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해체 승인이 내려지면 고리1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가 반출되고, 비방사성 구조물부터 방사성 구조물 순으로 건물이 철거되고 마지막에는 원전 부지가 나대지로 복원되며 해체 작업이 완료된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통상 해외의 경우 원전 해체 승인 이후 부지 복원까지 7∼8년 정도면 완료가 된다"라면서도 "하지만 국내의 경우 고리1호기 사용...
현재 각 원전에 마련된 임시 시설에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고 있으나, 2030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른다. 이에 여야가 특별법 제정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쟁점 법안으로 인한 갈등에 국회 문턱은 넘지 못하고 있다.
연금개혁도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막바지 합의안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연금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8일부터 5박...
두산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0여 개의 SMR이 개발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엑스에너지 등 글로벌 SMR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첫 소형모듈원전(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루마니아의 클라우스...
국내 원전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는 시급한 국가 현안으로 손꼽힌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을 하면 필연적으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말한다. 일정 기간 높은 열과 방사능을 배출하기 때문에 밀폐공간에서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방폐장 부지선정 절차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고준위 방폐장이 없다 보니 원전의 필연적인 부산물인 고준위...
도쿄전력은 오전 10시 43분쯤 후쿠시마 제1 원전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원 계통이 정지됐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달 19일부터 진행 중인 오염수 방류도 일시 중지됐다.
일본은 13년 전 사고로 녹아 떨어진 핵연료 파편이나 사용후 핵연료의 냉각 등 안전상 중요한 설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인근 방사선량 수치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양국은 한수원이 수주한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핵연료 공급망 등으로 양국 원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연내 조속히 원전산업대화체를 열어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합의했다.
시황에 따라 LNG와 LPG 중 가격 경쟁력 있는 가스를 연료로 선택해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발전용량은 원전 1기와 맞먹는 1.2기가와트(GW)에 달한다.
KET의 LNG 터미널 사업 개시는 SK가스 LNG 밸류체인 중 저장을 책임지는 KET와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UGPS 두 핵심 인프라가 처음 연결됐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KET는 LNG의 저장·공급...
KRISO는 또 바다 위 원전인 해상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을 설계해 변수가 많은 해상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향후 전기 공급이 취약한 도서 지역 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상업화 모델을 함께 마련해 해양에서의 SMR 상용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SMR 발전플랫폼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연료 생산을...
함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동시에,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 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 건설을 올해 안에 추진한다.
동시에 원전 부지 내 건식 저장시설과 고준위 방폐장 건설에 대비해 고준위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필요한 인재 관리플랫폼을 구축하고, 산·학·연 핵심 인재 양성협의회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해 현지에서 마련한 행사가 참석자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체코 원자력 연구개발(R&D) 협력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차원에서 한국-체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관계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식저장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8~9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규제기관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저공해 전기 생산량은 약 1800TWh(테라와트시) 늘어 화석연료 기반 전력 생산 850TWh보다 약 2배 더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청정에너지는 연간 약 22억 톤(Gt)의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같은 기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은 3배 이상 늘었을 것이다.
소형원전 등 잘하는 청정산업 집중육성을
탄소 배출 감축은 연간 풍력 발전으로 8.3억 톤...
이어 "문재인 정부 때 2030년 NDC를 수립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2%까지 높이기로 한 것과 수소와 다른 연료를 혼합해 발전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한 것, 플라스틱 원료를 바이오납사로 전환하기로 한 것 등 비현실적 감축 수단을 에너지 전원별 비중 개선, 산업 부문의 연·원료 전환 비중 조정 등을 보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실현...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10년의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정부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래도 전기가 남으면 정부는 제어가 쉽고 연료비가 높은 유연성 전원인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먼저 줄인다.
필요하다면 출력 조절이 어려운 원전과 신재생 등을 모두 포함한 모든 경직성 전원으로까지 출력 대상 범위를 넓힌다.
형평성과 함께 효과성, 안정성을 고려해 출력 제어 대상과 시간 등을 정한다. 모든 발전소가 출력...
논의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뛴다.
△캠핑용 배터리, KC인증 제품을 사용하세요
20일(수)
△통상교섭본부장 10:30 아프리카 대사 간담회(서울), 14:00 한-아프리카 민관공동추진위(롯데H)
△산업부 1차관 14:00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개소식(성남)
△주한아프리카 대사들과 EPA 추진 논의(석간)
△K-조선 미래 핵심 인재...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WM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성폐기물 특성 분석 및 운반, 운영 및 해체 폐기물 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세계원자력협회(WNA)는 대형 원전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등을 합쳐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 시장 규모가 16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원자력 밸브 생산 공장을 통해 공급 자격과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전산업 대화체를 중심으로 신규원전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민관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청정수소와 에너지기술개발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무탄소에너지(CFE·Carbon Free Energy)를 통해 산업·발전 분야의 탈탄소화 방안에 대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대형원전을 비롯해 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시설 등 원자력 전반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 해외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연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성을 발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