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합 동의 요건과 상가와의 갈등을 풀어낸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 창립총회 일정을 8월19일로 결정했다. 해당 일정은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추진위)의 의결까지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추진 위원 111명 중 과반 이상 출석하고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요건인 상가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파트 소유자 동의율 75%와 상가 소유자 동의율 50%를 모두 채워 조합설립을 위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곧 바로 조합설립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기존 35층 설계에서 최근 49층으로 층수를 올리는 절차를...
다만 은마아파트 상가 일부 소유자들이 추진위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가협의회의 대표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상가 총회를 열고 상가협의회 대표자를 다시 뽑을 계획이다. 상가 대표가 선출되고 나면 추진위는 조합설립 전체 총회를 연 뒤 강남구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조합설립 인가 시에는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선출하는 등 절차를 거치게...
추진위, “28일에 동의서 징구 마감“…일부 주민들 반발
강남구청, 추진위에 행정지도 공문 전달
“조합이 설립되더라도 또 갈등 때문에 더 늦어질까 걱정된다”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은마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은마아파트와 상가협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또 한 고비를 넘게 됐다. 이에 그간 지지부진했던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은마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전날 은마상가 재건축 추진협의회(상가협의회)와 상가협약 3차 회의에서 업무협약이 최종 타결된 것으로...
또 학여울역에 단지 방향으로 출입구를 신설하고, 역에서 남부순환로변으로 이어지는 연도형 상가를 설치한다. 특히 학여울역 인근 동은 역세권 특화 디자인 주동으로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미도아파트’를 연결하는 중앙공원길과 양재천 보행교도 설치한다. 단지는 해당 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안이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학여울역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학여울역에 단지 방향으로 출입구를 신설하고, 역에서 남부순환로변으로 이어지는 연도형 상가를 설치해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활기찬 보행가로를 조성한다.
또 남북간 통경구간을 따라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미도아파트를 연결하는 생활가로인 중앙공원길(공공보행통로)을 조성한다. 중앙공원길 주변으로는...
시세보다 높은 편이지만 경매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을 받지 않아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재건축 기대감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은마 재건축 정비계획안에는 아파트 4424가구(상가 조합원 398명 제외)를 최고 35층, 5778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기대감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찌감치 문을 연 상가 내 공인중개사무소 곳곳에서는 전화벨이 울렸다.
대치동 E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어제 소식이 돌자마자 하루도 안 됐는데 매수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아침에도 한 주민이 찾아와 매수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갔다”고 귀띔했다.
대치동 C공인중개업소...
서울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4242가구로 구성돼 있다. 상가 조합원만 398명에 달한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공사가 지연된 원인 중 하나는 상가 조합원들의 독자 행동 때문이었다. 상가 조합원이 별도 조직을 구성해 재건축조합과 공사비 증액 문제를 따로 다투는 등 잡음이 일었다.
앞선 사례로는 개포주공1단지(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 역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지난달 21일 23억 원에 매매가 성사돼 규제 시행 전인 6월 15일에 기록한 이전 최고가(22억1500만 원)를 갈아치웠다.
삼성동 '쌍용플래티넘' 전용 156.97㎡도 지난 3일 21억 원에 실거래가 등록되면서 지난 6월 20일 거래가(19억3000만 원)보다 1억7000만 원 뛰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자산 매입도...
궁금증 ① 우리 집 세금, 얼마나 오르나
아직 세제 개편안이 반영되기 전이지만 서울 인기 주거지역의 아파트 보유세는 올해부터 크게 늘어난다.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크게 올라서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10.19%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특히 송파구(16.14%)와 강남구(13.73%), 서초구(12.70%) 등 강남 3구의...
반면에 부담금 면제 문턱을 못 넘어 우울한 지역은 잠실 주공5단지, 대치동 은마 아파트와 쌍용 아파트, 압구정 한양아파트,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등이다.
불가피한 자연 현상이라면 몰라도 인간이 만든 제도가 사활(死活)을 가린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불이익의 강도가 심하지 않는 일이라면 몰라도 개인 당 수 억원의 돈이 걸려 있는 중대한 사안을 이런 식으로...
일부 상가 4000평을 대로변 1층에 효율적으로 배치, 일반분양 129세대를 추가 확보해 주민들의 분양수입을 극대화했다.
희림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성원을 해주신 은마아파트 주민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희림의 주거분야 최고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아가 주민들의...
대치동 인근 금마로 부동산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상가는 1층의 경우 3.3㎡당 1억에 가깝지만 매매가 대비 수익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라며 “그럼에도 재건축에 대한 호재 때문에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수익률이 낮으면 투자하려고 하지 않지만 문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재건축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연말부터 손님이 없어 교회 가요교실과 댄스학원을 등록해 배우며 소일하고 있다”며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찾아온 지인과 수다떨기 삼매경으로 시간을 때웠다.
이날 마주친 은마 아파트 주민도 “서울시가 사유지에 도로를 낸다고 한다. 이렇게 한다면 은마는 리모델링하면 된다는 의견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재건축 승인 보류로 이슈가 된...
은마상가를 아파트와 통합해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재건축 기간 동안 상가 영업 손실이 발생해 마찰이 생길 여지가 있다. 대안으로 나온 것이 은마상가 획지분할이다. 상가부지를 대지지분에 맞게 획지로 분할해서 은마상가의 영업연속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추후 상가재건축이 가능해 사업추진이 원활하다는 설명이다.
이런 몇 가지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실제 은마아파트 매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인근 상가에 밀집한 공인중개업소마다 고객들이 들어찬 모습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날 115㎡ 매물을 10억 1000만원에 거래를 성사시킨 A공인중개사는 “아파트 매매를 성사시킨 것은 지난 5월말 이후 처음”이라며 “가격은 둘째 치고 거래가 없어 죽을 지경이었다”고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중앙의 녹지축 주변에 평균 30층 높이로 세우며, 학여울역 사거리쪽의 3개 동은 40층 이상으로 지어 랜드마크로 만들고 그 뒷부분은 평균 25층으로 지을 계획이다.
상가는 주민 의견에 따라 별도로 개발하거나 같이 재건축하고, 높이를 60m(15층) 이하로 제한하되 상가 뒷부분은 18층으로 할 예정이다.
학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