅컷(50bp 인하)을 단행했던 지난해 3월(1.25%) 중순 이전 수준에 한발짝(25bp)만 남겨두게 됐다.
이는 8월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가계부채 증가 및 부동산값 급등에 대응할 필요가 있었던 데다, 최근 높아진 인플레 압력에도 대응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금리결정 직후 가진...
8월 인상 후 석달만 인상이며,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로 임시 금통위를 열고 빅컷(50bp 인하)에 나섰던 지난해 3월 이전(1.25%) 수준에 한발짝만 남겨두게 됐다.
이는 우선 8월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가계부채 증가세와 부동산값 급등에 대응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10월중 은행 가계 주택담보대출은...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연 1.00%로 결정했다. 8월 인상 후 석달만 인상이며,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로 임시 금통위를 열고 빅컷(50bp 인하)에 나섰던 지난해 3월 이전(1.25%) 수준에 한발짝만 남겨두게 됐다.
7월 금융통화위원회와 임시국회 보고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보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공적기관의 모델링을 보겠다고 했다. 7월 금통위가 4단계 격상 첫주였다. 당시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4단계 억제 모델을 보면 현재 상황이 당시 시나리오보다 확산속도가 더 빠르다. 7월 인상 가능성을...
실제, 당시 2월 금통위 직후부터 3월 임시금통위를 열고 빅컷을 단행한 직후까지 2월 금리동결에 대한 ‘실기론’이 거셌다. 이런 내용은 여타 다수 언론(예, ▲한은 이주열 총재, 금리인하 실기론 부상 - 뉴시스 2020년 3월5일자, ▲ [한은 긴급 인하] 피할 수 없는 ‘뒷북’ 논란 - 연합인포맥스 2020년 3월16일자, ▲ ‘뒷북’ 한은, 결국 빅컷 금리인하...이주열 추가인하...
작년 2월 이 총재는 이 말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보름여 후인 그해 3월16일 임시금통위를 열고 소위 ‘빅컷’으로 불리는 50bp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질문과 답변을 복기해 보면 우선 질문은 “과거 사례를 보면 2013년 4월과 2014년 7월 금융중개지원대출이 각각 3조원씩 증액됐었고, 그 바로 다음 금통위인 2013년 5월과 2014년 8월에 금리인하가 있었다....
만기가 10월 금통위 이후라는 점, 8월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곳도 많다는 점 등에 비춰보면 25bp(한번의 베이비스탭)를 바로 반영하진 않더라도 절반 이상을 반영한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은 기준금리(0.50%)와 국고채간 금리차를 보면 3년물과는 95.1bp로 좁혀졌다. 전날에는 99.7bp까지 확대돼 10년4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었다. 10...
앞서 전날(15일) 금통위가 매파적으로 끝나면서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부각된 바 있다. 실제, 2년9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온데다, 이 총재는 “다음 회의 시부터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 됐다”고 언급했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연내 금리인상 의지는 분명히...
이는 지난해 3월16일 한은이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0.75%로 결정한데 따른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보다 100bp 아래인 자금조정예금 금리가 임시금통위 빅컷 영향에 0%까지 떨어지면서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남는 자금을 자금조정예금이 아닌 지준금에 잡히는 당좌예금에 예치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앞서 23일 열린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당초 전망과 별차이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관심은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쏠릴 전망이다. 앞서 여당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과 이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구체화하고 있는 중이다.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은은 현 금리수준을 완화적 기준으로 인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