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3000억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견고한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30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2323억 원) 증가한 수치다.
박종무 최고재
부동산 매각 등 일회성이익도 영업이익에 포함기존 대비 정보 유용성 떨어져 투자자 혼란 우려비경상손익 정보 공백 줄이고 MPM 유인 고민해야
2년 후 국제회계기준18(IFRS18) 도입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영업이익' 개념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가운데 기존 방식보다 정보 유용성이 떨어지고 투자자 의사결정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학계에서는
닛케이 7월 22일 지수 4만 붕괴5개월여 만에 4만0281로 마감
27일 아시아증시는 일본 증시의 오름세가 눈길을 끌었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5개월여 만에 지수 4만 포인트에 올라섰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가치가 5개월 사이 최저치에 접근하면서 투자금이 일본 증시에 쏠렸고, 일본 정부가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상상인증권은 1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해외 B2B 정산 서비스 확대에 따른 실적 업사이드 발생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외국환 라이선스를 통해 크로스 보더 플랫폼에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헥토파이낸셜에서 주목할 부분은 해외 B2B 정산 서비스 파트너십 확대”라며 “올해 3월에는 아마존
헥토파이낸셜이 2024년 1분기 창립 이래 가장 많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헥토파이낸셜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1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3%, 5.3% 증가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
샘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8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당기순이익은 113억 원으로 30.1% 감소했다.
샘표는 연결회사인 샘표식품 이익 감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자재 가격, 제조성 경비 상승 등 매출원가 상승
금리격차로 수익률 기대·경기 침체 대응 장기 자산배분·절세 효과 장점달러 가치 변동의 환위험 노출·채권평가차손 발생 가능은 유의해야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한국 국고채 수익률보다 높아지면서 미 국채 투자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 국채 투자가 장기 자산배분과 절세 효과 등의 장점을 갖고 있지만, 채권평가차손 발생 가능성,
“도박공간개설죄와 도박죄는 형법상 별개 범죄”
도박장을 연 혐의로만 기소된 사람이 직접 도박해 딴 돈은 추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도박 공간 개설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A 씨의 도박 자금을 빼고 도박 공간 수익만 추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환율 대란 속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환차익을 거뒀다. 환손실도 이와 비슷하게 늘었는데, 불확실한 환율 변동 속에서 외환차익과 외환차손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환율 변동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18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외환차이로 인한 금융수익은 7조994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라면 3사의 올 상반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삼양식품과 오뚜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웃었지만, 농심은 영업이익이 뒷걸음친 실적을 받아들었다. 특히 2분기 국내 실적은 24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농심의 부진한 실적은 라면에 집중된 사업 구조와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점이 경쟁사에 비해 적다는 점이 꼽힌다. 게다가 해외 판매가 국내
하이브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은 하반기 선방 전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64%(4500원)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하반기에도 예상보다 감익이 크지 않을 거란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성장성은 입증됐다며 목표 주가로 27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4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122억 원, 영업이익 883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세전단은 외환차익 및 종속회사의 평가·처분이익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어 시
국내 3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임직원이 마진거래 서비스 도입에 대한 도박개장죄 및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를 받은 지 약 3년 만인 지난달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마진거래는 투자자들이 낸 증거금의 수십~수백배 금액 투자를 허용해 대규모 수익 혹은 손실을 보도록 설계된 거래 방식이다. 최장 일주일 뒤의 가격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주식시장을 강타한 국면에 등장한 동학개미운동이 투기로 변질되고 있다. 주식시장 급락에 따른 저가 우량주를 사들여 시장 회복기에 수익을 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원유 상장지수증권(ETN)이나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등 투기성이 큰 상품에 무차별적으로 뛰어드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서다.
동학개미운
지난달 환율 변동성에 투자하는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규모가 2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 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고위험ㆍ고수익 금융투자상품으로,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아 ‘개미 무덤’으로 불리기도 한다.
레버리지 비율이 10배로 최근 개인 투자자 거래가 급증한 원유 선물 연계
위지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한 4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8억 원으로 14.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5억 원으로 46% 증가했다.
회사 측은 "국내 및 해외 구객사 제품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면서 "원가 절감 및 공정개선에 따라 이익이 늘었고 지분법적용 관계회
에이치케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7억 원으로 6.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으로 337.1%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액의 경우 매출감소 및 매출원가에 따른 것으로 당기순이익의 경우 외환차익 및 환산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