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학교육 파국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이 교육 현장과 의료 생태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의교협은 “32개 대학 총장은 고등법원 3건 항고, 대법원 1건 재항고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대학 입시요강 발표를 중지해달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그 근거로 산하 의료정책연구원 추계 결과를 주로 인용해왔는데, 이 추계는 의사가 매년 2.84%씩 증가한다는 임의적인 전제로 작성됐다. 의대 정원이 늘지 않아도 의사는 늘어난단 가정이다.
이런 점에서 의료계의 진정성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특히 의협은 지난해 1월부터 의료현안 협의체를 통해 정부와 1대 1 대화를 이어왔다. 몇 차례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날 대교협의 결정 이후 의협은 입장문을 내고 “구체적인 계획 없이 의대 정원을 급격히 확대하면 의학교육 현장은 극심한 혼란과 질적 부실로 인해 급속히 무너지고 말 것이며, 세계적 수준으로 칭송받았던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은 붕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과연 지역·필수의료 의료 인력에...
박 차관은 "22일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 대화의 자리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일부 의대 교수는 1주 집단 휴진을 논의하고 정부의 자문 등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대화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전문가로서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건...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에 탁 회장은 “의정갈등이라는 황당한 국면을 만들어놓고, 고통 속에 신음하는 환자를 나 몰라라 팽개치고, 병원을 뛰쳐나간 스스로의 과오에 대해 왜 반성하지 않고는 국민들 건강을 더 잘 보살피고, ‘노인돌봄·간호사 처우개선’을 지향하는 간호법안에는 왜 무조건 반대하냐”면서 “반대하기에 앞서 스스로 기억상실, 양심...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혼란이 지속 중인 가운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수가 인상률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기 어려워 보여서다. 의사들은 ‘저수가’ 문제를 필수의료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어, 예년보다 팽팽한 갈등이 예상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의약단체장 단체들은 수가협상을 위한 2차 회의를...
의정 갈등에 대해선 대한의사협회 등과 계속 만나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당선자가 “외부에서 총선 참패 원인을 지적하면 제 잘못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다 내가 잘못했다고 하시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채상병특검법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직접적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이른바 ‘의료 대란’ 사태를 악화시킨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21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통령실 관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박 차관과 익명의 대통령실 관계자를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성혜영 대변인은 “정부에 의한 의료 농단...
상호교환성을 확보할 경우 의사의 별다른 개입 없이 약국에서 아일리아 대신 오퓨비즈를 처방할 수 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FDA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 52개 중, 국내 기업은 총 11개(삼성바이오에피스 6개, 셀트리온 5개)를 승인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교육부는 40개 의대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교육부는 공개 대화 제안에 대해 의대협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해 대화가 성사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에게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해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정부와 대학이 함께 학생 복귀를...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필리핀은 자사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의료시장이다. 필리핀 의사협회 관계자에게 의료 AI 합작사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이번 파트너쉽 역시 의료 기관들의 선요청으로 이루어졌다. 가능성이 큰 필리핀의 의료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의 지난 1일 임기 개시를 앞두고 회장직 인수위원회가 낸 성명이 대표적이다. 인수위는 지난달 27일 “의대 교수님들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총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했다.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결의에 대해 정부 관계자가 “관계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하자 송곳니를 드러낸 것이다.
일모불발의 현대적 해석은 뭘까....
한국에서는 정부 대표단 형태가 아닌 이은호 주타이베이 대표부 대표와 한국·대만 의원친선협회장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미국도 정부 대표단은 보내지 않고 브라이언 디스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로라 로젠버거 전 국가안보회의 중국 담당 선임 국장 등이 참석했다.
라이 총통은 전임자 차이잉원보다 더욱 강경한 친미·독립 성향이라는 평가를...
앞서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는 제17회 일송상 교육분야 수상자로 배순훈 글로벌경영협회 회장을 선정했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1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000만 CGT(표준선 환산톤수)에 달하는 국내 적정 생산량을 감안해 조선업계에 연평균 1만2000명 이상 인력 부족이 발생하고, 2027년부터는 13만 명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3~4년 치 일감 걱정을 덜었지만 아직 웃을 때가 아니라는 의미다.
이에 조선사들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을...
의료계, 특히 대한의사협회(의협)에는 4년이란 시간이 있었다. 그동안 정부는 의대 증원의 근거를 만들었고, 의협은 ‘의사는 부족하지 않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논의를 거부했다. 의료계가 계속 반대하고 집단행동에 나서면 정부는 또 증원을 포기할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이제는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지금껏 의사들을 법 위에 군림하게 한 건...
대한의사협회는 일본이 17년간 의대 정원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우리 정부와 달리 회의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는 “일본은 2006년 임산부 이송 중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화로 급증하는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의사회에서도 의사 부족에...
보통 선물할 경우 서면에 의하지 않기 때문에 일방의 해제 의사표시로 반환이 가능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 수 있을 텐데요. 이미 이행 완료한 부분에 대하여는 반환할 수 없습니다(민법 제558조). 이미 상대방에게 선물을 주었다는 것은 ‘이행 완료’되어 그 물건의 소유권이 상대방에게 귀속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상대방 소유 물건에 대하여 반환을 청구할 수...
17일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등 4개 의사 단체는 보건복지부(복지부)에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2000명 증원의 현실성과 타당성을 한 번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나 전문위원회, 의료현안협의체와 논의한 일이 없었다”라며 “정원 배정 과정은 완전한...
17일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결정은 오히려 필수의료에 종사하게 될 학생과 전공의, 그리고 현재 묵묵히 현장에서 진료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필수의료 현장을 떠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가 재판에 제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