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영숙, 영철, 정숙, 영호, 현숙, 순자는 모두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반면 영수는 “‘솔로나라’에서의 5박 6일은 저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상형에 굉장히 가까운 분도 만났다”고 한 뒤 영자에게 직진했다. 앞서 ‘최종 선택’ 포기를 미리 선언했던 영자는 “저에게 이곳은 정말 과분한 경험”이라며 예상대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상철은 “(여러분들이)...
‘솔로나라 19번지’에 남아있던 순자는 영철을 찾아 남자 숙소에 왔고, 영철은 결국 “순자님이랑 저는 물과 기름”이라며 “성향이 완전 극과 극”이라고 사실상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이어 영철은 “영숙 52대 48, 2순위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고,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에게) 차였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영자와의 슈퍼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전날 선택의 여파로 순자와 어색해진 영철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순자를 불러내 “변한 게 있냐”고 물었다. 순자는 “알아가고 싶은 분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영철님”이라고 순애보를 보였다. 영수 역시 일찌감치 일어나 영자를 찾아왔고, 영자는 “이거 봐라, 쌍꺼풀 없어졌다”며 자신의 부운 눈을 가리키며 웃었다. 영수는 “귀엽다”며 영자를 다정하게 바라봤지만...
순자는 영숙을 선택했던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순자는 속상함에 눈물만 뚝뚝 흘렸고,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제게 쌈을 싸주셨냐”고 물었다. 영철은 “순자님이 계속 겉도는 것 같아서”라며 호감 대신 선의였던 ‘첫 쌈’의 이유를 밝혔다. 괴로워하던 순자는 “영철님의 마음을 이제야 알게 됐다. 이제 저도 적극적으로 다른 분을 알아보고...
이날 영숙은 영철, 광수와 ‘대환장 2:1 데이트’를 시작했다. 영숙의 차로 이동하기로 한 가운데, 영숙은 야간 운전을 하느라 힘든 상황에서도 뒷자리에 앉기를 자청한 광수를 배려해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단답만 내놓던 광수는 급기야 눈을 감고 쪽잠을 청했다. 데이트 장소인 식당에 도착해서도 광수는 묵묵히 밥만 먹었다. ‘묵언수행’급 광수의 데이트 태도에 3MC...
‘나는 솔로’ 10기 현숙과 영철이 결별했다.
9일 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기 영철님과 교제를 끝내고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현숙은 “‘나는 솔로’에 출연하고 부족하고 서툰 저의 모습들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어 정말 벅찬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라며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앞서 영철과 데이트를 다녀온 순자는 숙소에 돌아와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광수를 찾아갔다. 순자는 광수와 만나 “제 이상형에 가까운 직업을 가지고 있으시고, 외모도 엘리트 스타일”이라며 칭찬했고, 두 사람은 ‘종교인’과 ‘혼전순결주의’ 공통점을 확인하며 즐거워했다.
얼마 후, 19기 솔로남녀들이 모두 데이트를 마치고 공용거실로 모여들었다. 이때 상철은...
옥순은 영식을 선택했고, 광수를 향한 호기심을 보였던 순자는 “쌈 때문”이라며 첫 저녁 식사에서 자신에게 쌈을 싸줬던 영철에게 직행했다. 영숙은 광수를 선택해 광수에게 ‘90도 인사’를 받았고, 정숙은 고민 끝에 상철을 선택했다. 영호는 홀로 아무런 선택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가장 먼저 데이트에 나선 광수와 영숙은 차 속에서 어색한 기류...
순자는 “빨리 주고 빨리 쉬어야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자신에게 쌈을 싸줬던 영철에게 직행했다. 순자는 “처음 받아본 쌈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꽃다발을 건넸다. 영철은 자신도 모르게 순자의 손을 잡을 듯이 ‘뚝딱’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후련하게 ‘꽃다발 미션’을 끝낸 순자는 선택을 주저하는 영숙, 현숙에게 “쟁취해야 한다. 그래야...
운동선수 비주얼로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한 영철은 무려 2년 전 ‘나는 솔로’ 사전 인터뷰를 찍었다며 각각 50일과 20일 만에 끝난 연애사를 털어놨고, “마지막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왔다”고 절실함을 어필했다.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로 ‘검사’, ‘국회의원 보좌관’이라는 솔로남들의 추측이 쏠린 광수는 “걱정이 많은 편이다. 성격적인 부분 때문에...
앞서 순자와 데이트를 했던 상철은 숙소로 돌아와 ‘0표’로 외롭게 고독정식을 먹었던 영철을 달래줬다. 영자와 위기의 데이트를 마친 광수는 “(영자와) 대화를 잘했다”는 후기를 다른 솔로남들에게 전했다. 반면 영자는 옥순에게 “(광수가) 너무 자기 얘기만 계속한다. 원래 저런 성격이면 안 맞을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모르는 광수는 장문의 편지와...
반면 영철은 세 번째 ‘0표’를 받으며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영철은 속상한 마음에 “내가 왜 여기 있어야 되냐”고 제작진에게 신세 한탄을 했다.
정숙과 데이트에 나선 영호는 “여기서 마무리만 잘하면”이라며 최종 선택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정숙은 “안심, 방심하지 말아요”라며 ‘영호 조련’에 나섰다. 현숙과 정숙 사이에서 끝없이 고민했던 영호는 “전...
영철은 그토록 바라던 순자와의 첫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순자 맞춤형’으로 ‘한 입 소맥’을 제조하고 맛깔나게 고기를 구우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순자님과 커플이 돼서 (‘솔로나라’를) 나가고 싶다”며 웃었고, 순자는 “이성적 느낌이 0이었는데 10% 정도로 올라간 것도 같다”고 호감도가 높아졌음을 밝혔다....
여기서 상철은 영숙을 택했고, 영철은 순자 곁으로 갔다. 영식은 이변 없이 옥순을 선택했고, 광수도 영자에게 직진했다. 영호와 영수는 현숙을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일하게 정숙만이 ‘고독정식’이 확정돼 숙소에 남게 된 가운데,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아침에 그런 말(‘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을 했지? 이제는 (영호님을) 잘 못...
영숙은 영철과 수영장 데이트에 돌입했지만, ‘장거리 연애’를 겁내는 듯한 영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상담(?)을 했다. 상철과 옥순도 계곡에서 서로의 호감남녀에 대한 이야기만 하며 데이트를 마쳤다. 순자와 영식은 숲에서 소풍 같은 데이트를 즐겼다.
아슬아슬한 ‘귓속말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호는 정숙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정숙은 영호를 뒤로 하고...
길어지는 영수, 순자의 대화를 인근에서 지켜보던 영철, 영숙은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했고, 곧장 ‘로맨스 동맹’을 맺었다. 드디어 영수와 대화가 끝난 순자가 걸어오자, 영철은 ‘1:1 대화’를 신청하고 “내 원픽은 원래 순자님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철은 “기대하라. 나 영철인데 이제 (순자님의) 고독정식은 없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순자는 “멋있다”...
2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모태솔로 3인방’ 12기 영수·영식·영철과 ‘연애 경험자’ 장미·백합·국화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으며, 이중 영식·장미가 서로를 선택해 ‘솔로민박’ 3탄을 해피엔딩으로 장식했다.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날, 영철은 여자들의 방을 찾아가 국화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반면 영수와 백합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영철은 국화를 선택했지만 국화는 영철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은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국화는 “모태 솔로라고 하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다. 진정성을 갖고 진심 어린 모습을 봐서 오히려 내가 배워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영철의 고백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로써...
그러나 영철은 홀로 ‘0표’에 머물러 숙소에서 고독정식을 먹어야 했다.
데이트에 돌입한 영호·정숙은 음식 취향부터 최애 여행지, 개그 코드까지 척척 들어맞아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첫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은 “겹치는 게 많더라”고 호감을 드러내면서도 “(영호에게서) 확신의 표현이 좀 없었다”며 고개를 갸웃했다. 영호는 “너무 재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