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럽연합(EU) 후보국이자 발칸반도의 물류 거점으로 꼽히는 세르비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신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세르비아 CEPA 제1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U 집행위 무역담당 대변인 본지 인터뷰“한국 등과 과잉생산 문제 논의 중”세이프가드 발동하면 새 규제 대체韓, 협상 여지 열렸지만 압박 강화 우려도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기로 한 유럽연합(EU)이 상황에 따라 자유무역협정(FTA)에 명시된 ‘양자 간 세이프가드(Bilateral Safeguard)’를 발동해 체결국들과 협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美 임금 韓 2.4배…투자성공 회의적실패땐 외채로 귀결 ‘제2환란’ 우려국내 환경마저 反기업적 ‘미래 암울’
한국 경제는 지금 내우외환 삼각파도에 휩싸여 휘청거리고 있다. 우선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관세압박과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이 거세다.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압박으로 한국은 종전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덕분에 제로였던 관세를 15%로 올려 부과받는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몬테네그로 2개 공항의 30년간 개발운영 사업 입찰에서 1위를 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올해 연말께 최종계약이 이뤄지면 유럽계 경쟁사를 제치고 유럽공항 운영시장 최초 진출에 성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몬테네그로 정부가 추진한 몬테네그로 2개 공항 개발운영 민관협력투자개발(PPP)사업 입찰 결과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정부가 말레이시아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아홉 번째 공식 협상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13~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말레이시아 FTA 제9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상에는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말레이시아 측 수마디 발라크리쉬난(Sumathi Balakrishnan) 투자통상산업부(MIT
12월 10일 이후 최저치…러시아산 공급 증가 전망↑미국의 이란ㆍ베네수엘라 제재에 따른 우려 완화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1달러(0.45%) 내린 배럴당 68.6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49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재개 시 국내 기업의 관세 혜택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8일 중국 수출 중견기업 102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견기업 중국 진출 애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견기업의 34.3%가 자동차 부품, 반도체 웨이퍼‧제조기기 등 15개 품목에 대한 한중 FTA
정부가 우리나라의 대미 수입품 관세율이 13.6% 수준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실효 관세율은 0%대"라고 반박했다.
14일 기획재정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평균 최혜국 대우(MFN) 관세율은 약 13.4% 수준이지만, 대부분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FTA 체결 국가에서 수입되는 물품은 MFN 세율보다 낮은 세율
한국 26번째 FTA…중고차·전기차 포함 승용차 관세 전면 철폐조지아 와인·천연 탄산수 관세 즉시 철폐로 소비자 선택 폭 확대쌀, 천연꿀 등 우리 측 민감품목은 개방대상서 제외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신흥 물류 요충지인 조지아와 경제동반자협정(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이 체결됐다 이번 EPA 타결로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
정부가 저소득국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원조 재원 보충 등 국제개발협회(IDA)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19일 기획재정부는 국제개발협회(IDA) 제21차 재원보충에 대한 한국 기여를 45%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약 8456억 원으로 2021년 이뤄진 IDA 제20차 재원보충에 이바지한 5848억 원보다 약 2608억 원(45%) 증가한
‘하이브리드형 통상질서의 시대’가 도래했다. 전통적 자유무역 기조하에 노동, 기후변화, 디지털 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통상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형 통
정부가 10일 한-라오스 정부 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 한국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라오스는 산티팝 폼비한 재무부 장관이 서명했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김범석 기재1차관, 25~26일 AIIB 연차총회 참석"韓, 첨단기술 인재양성 주력…AIIB도 인재확보 노력을"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진 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에게 "향후 AIIB 고위급에서 실무자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에 한국인 채용이 더욱 확대되고 더 많은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AIIB 투자 사업에 참여해 협력이 강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민관 합동으로 우즈베키스탄 철도청(UTYㆍUzbekistan Temir Yo’llari)이 발주한 2700억 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의 KTX-이음(EMU-260)과 유사한 이번 고속차량은 시속 250㎞급 동력분산식 차량으로 총 6편성이 공급되며 편성당 7
4~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45개국 참가...국가원수 오는 25개국과 정상회담5월 31일 한‧시에라리온 정상회담...TIPF 체결 경제적 잠재력 기대되는 아프리카...‘전략적 중요성’↑
아프리카 48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막이 올랐다. 4~5일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대 규모 다자 정상회의이자
TIPF 체결로 교역‧투자 협력 확대시에라리온 대통령 “양국 미래세대 교류 확대되길”K-라이스벨트 사업도 지속...교육‧문화 교류도 확대양국, 북한 도발 우려에도 뜻 같이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한‧시에라리온 정상회담을 열고 “한국 발전 모델이 시에라리온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공식 방한한 줄리어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역 증진 등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줄리우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갖고 양국 간 TI
우리나라가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최대 30억 달러로 확대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쏙 첸다 소피아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 양국 정상 임석한 가운데 한-캄보디아 정부 간 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
IMF 1월 신용 잔액 202조 원 달해양허성 차관 증가, 프런티어 국가에 폐쇄적인 시장 등 주요인인플레와 GDP 증가세 고려하면 부채 줄었다는 시각도
국제통화기금(IMF)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제공한 구제금융 잔액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고 곳곳에서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개발도상국과 빈곤국
정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6조5000억 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집행한다.
이를 통해 세계 10위 공여국에 진입하고, 개발도상국으로의 우리 기업·인력 해외진출 지원 등 호혜적 협력 강화 및 가시적 성과 확대를 꾀한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사회발전·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로, 개도국의 경제·사회인프라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