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24%(935만7960주)전량을 우리금융에게 매각해 공적자금 1366억 원을 회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10월 예보와 우리금융 양사 간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거래는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리금융에 대한 공적자금 누적
우리금융지주가 예금보험공사와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소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를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및 우리금융 이사회 각 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관치금융’ 논란이 있었지만 24일 임 신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무리없이 통과됐고 이사회에서 임 신임 회장을 최종 선임했다.
임 회장 “조직혁신ㆍ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
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신뢰 △빠른 혁신
3일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로 결정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대표적인 경제 관료 출신 '금융통'이다.
임 회장 내정자는 1981년 24회 행정고시를 패스하면서 관료계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과장, 경제정책국 과장을 지내다가 2004년 주 영국대사관 참사관(재경관)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가 이듬해 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의 올해 예상 납부 세액이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83억 원 대비 약 25배 급증한 규모다. 두나무는 폭발적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NFT, 메타버스를 비롯한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경영 전략을 밝혔다.
14일 두나무는 ‘두나무 혁신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석우 대
우리금융지주이 민영화에 시동을 걸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입에 18개 투자자가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하며 지분 확보에 나섰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에 따라 이날 오후 5시까지 접수된 LOI는 금융회사, 사모펀드, 해외투자자 등 총 18개 투자자가 총 매각물량(10%)의
‘주가 띄우기.’
민영화 과업을 안고 우리금융지주 수장직에 오른 손태승 회장의 마지막 미션이다. 24년 만에 정부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성공하려면,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만한 ‘우리만의 매력’을 찾아야 한다.
25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71%) 떨어진 1만3950원에 장을 마쳤다. 우리카드 지분 인수로 불거진 오버행(
23일 임명된 손병두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외 금융을 두루 맡아왔으며 경제관료 중에서도 '엘리트'로 꼽힌다.
손 신임 부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안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미국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했다.
손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2년 경제
우리은행이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회사 전환을 의결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본점 5층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주식 이전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의 건 △이사 4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 선임의 건을 심의·의결됐다.
다음달 7일까지 주식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우리은행은 민영화를 앞두고 새로운 전기를 위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의결을 거쳐 낙찰자 7개사(매각물량 29.7%)를 최종 선정함으로써 2001년 정부 소유 은행이 된 지 16년 만에 민영(民營)은행으로 돌아갔다.
◇전 사적 노력으로 민영화 결실 = 우리은행은 외환위기
‘4전5기’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위한 ‘30% 지분’ 매각 본입찰이 11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이날 본입찰 마감 뒤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응찰자가 얼마나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네 차례나 무산된 우리은행 민영화는 지난 이명박 정권 시절인 2010년 10월 처음으로 추진됐다. 연이어 2011년과 2012년 계속해서 매각공고가 났으며 2014년에도 추진
정재호 유진투자증권 PE(사모펀드)부문 대표가 새마을금고중앙회 CIO(자금운용본부장)로 다시 컴백한다. 정 대표는 최근 진행 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최종 인선에서 쟁쟁한 전문가들과 경합을 벌인 바 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CIO로 정 대표를 사실상 내정하는 안건을 올린 것으
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팬오션 매각,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SK E&S의 발전소 패키지 매각 등 다양한 인수합병(M&A) 사건을 전담했다.
지난달 11일에는 세계적인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법 분야 최고 혁신 로펌상(Innovation In Corporation and C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1일 우리은행의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민영화 시도는 2010년 이래 이번이 다섯 번째다.
다음은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된 이후 정부가 현재까지 추진해 온 우리금융 민영화 주요 일지.
△ 1999. 1 = 한일은행·상업은행 합병으로 한빛은행 출범
△ 2001. 3 = 우리금융지주 설립.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 매각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은행은 반드시 매각돼야 한다"며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공론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2만원대에서 9000원대로 떨어진 우리은행의 가치를 높여 매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매수 수요를 파악하
우공이산(愚公移山), 중석몰촉(中石沒鏃), 초윤장산(礎潤張傘), 기자쟁선(棄子爭先).
새해가 되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희망찬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그러나 올해는 재계는 물론 금융계도 힘겨운 한해가 될 것 같다. 연구단체들도 희망적 전망보다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살아남으려면 빠른 시장 대응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새해 금융권 CEO의 신년사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10년 숙원인 교보은행의 꿈을 또 다시 피력했습니다. 신 회장이 5일 범금융기관 신년인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은행 인수 꿈을 접은 것은 아니고, 유보된 것일 뿐"이라며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재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말 우리은행 입찰 참여를 포기했지만 향후 매물로 나오는 은행에 대해 관심이 있다
중국계 자본이 국내 금융시장으로 빠르게 밀려들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 인수·합병(M&A) 시장을 기웃거리며 ‘큰손’으로 떠오르더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양국의 협력 강화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한·중 간 통화스와프 쿼터 확대와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로 투자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위안화 예금이
올해 초 터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비롯해 KB금융 사태, 예금금리 1%대 시대 임박 등 각종 이슈와 맞물린 금융권의 숙제가 산적하다. 저성장 기조에서 반복되는 금융권 사건·사고로 국민적 신뢰는 물론, 저수익과 부실 여신심사, 정보유출 기회비용 등은 공통된 숙제로 남았다.
지난 1월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은 금융권 신뢰 추락의 서막이었다. 정보유출에 따른
올해 금융권에는 전국을 들썩이게 한 이슈들이 유난히 많았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KB사태, 우리은행 매각 난항 등 대형 사건부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아베노믹스 등 대외적 변수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금융권 10대 뉴스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개인정보 보호의 강화 △KB 사태와 금융회사 지배구조 △예금금리 1%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