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20분경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의원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쳤지만, 조용히 피켓을 든 의원들도 있었다. 민중당 윤종오 김종훈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입장‧퇴장할 때 ‘no war! we want peace!’가 적힌 A4용지를 들어 항의를 표시했다. 이들은 연설 중에도 거의 박수를 치지 않았다.
정의당 의원들 역시 연설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때 의석 맨 앞줄 앉아 백남기 농민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두 의원은 박 대통령 연설 내내 ‘백남기 농민 부검 대신 사과’, ‘그런데 최순실은요’라는 내용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무언의 시위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