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내년에도 금융주를 움직일 만한 굵지한 상법개정과 세제 개편이 대기하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 우리금융지주를 제시했다.
3일 대신증권은 내년 금융업종 상반기 주요 키워드로 모험자본과 지속가능 배당성향, 손해율을 꼽았다.
먼저,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은행의 예·적금에 필적할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
신한투자증권은 1일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편안에 합의하면서 은행주 전반의 실질 주주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경완·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배당 기업에 대해 배당소득 구간별 세율을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세제 개편안이 확정됐다”며 “정책 효과와 배당 성장 기조에 따라 은행주는 안정적인 이익 체력에 기반한 배당 성장주로 접근할 만하다”고
증권가는 이익 전망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가가 이익을 바탕으로 오를 수 있는 IT, 유틸리티, 은행, 보험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일 한국투자증권은 12월은 주식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며 이익 상향 업종에 관심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12월 투자환경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
유진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화 약세가 달러 수급 부족 때문이 아니라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유출 영향이라고 밝혔다. 다만 원화가치 하락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며, 외국인 수급은 업종별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화 가치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돼 왔다.
하반기 증시에서 소외되던 은행 종목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단기 순환매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7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최근 3거래일간 은행주의 주가는 약 6.4% 상승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코스피가 IT 위주로 약 33.7%나 급등하는 동안 은행주 상승 폭은 8.5%에 그치면서 지수를 25.2%나 초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적 대비 저평가된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 대응할 것을 권했다. 반면 반도체·2차전지·조선 등 이익 성장을 견인하는 업종은 편중 완화와 가격 조정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31일 정해창·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정상회담, 반도체 및 빅테크
기관 순매수 톱10 중 절반이 금융주신한·KB·메리츠·하나·미래에셋 포진은행ㆍ증권 지수 각각 47%·96% 급등
올해 들어 기관 순매수 톱10 종목 중 절반이 금융주(은행ㆍ증권)로 채워졌다. 금융주는 배당 매력과 지배구조 개편, 자본규제 완화 기대에 힘입어 기관 자금의 핵심 투자처로 부상했다. 하반기에는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가 겹치며 추
한국투자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규제 합리화 방안이 은행 자본비율에 미치는 부담을 완화하고, 오히려 개선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주담대 위험가중치(RW) 조정, 주식 및 펀드 RW 개선 등 자본규제 변화의 방향성이 모두 긍정적”이라며 “은행업은 확고한
신한투자증권은 9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은행업종 내 상대적 강세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560원이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은행주 기간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며 "상반기 초과 상승의 피로감이 존재하던 상황에서 주주환원정책 관련 모멘텀
정책 리스크에 발목…금융세제·감독 강화 부담배당·자사주 확대 속 주주환원율 49%까지 상승 전망
국내 은행주가 한 달 새 6% 하락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31% 오르며 증시 랠리를 주도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리스크와 당국 압박이 겹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율 확대가 본격화되는 만큼 중장기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상장한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국내 대표 금융주로 구성된 고배당 특화 상품이다. 증권·보험·은행 업종 핵심 고배당주를 골라 담았다. 배당 수익과 함께 중장기 성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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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0일 신한지주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주주환원율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4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지만, 은행 업종 전반에 걸쳐
DB증권은 18일 KB금융에 대해 엽권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1000원으로 기존 대비 17.5% 상향 조정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65조 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화대출은 1.6%,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3bp하락할
영국 FTSE지수, 장중 9000 돌파
유럽증시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 가능성에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37%) 내린 544.9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00.35포
한국투자증권은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은행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업종 톱픽으로는 신한지주를 제시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번 대책은 예상보다 강도가 세다”며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소득이나 주택가격과 무관하게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됐고, 다주택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IPO(기업공개)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IPO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코스피에 대해 상승과 하락 리스크(리스크) 모두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국내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은 상승 요인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으로 단기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경계감도 나온다. 외국인의 유입으로 주가 상승 단기 부담이 생길 수 있는 시점에서는 조선, 유틸리티, 소매, 호텔레저 업종처럼
KB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금융사들의 자본 건전성 개선과 배당 확대 흐름과 맞물려 고배당 금융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국내 대표 금융주를 엄선해 구성한 고배당 특화 상품이다. 증권·보험·은행 업종 내 고배당주만 골라 담은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