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국가가 운영하는 ‘해양동물병원’이 생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관리를 위한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25일에 경북 영덕군(영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생물의 구조·치료 및 인공증식 등 해양생물 종(種) 보전을 위해 민간 수족관(아쿠아리움)을 해양생물의 전문기관으로 지정ㆍ관리해 왔다. 그러
한국가스공사가 산불 피해 지역 복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립생태원과 손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26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 일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바늘꽃 200개체를 이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식된 큰바늘꽃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인공 증식 기술로 재배된 것이다.
행사 장소는 과거 큰바늘꽃의 자생지였으나
효성그룹은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은 2027년까지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다.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 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기술을 이전하고, 숲속의작은친구들이 이를 활용해 멸종위기 곤충을 복원한다.
JTI코리아가 인공 새집 설치 등 생태계 보전 사업 지원에 나선다.
JTI코리아는 24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JTI코리아 본사에서 생태계 보전 활동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된 지원금은 새들의 번식을 돕는 인공 새집 설치 및 먹이나눔 사업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야생동물들의 개체 수를 보호하기
인공증식으로 태어난 어미에서 나온 남방방게 어린 게가 자연에 방류된다.
해양수산부는 26일에 해양보호생물인 남방방게 300마리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남방방게는 참게과로 모래펄에 굴을 파고 살아가며 갑각길이 약 19㎜, 너비 약 23㎜ 내외의 소형 게류(類)의 일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서식하고
1970년 이후 사라진 소똥구리가 반세기 만에 한반도 생태계에서 서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13일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방사한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태안군, 국립공원공단,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태안군 모항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도 참여한다.
제주도를 포
국내 연구진이 멸종위기 종의 성체줄기세포를 동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산양 등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19종의 성체줄기세포를 안정적으로 동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부터 종별 맞춤형 동결보존 기술을 개발해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산양과, 세계자연보전연맹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3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민물고기인 '좀수수치' 2000마리를 전남 고흥군 고읍천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한 좀수수치는 지난해 4월부터 환경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생물다양성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해 인공 증식·복원한 개체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미꾸리과 어류인 좀수수치는 전남 고흥반도와 거금도, 여수 금오도 등
정부가 낙동강과 섬진강에만 사는 멸종위기 1급 민물고기 '모래주사' 복원에 성공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4월부터 생물다양성연구소와 함께 인공수정을 통해 복원한 모래주사 250마리를 27일 전북 임실군 신평면 섬진강 유역에 방류했다.
잉어과인 모래주사는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 일부 수역에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1998년 처음 법정보호종으로 지
해양보호생물인 ‘기수갈고둥’의 인공증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군산대학교 연구진은 15일 어미 개체 20마리에서 산란을 유도해 확보한 약 1000개체가 어린 기수갈고둥(치패)으로 성장하면서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수갈고둥은 과거에는 마을 하천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하천 정비, 제방이나 보 설치 등
멸종위기에 처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바다거북 18마리가 푸른 제주 바다의 품으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에서 인공 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과 구조·치료 후 회복한 바다거북 등 바다거북 18마리를 11일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한다고 밝혔다.
바다거북 방류지인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과거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