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2002년 17세에 호주 멜버른영화제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본 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빠지게 됐다. 20년째 한국 드라마, 영화를 사랑하고 있다"며 "체호프는 연극의 문법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인물인데, '벚꽃동산' 역시 급격하게 변화는 사회를 반영한다. 그런 멜랑꼴리한 정서, 희망과 절망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한국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1일 양일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공동 기획으로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 특별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미술관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4월 5일 체결한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이틀간 마련되는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는...
영화제가 정말 중요한 게 영화제를 통해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담론을 시작한다”며 “다른 사람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 지식이 높아지고 관심이 많아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흥미롭고 대단한 감독들을 많이 배출한 나라”라고 한국에 대한 인상을 설명하기도 했다.
끝으로 “관객분들께서 영화를 표면적 의미를 넘어 훨씬 더 심도있게 담론적인...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른 김혜윤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다. 현재 tvN 새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에서 톱스타 류선재(변우선 분)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임솔을 맡고 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 4’는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11일 프랑스 파리 UGC 노르망디 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베테랑2’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다.
‘베테랑2’이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느와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선정돼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폭설’은 영국영화협회(BFI)가 주최한 런던 LGBTQIA+ 영화제와 함부르크 영화제 그리고 로마 아시안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받았다.
‘폭설’에서 주연을 맡은 한해인은 ‘나의 피투성이 연인’ ‘달이 지는 밤’ ‘아워 미드나잇’ ‘생각의 여름’ ‘이별의 목적’ ‘밤의 문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참사 10주기가 되는 해로 경기도미술관에서 20~21일 이틀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기획한 ‘세월호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단편 옴니버스 ‘세 가지 안부’와 ‘기억해, 봄’을 상영할 계획이다.
전승보 경기도미술관 관장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미술과 인접한 영화예술의 세계를...
영화는 2023년 가디언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제39회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백남준은 말 그대로 미친 삶을 살았다"라며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의 일대기 담은 기념비적 작품"이라고 평했다.
그의 작품은 '관습으로부터의 탈주'로 요약할 수 있다. 영화에서 그는 "제 피아노 보실래요?...
닮고 싶은 감독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경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내 초창기 영화들을 만들 때 많이 생각했던 영화"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영화제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영화의거리 등 전주시 일대서 열린다.
단순히 수익 확대에만 기대하며 영화 투자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이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로커’ 등의 경우처럼 작품성 있는 영화에 투자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통상 영화 산업의 경우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고위험 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그래도 작품성 있는...
한편 이우정 대표는 대학 졸업 후 10년간 명필름에 근무하며 영화 ‘YMCA야구단’(2002)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작은 연못’(2010) ‘고지전’(2011) ‘쎄시봉’(2014) 등을 제작했다.
이후 우정필름을 설립하고 ‘1987’(2017)과 ‘강철비2: 정상회담’(2020)을 제작했다. 특히 ‘1987’로는 제55회 대종상영화제 기획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해 1월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현지 매체와 평론가, 관객들로부터 ‘올해의 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 영화제 77관왕, 218 노미네이트’라는 역사를 썼다.
특히, 해외에서는 작품을 관통하는 개념인 ‘인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해외 매체와 평론가, 관객들은 생소한 개념을...
영화를 좋아하는 엄정후(22) 씨는 "수업을 째고 전주국제영화제에 가서 '엄마와 창녀'라는 영화를 본 경험이 인상에 남는다. 장 외스타슈 감독의 2004년 작품인데, 영화제에서 상영한다고 해서 봤다.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울 파괴하는 내용이었는데, 워낙 보고 싶었던 영화라 인상 깊게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로우다이브라는 밴드의 콘서트를...
특히 해당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며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co-showrunner)로 참여하며 제작, 각본, 연출 등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라인업...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15일 북미 및 영국, 베트남, 20일 필리핀, 21일 태국 등의 국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묘’ 배급사 쇼박스 해외 사업팀 관계자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월드프리미어 상영과 마켓 상영 이후 해외 바이어들과 국제 영화제들의 판권 구매 및 영화제 초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며 ‘파묘’의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국제적인 시상식 자리에서 노골적인 인종차별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아시안 패싱’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전의 시상식 진행 방식과 달리 해당 부문의 직전 해 수상자가 아니라 그 이전 수상자들까지 시상자로 나선 영화제 측의 기획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는데, 아주 큰 호응을 해주시고 너무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1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마동석은 "오락 액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편은 작품적으로도 좋은 인상을 주면서 베를린까지 다녀오게 됐다"라며...
작품상은 '오펜하이머'가, 각본상은 제7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추락의 해부'가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역대 오스카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나와 품격을 높였다. 지난해 수상자인 브렌든 프레이저(남우주연상), 양자경(여우주연상), 키 호이 콴(남우조연상), 제이미 리 커티스(여우조연상)를 포함해 역대 오스카 수상자 니콜라스 케이지, 루피타 뇽오...
셀린 송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으로 오스카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작품상 수상 결과는 곧 발표된다.
한편 각본상은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추락의 해부'에게로 돌아갔다. 이 영화는 남편의 추락사로 인해 용의자로 지목된 아내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시각장애가 있는 아들과 안내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