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4조 육박…3년 만에 상승세 전환 발행 75% ‘차환’…5건 중 1건 정책금융 의존도↑대위변제액 2년새 4배 폭증…부실 뇌관 커지나“건전성 지표 운용배수 개선돼 안정적 수준”
신용보증기금의 유동화회사보증(P-CBO) 발행 규모가 1년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신규 자금 공급보다 ‘만기 연장(차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환 기업 중
장기이용고객 4485곳 중 성장정체·신용악화 기업 56.7%구조개선PG 참여사 300여개… 추경호 의원 "제도 개선 필요"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10년 넘게 이용하는 기업 4500여곳(보증액 약 4조원) 중 절반 이상이 ‘부실 위험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기업의 장기 존속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굳어질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지난 10년 동안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기업들에 24조 원이 넘는 신규 여신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은은 2015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처리 위반 조치를 받은
IPO·한계기업 등 집중 감리“공모시장 진입 전 회계분식 적발 역량 강화”
금융감독원이 최근 3년간 회계감리를 통해 총 214개사에 대해 제재를 내리고 77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기업공개(IPO) 예정기업, 재무위험 기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 회계부정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해 감리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금감원은 2022년부터
지난달 5대은행 기업대출 10조 늘어...2년 새 처음올해 1분기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35%지난해 예금은행의 대기업 대출 금리는 연 5.21%...10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10조 원 이상 불어났다. 이 중 대기업이 빌린 돈만 6조 원이 넘는다. 은행들이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높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방위 영업을
한은, 28일 '2023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 점진적 하향 안정화 노력 필요"한은, 가계·기업신용 모두 축소 필요 지적…"기업 존속 가능성 평가해야"
한국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이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 같은 내용을
분양시장 침체, 자금 경색 등으로 건설 경기가 악화하면서 문을 닫는 건설업체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폐업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7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폐업 신고한 종합·전문건설업체는 총 122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비은행권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PF대출 연체율이 오르는 등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3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행권 전체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 규모는 115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이 91조2000억 원, 유동화증권 채무보증이 24조3000억 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 긴급자급을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부실위험 기업 중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곳에 대해선 자금공급과 컨설팅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최근 3고 등 복합위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견기업인 A 모 씨(55세).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A 씨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수출용 스마트폰 부품 주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그만큼 미국 경기가 좋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대기업 수출이 늘면, 낙수효과를 볼 것이란 희망도 있었다. 그러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보호무역
국내 제조업 중 대출 이자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 비중이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부실 위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6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한계기업 정상화 과제와 정책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계기업 징후를 보이는 제조업 상장기업은 211개로
공포영화나 드라마에서 시체가 주술을 받고 살아나 사람들을 공격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라 경제와 재계에도 ‘좀비’가 있다. 정부의 지원으로 간신히 명줄을 잇는 벼랑 끝 기업들이다.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한계기업 문제가 한국판 좀비물(2016년 영화 부산행, 드라마 킹덤)보다 무서운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의 에너지·산업재·경기소비재 기업들의 부실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 기업들은 단기 유동성 충격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부채상환부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채의 질도 악화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부진이 장기화할 경우 부도 및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커질수 있어, 미국 경기회복에도
30대 그룹 계열사 4곳 중 1곳이 자본 잠식이나 높은 부채비율 등 재무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30대 그룹 소속 1255개 계열사 중 작년 말 별도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자본잠식 상태이거나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한 부실 계열사는 모두 324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25.8%에 해당한다.
부실기업은 부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본사 1층 강당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종합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화재, 폭발, 붕괴뿐 아니라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방재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지대섭 이사장은 "종합위험관리전문기관으로서 기계위험, 기업휴지위험 등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기업일수록 상장폐지, 관리종목지정과 같은 상황에 처하는 투자 고위험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2013~2015년 최대주주가 변동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모두 394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19.4%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이 151사, 코스닥 239사, 코넥스 4사를 각각 차지했다.
최대주주가
국내 상장사 4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금융사를 제외한 12월 결산 상장사 1717곳 중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이 450곳(26.2%)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곳은 자본이 아예 잠식됐거나 부채비율이 1000%를 넘는 초고위험 기업이었다.
동부제철이 부채비
한국거래소가 최근 이상 급등으로 코스닥지수마저 흔들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면 주가가 폭락할 우려가 크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데즈컴바인 관련 계좌에 대해 집중 시장감시에 착수했다”며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금융감독원 등과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데즈컴
기준금리를 1% 올릴 경우 유동성 위험기업(이하 위험기업)수가 400개에 육박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부문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향후 1년 동안 금리가 100bp(1%), 150bp(1.5%) 상승할 경우 위험기업은 382개(전체 비중 18.8%), 431개(21.2%)에 이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를 경우 유동성 위험기업(이하 위험기업)의 비중이 20%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부문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향후 1년 동안 금리가 100bp(bp=0.01%P), 150bp 상승할 경우 전체 기업 가운데 위험기업수 비중은 각각 18.8%(약 38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