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6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성스러운’ 감독에게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농심신라면상은 농심이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농심은 8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농심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영화제 기간 상영되는 영화는 물론 전주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총 57개국 224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이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는 총 80편이다.
영화제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우선 영화진흥위원회는 '가치봄 영화의 날' 등 영화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주
한국은 내가 가장 자주 찾는 나라다. 한국에서 팬이 많은 건 놀랄 정도로 기쁜 일이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2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씨네큐브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내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데 있어서 신세를 졌던 분들과 교류하는 건 멋진 일"이라며 "촬영을 잠깐 쉬고 있어서 이렇게 방문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 영화인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28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측은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받은 다작 감독 홍상수는 칸영화제와 익숙한 인물"이라며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인 간결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라며 선정 이유를
허가영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영화 '첫여름'이 제78회 칸영화제 영화학교 경쟁 부문인 '라 시네프' 섹션에 초청됐다. 이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산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정규과정 41기 졸업 작품이다.
28일 영진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손녀의 결혼식이 아닌 남자 친구 학수의 49재에 가고 싶은 영순의 이야기를 담았다. 노년 여성의 시선으로 지난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가 황혜림 프로그래머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24일 SIWFF에 따르면, 황 신임 위원장은 2023년부터 SIWFF의 프로그래머를 맡아 왔다. 최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황 신임 위원장은 1997년 영화 주간지 '씨네21' 기자로 영화 업계 일을 시작했고, 2006
영화발전기금 외면한 글로벌 OTT, 제도 개선 시급해영상 보존에도 공백…OTT 콘텐츠 수집 체계 마련해야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의 법적 지위 미비 등 영화·영상 콘텐츠 관련 지적 사항이 총 2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본지가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
정유미 감독의 신작 '안경'(Glasses)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 감독은 2009년 '먼지아이'(Dust Kid)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바 있다. 이번 '안경'을 통해 다시 한번 칸의 초청을 받게 됐다.
'안경'이 초청된 칸영화제 비평가
'미키 17' 293억 원으로 1위…이병헌 '승부' 2위바이포엠, 흥행작 3편으로 배급사 매출 1위 등극관람료 상승과 대작 부재에 관객 선택 신중해져
올해 1분기 영화시장 매출액이 2004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인 3018억 원 대비 1014억 원 감소한 수치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결산 자료에 따르
현재 촬영 중인 한국영화 26편, 10년 전 대비 절반 이하예산 삭감 비롯해 홀드백 등 영화계 현안 해결되지 않아"좋은 영화가 없는 게 아니라 창작 환경 자체가 부재해"
한국영화가 12년 만에 칸국제영화제에 출품작을 한 편도 내놓지 못했다. 경쟁 부문은 벌써 3년째다. 전문가들은 '예산 삭감'과 '투자 위축' 등을 포함해 홀드백, 객단가, 스크린 상한
농심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콘텐츠와 K푸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와 민성욱ㆍ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농심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첫 출범해 올
독립‧예술영화와 중급 규모의 영화 그리고 대형 상업영화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독립‧예술영화에 관한 젊은 관객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건 긍정적인 일"이라며 "이런 관심을 발판으로 2000년대 초반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의 사례처럼 중예산 영화와 대형 상업영화가 함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캐나다전투기념비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공동 창작 뮤지컬 '링크(R:LINK)'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이 뮤지컬을 통해 알려지고, 미래세대에도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유 장관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국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감독 장항준이 취임했다.
21일 JIMFF에 따르면, 장 신임 위원장은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등의 영화를 통해 유머와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다.
장 신임 위원장은 "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JIMFF의 특별한 매력을 살려,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축제를 이끌겠다"라
정한석 영화평론가가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0일 영화제 측은 최근 개최된 3차 이사회 및 2차 임시총회를 통해 정 평론가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씨네21 기자 출신인 정 신임 위원장은 부일영화상 심사위원, 전주국제영화제 및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피렌체한국영화제와 홍콩 아시아필름어워즈 어드바이저 등을 역임한
당신들의 악행은 언젠가 반드시 영화가 될 것이다. 우리에겐 해피엔딩, 당신들에겐 새드엔딩 영화일 것이다. 그리고 그 영화는 극장에서 영원히 상영될 것이다.
14일 광화문 시민 농성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영화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미키17' 북미 개봉 첫 주 1910만 달러 기록'기생충'에 비해 낮은 평점…흥행 가능할까?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북미에서 개봉 첫 주 만에 1910만 달러(한화 약 276억 원)를 벌어들이며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영화감독이 이 같은 성적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10일 영
독립‧예술영화 흥행 가속…매출‧관객수 최근 10년 내 최고치'아노라'‧'서브스턴스'‧'퍼펙트 데이즈'…실험성·예술성 무장새로움 쫓는 MZ, 익숙한 서사보다 개성 있는 영화 이끌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독립·예술영화를 관람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대중·상업영화가 아닌 자신의 가치와 취향이 반영된 재기 발랄한 영화를 소비하려는 경향이
티캐스트 수입 '퍼펙트 데이즈', 작년 일본영화 1위일상의 아름다움과 소소한 행복 담아 전 세대 지지씨네큐브 25주년, 예술영화 가치 지속적으로 조명
최근 영화시장에서 일본영화의 강세도 주목된다. 특히 2023년부터 ‘스즈메의 문단속’,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괴물’,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일본영화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진
마이키 매디슨, 제97회 오스카 여우주연상 획득데미 무어 제쳐…20대 배우로는 12년 만에 수상'아노라',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 등 5관왕
영화 ‘아노라’의 주연 배우 마이키 매디슨(25)이 유력 수상 후보로 꼽히던 데미 무어를 제치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아노라'는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까지 거머쥐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