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 연말 임원 인사 시즌을 앞두고 CEO(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재계와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등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국내 5대 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 122명의 평균 연령은 58.1세로 집계됐다.
그룹별로는 LG그룹이 60.9세로 가장
증시 폭락으로 리테일 직원들이 뭇매를 맞는 와중에 일부 증권사가 독일 부동산펀드 상품 판매를 강요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연말 인사시즌을 앞두고 성과 부담이 높아진 것을 교묘히 이용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3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A증권 본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지역본부 및 영업지점장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최태원 SK 회장과 SK그룹 내 16개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주재하는 SK그룹 CEO세미나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열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세미나 장소는 제주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 시즌이 돌아오면서 최근 다양한 LG 계열 분리 시나리오가 돌고 있다. 연말에 회사를 떠나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그룹 사업 일부를 떼어 낼 가능성이 점쳐진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LG 계열 분리 시나리오는 LG전자 VC사업본부 모터 부문과 LG이노텍 전장 부문이 합쳐지고, LG상사에서 오토
현대자동차그룹의 연말 인사에서 큰 폭의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맡았던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단의 수장 격인 그룹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정 수석 부회장이 승진한 것은 2009년 현대차 부회장에 오른 뒤 9년 만이다. 정 수석 부회장이 그룹 내 6명의 부회장단 보다 높은 위치에서 그룹 전반을
구광모 LG그룹 신임 회장이 2일 회장 직책으로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동관 30층 집무실에 첫 출근했다. 집무실은 아버지인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이 사용하던 집무실 바로 옆 방에 마련됐다. 구 전 회장의 집무실은 추모의 의미로 당분간 보존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회장 직함을 부여받은 뒤 사흘 만의 출근이자, 회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중간지주사 전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해 거시경제 시장 여건이 좋은 만큼 연내 중간지주사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사장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8'에 참석해 삼성전자 부스를 참관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중간지주사 전환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해는 (거시경제)경기 좋
거액의 횡령, 배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으로써 올 연말에 있을 롯데그룹 인사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2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금융거래가 80%를 넘어서는 등 디지털금융이 정착되면서 은행들도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한 디지털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외부 전문가 영입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실무자급에서 이뤄지던 영입이 임원급으로 확대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본부 내 임원 자리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
연말 인사철을 앞둔 은행권에 감원 한파가 불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지만, 임금피크제에 따른 희망퇴직이 정례화 수순을 밟으며 대규모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에게 후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인력 감축 폭을 확대하고 있다. 직원들 입장에선 임금피크제로 줄어든 급여를 받을 지, 아니면 목돈을
SK그룹의 사장단·임원 인사가 내달 초·중순경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대규모 인사가 이뤄진 터라 지각변동이 크진 않겠지만, 지난해부터 50대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선임하며 ‘세대 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고 성과주의에 기반한 신상필벌식 인사가 이뤄질 수 있어 장수 CEO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28일 SK그룹에 따르면 연말 사장단
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BNK금융지주는 손 행장의 사직서 제출이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의례적 절차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11월 말부터 임기 만료를 앞둔 각 계열사 임원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결정해 12월 중순까지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계열사들이 최근 인사를 마무리 지은 가운데 '삼성의 별'로 불리는 임원이 되면 주어지는 여러 혜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에 입사해서 상무 이상 임원이 될 확률은 1% 미만이며, 이 가운데 극히 일부가 전무를 거쳐 부사장과 사장 등으로 올라간다.
임원이 되면 예우가 달라진다. 우선 연봉이 다르다. 임원이 되면 이
삼성전자의 ‘조기퇴직’ 바람에 재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삼성전자 내에서 60대 임원이 퇴진하는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기업문화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의 인사 방향이 확산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에 삼성 계열사와 다른 대기업의 고령 임원들도 ‘조기 실직 공포’에 시달리는 분위기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
금융권이 채용비리 문제로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사정 한파를 틈타 음해성 투서(投書)가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부 제보’로 시작된 우리은행 채용비리 문제로 이광구 행장이 전격 사퇴를 발표하자, 금융회사마다 내부 비리 투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특정인을 모함하기 위한 음해성 투서가 적지
삼성전자 인사가 본격화되면서 재계의 관심은 서열 2위 현대차그룹에도 쏠리고 있다. 실적이 좋지 않은 현대차의 경우 세대교체와 발탁보다는 비상경영제체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1일 현대차그룹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올 연말 현대차 그룹 임원인사는 품질지수 향상과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역량 제고 등에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내 경영 전선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구본준 부회장이 연말 인사의 핵심키가 될 그룹 업적보고회를 처음으로 주재한다.
업적보고회(컨센서스 미팅)는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올해 실적과 내년 계획을 그룹 수장에게 보고하는 회의다. 지난 20년간 구본무 회장이 매년 주재해왔고 지난해는 구 부회장이 업적보고회에 참여해 계열사별 추진중인 신사
3년 만에 거대한 지배구조 변화를 앞둔 KB금융이 노동조합과의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에 이어 허인 KB국민은행 내정자까지 전례 없이 1·2인자 모두 내부 출신이 차지했지만 내홍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허 내정자는 12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출근길 노조의 반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화를 통해 차근차근
“첫 취임하고 나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업무 파악을 좀 하다 보면 1~2년이 훌쩍 지나갑니다. 그 이후 어느 정도 적응해서 신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 보려고 하면, 짐 싸서 나갈 시간이 되는거지요.”
증권업계에서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하는 하소연이다. 물론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처럼 10년 이상 연임하며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굳건히
CJ푸드빌이 만성 해외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CEO를 선임했다. 국내 베이커리 업체 중 가장 많은 해외 매장수를 운영하고 있지만, 영업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CJ푸드빌이 CEO 교체를 통해 빠른 흑자 전환을 모색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CJ푸드빌은 새 대표이사에 구창근(44) CJ주식회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0년 CJ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