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기념 특별전으로 ‘겨울 문학여행’(1.29~3.18)을 전시하고 있다. 제1회 동계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북미, 다시 동아시아의 중국과 일본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 여정을 따라가며 겨울 문학 속에 새겨진 모든 이야기를 담아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꼭 보고 싶은 전시였다. 모
이어령(李御寧)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은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문화행정의 기틀을 세우고, 다채롭고 무수한 글과 강연으로 시대와 문명에 대해, 그리고 한국인에 대해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언어로 해석하고 전망해온 분이다. 88서울올림픽, 새천년맞이 사업 등 안 해 본 일이 없는 것 같은데도 우리 시대의 ‘늙지 않는 크리에이터(창조자)’는 여전히 자신을 목마
“죽음도 당연히 우리의 일부분입니다. 그런데 왜 죽음이 무서워 보험을 들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까? 그런 에너지를 꽃을 더 아름답게 피우는데 쓰면 어떨까요? 죽음을 무서워하지 말고 직면해야 합니다.”
철학자 강신주 씨가 22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7’ 컨퍼런스에서 ‘죽음에 미소 지을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올라 죽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무엇이 범죄를 하지 않도록 만드는가’라는 빅 퀘스천을 가지고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빅 퀘스천 2017’ 강연 무대에 올랐다.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물음들이 사라진 현 시대에서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지식 컨퍼런
“우리가 세계를 확장하고, 지식을 생산하고, 생존력을 키우는 것은 지식이 아닌 용기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이 차이가 사람을 지적으로 탁월하게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합니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2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7’ 컨퍼런스에서 ‘왜 배우는가’라는 주제로 강연 무대에 올라 이같이 역설했다.
최
세계적인 석학 및 국내외 지성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잃어버린 '나의 인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는 내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지식 컨퍼런스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퀘스천 2017'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4년을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이한 이
샘표가 젓가락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나선다.
샘표는 4일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와 이승훈 청주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와 ‘젓가락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젓가락은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는 서양과는 다른 동아시아만의 독특한 식문화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젓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이제 쓰이지 않는다.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빨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의 갈피를 잡기는 더 쉽지 않아졌다. 같은 이유로 ‘시대’라는 더 넓고 깊은 잣대로 세상을 보기도 어렵다. 돈(자본)과 권력, 이념, 지역과 성별 등에 따른 이해와 입장에 휘둘리기는 더 쉬워졌다.
전ㆍ현직 언론인 여섯 사람은 10년 전인 2006년
청춘의 문학
한국문학은 오랫동안 ‘청년문학’의 외관을 띠고 전개되어왔다. 근대 초기에 육당 최남선이 만든 잡지가 ‘소년(少年)’과 ‘청춘(靑春)’이었을 때, 이미 한국문학은 ‘순정(純情)한 소년배(少年輩)’들이 ‘청춘’을 바치는 이야기로 시종할 운명을 가지고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은 ‘창조(創造)’나 ‘폐허(廢墟)’, ‘백조(白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 회장의 부인이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모친인 고(故) 강태영 여사의 별세 소식에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전 7시 13분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난 고(故) 강태영 여사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모친의 임종 때까지 자리를 지킨 김승연 회장은 빈소에 일찍 도착해 12시부터
‘장만기 인간경영학’은 25년 전인 1991년에 출간된 나의 처녀작이다. 책머리에 ‘인간경영학의 연원’이라 쓰고, 다음과 같이 인간 장만기에 대한 질문을 적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떠한 존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나는 왜 살고 있는가?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가고 있는가?’
불혹의 나이 40대에 내 인생을 향해 던진
웅진재단이 수학영재장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하계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
웅진그룹이 사회 공익사업을 위해 설립한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은 23일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33층에서 고교·대학 수학영재 장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제10차 장학생 하계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웅진재단은 방학기간 동안 장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각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
한국일보가 ‘제6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맞춰 ‘60주년 기념집’을 발간했다.
기념집에는 미스코리아 6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그 사회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복원하는 귀중한 자료들이 담겨있다. 미스코리아와 함께 성장한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역사와 뷰티산업의 발전사도 확인할 수 있다.
책은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동원그룹이 기업 사내 세미나, ‘동원 목요세미나’가 2000회를 맞았다고 9일 밝혔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가치관을 공유하고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동원 목요세미나’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길 바란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법적 장치들,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휴머니즘의 정신,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에 대한 애정 등을 두루 갖춘 작가라는 점에서 그는 작가의 전범이었다. 어릴 때 문학도 중에 그의 작품 흉내 내보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다.”(평론가 이어령)
황순원(1915.3.26.2000.9.14)에 대한 평가다. 그
설 연휴 동안 읽어볼 만한 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서점 교보문고 실무자가 뽑은 책 10권을 골라봤다.
수많은 책을 접한 실무자들이 선택한 책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독자의 지적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서점가에 초판본 열풍을 불러일으킨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윤동주)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955년 발행된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롯데백화점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BIG QUESTION) 2016’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BIG QUESTION) 2016’에서는 총 21명의 석학과 지성인, 예술가가 참여해 현 시대를 반영한 키워드 ‘상실’을 주제로 다양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방송채널사업을 위한 캠퍼스TV를 개국했다.
지난 12월 1일 오전 5시, 전국방송인 kt ollehTV 채널 270을 통해 첫 방송을 내보낸 캠퍼스TV는 같은 날 오후 3시 정식으로 개국식을 가졌다. ‘젊음의 커뮤니티 채널’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캠퍼스TV는 대학 입시 정보와 대학 생활문화, 취업 가이드 등 1020세
박약회는 1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인성교육 실천운동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약회는 ‘경(敬)’의 실천을 강조한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사숙(私塾)하는 유림단체로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인성교육 실천운동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김광림 새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어령 교수를 초청해 '제48회 굿모닝 CEO 학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기업문화 환경이 바뀐다. 지식에서 창조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령 교수는 서양 중심 세계관에서 빚어지는 국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한계를 지적하며 아시아(Asia)라는 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