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두 해운사도 부산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정부의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선사는 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성익 SK해운 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두 해운사는 이달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이 14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형태로 최종 확정,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부품·타이어·물류 업계에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다. 완성차 수출 정상화가 예상되며 납품 회복, 물류비 부담 완화 등의 기대감이 커졌다.
주요 부품사들은 3분기 관세 부담으로 실적이 주춤했지만 4분기
국내 해운업계가 한국과 미국 간 자동차 관세 인하 합의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업계는 이번 협상 타결로 해운 물동량 회복과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국해운협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25%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한 것은 양국 교역 정상화의 신호탄”이라며 “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제조업의
한국선급(KR)은 22일 부산에서 열린 '코마린2025(KORMARINE 2025)' 현장에서 에이치라인해운과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해사 산업의 당면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해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잇따라 성공한 HJ중공업이 미국 해군 함정 정비사업(MRO) 진출을 눈앞에 두며 하반기 조선업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부산 조선산업 생태계의 핵심 기업인 HJ중공업이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으로 외연을 넓히면서 지역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HJ중공업은 지난 7월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천㎥급 LN
AI 솔루션 공동 개발‘연료 소모량 절감·운영 효율성 향상·안전성 확보’ 목표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 대응“친환경 미래 선박 표준 제시할 것”
HD현대가 국내 해운사와 함께 ‘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HD현대는 최근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아비커스, 에이치라인해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억 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앤코는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함께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수재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는 한
2029년부터 항로 전(全)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한-호주 녹색해운항로가 구축된다.
해양수산부는 호주 인프라·교통·지역발전·통신·체육·문화부와 협력해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녹색해운항로란 저·무탄소 연료,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2개 이상의 항만과 항만 사이 물류 운송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23일 'HL FORTUNA'호 명명식 개최17만4000㎡급 선박⋯북미 영토 확장
포스코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 도입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포스코의 자원 조달 전략이 한층 정교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에너지 생산부터 운송·유통까지 통합 관리 가능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20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레브레사’호를 SK해운에 20일 인도했다고 밝혔다.
레브레사호는 카타르 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운영사는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등 국내 3개 회사로 구성된 KGL이다.
한화오션은 LNG 관련 설비 라인업을 모두 구축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자율운항 솔루션을 대규모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16일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해외 선사인 대만 양밍에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 환경 규제가 강화함에 따라 바이오선박유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유업계가 친환경 연료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시장 선점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번엔 공급한 바이오선박유는 황 함유 비율이 0.5% 이하로 낮은 초저유황 중유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선박 늘리는 중장기 목표 발표조선사 도크 부족…신규 건조론 목표 달성 못해해운사 인수로 15년간 사용할 선박 보충 가능
HMM이 2030년까지 컨테이너선은 현재 84척에서 130척, 벌크선 등 기타 선박은 36척에서 110척으로 늘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다만, 국내 조선사들이 호황기라 도크가 부족해 신규 건조를 진행하면서 국내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첫 번째 액화천연가스(LNG)가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
5일 약 6만5000톤(t) 규모의 LNG를 실은 LNG 선박 ‘그레이스 코스모스(Grace Cosmos)’ 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까지 무사히 마무리함으로써 KET의 L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라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을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타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가 수출입물류에 애로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5일 한국해운빌딩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해상 수출입물류 영향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해운협회, H
국제유가 따라 널뛰는 실적…신사업으로 돌파구 마련전기차 윤활유·친환경 연료 개발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속도
국내 정유사들의 실적은 국제 유가 등락에 따라 ‘널뛰기’를 반복해 왔다. 정유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춘 신사업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수입 원
부채 포함해 100억 달러 매각가 기대개별 사업부 매각안도 검토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해운의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는 전략적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SK해운의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SK해운의 부채를 포함해 100억 달러(약 13조 원)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혹
GS칼텍스가 국내 1위 철강사 포스코와 국내 최대 전용선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과 협력해 바이오선박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GS칼텍스는 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김병주 GS칼텍스 Supply & Trading 본부 사업운영부문장, 서지원 포스코 원료1실장, 이선행 에이치라인해운 경영지원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
유럽서 군용 외 상업용 원자력 선박 연구 나서실제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단계까진 10년 예상국내는 일부 기업에서 관련 사업 MOU 맺은 단계
유럽에서 핵연료를 통해 군용이 아닌 원자력 선박의 상용화 연구에 들어갔다. 선박에서 나오는 탄소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한 극복 차원이다.
21일
SK가스가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으로 꼽히는 LNG 벙커링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가스는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H-line), 울산항만공사(UPA)와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민간 기업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이다. 에너지 전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