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도 철강부와 만나 수출 규제 애로 해소와 철강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연간 300만 톤에 달하는 철강재 수출이 인증제도와 글로벌 세이프가드 조치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부는 인도 측에 정당한 수출이 막히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18일 서울에서 산디프 파운드릭 인도 철강부 차관과 만나 양국 철강산업 간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사업이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르바드라 싱 인도 철강부 장관은 포스코 제철소 건설과 관련해 기자들과 만나 "환경부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곧 해결될 것"이라며 "환경부 등과 이에 대해 논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 환경부는 최근 포스코 제철소 건설이 현지 주민 및 산림 보호를 위한
지지부진했던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프로젝트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도 정부는 포스코가 계획 중인 오리사주 동부 공장에 대한 환경 승인이 한달 안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툴 챠트르베디 인도 철강부 비서관은 "포스코의 공장 설립과 관련 오리사 주정부와 환경부가 다른 의견
'배고픈 코끼리' 인도의 철강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인도가 지난 2분기에 자동차 및 건설 등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한 366만t의 철강을 수입했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관계당국의 한 고위 공무원은 “수입철강 대부분은 냉연 강판 및 냉연관을 만드는 열연 코일”이고 “중국과 동유럽산이 많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