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추석·제철 수산물 기획조사 확대…부적합 양식장은 차등·집중 관리패류독소 조기 발생 대응해 조사 시기 앞당기고 방사능 상시 검사 유지
정부가 2026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2만2500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방사능과 패류독소,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생산 단계부터 촘촘하게 관리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어업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가 처음으로 어업 분야에 도입됐다. 해양수산부와 법무부는 제도 시행에 맞춰 28일 전남 해남군수협에서 입국 근로자를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열고, 어촌 인력난 해소의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 성어기(盛漁期)에는 조업, 양식장 관리, 수산물 가공, 포장 등 각종 어업 활동이 집중되지만, 현장에
전남에서도 올해 첫 적조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전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돌산읍 4개 양식어가에서 어류 폐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참돔 7만 마리, 돌돔 3만4000마리, 숭어 2000마리, 농어 500마리 등 모두 10만6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잠정 2억4800만원 상당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해
전남 연안 바다가 뜨겁게 끓고 있다.
연안 수온은 최고 섭씨 30.7도까지 치솟고 있다.
평년대비 1도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서해·남해 연안 일부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즉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올해 고수온 주의보 발령 시점은 지난해보다 16일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후위기로 인한 조기 폭염이 주된 원인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선박 안전ㆍ법규를 관장하는 국제해사기구(IMO)가 탈(脫) 탄소 정책을 확정하면서 조선 시장이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조선 업계도 세계 흐름에 맞춰 메탄올, 암모니아, 액화석유가스(LPG) 추진 선박 개발로 초격차 확보를 위한 돛을 펼쳤다.
2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IMO는 최근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추진 선박의 국제 기준을 승인해 국내에서도 친환경 LPG 선박을 건조할 길이 열린다.
10일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제107차 해사안전위원회(MSC)에서 LPG 추진 선박 국제 기준을 최종 승인했다.
우리나라는 미세 먼지 및 온실 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는 LPG를 친환경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도 펄펄 끓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31일 오후 2시부로 서·남해 4개 내만에 대해서는 고수온 경보 대체를, 서해 중부 및 남해 중부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 확대를 발표했다.
최근 며칠간 전국적인 폭염의 지속으로 연안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총 6만4385척의 어선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146척 줄어든 것으로 정부가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감척에 나선 영향이다.
29일 해양수산부 '등록어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등록 어선이 전년보다 1146척 줄어든 6만4385척으로 집계됐다.
해수부는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연
올여름 육상은 물론 바닷물도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올해 여름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이 평년 대비 0.5~1.0도 내외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평년은 최근 30년(1991∼2020년)간 기상 등 자료의 평균으로 현재의 정도 파악 척도로 활용된다.
수과원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
겨울 바다는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 겨울철에는 잔잔하던 바다가 순식간에 검푸른 파도와 강풍으로 뒤덮인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는 선박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차가운 바닷물로 인해 인명피해 역시 사계절 중 가장 크다. 또한 이상 한파나 폭설은 양식장, 선착장, 항만과 같은 우리 생활 터전에 크고 작은 피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여객선, 낚시
해양수산부가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취약요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해수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11월 15일~2023년 3월 15일) 동안 해양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추진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겨울철은 저수온으로
15일 경남 창원과 통영의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통영시 산양읍 수륙항 앞 해상에서 172명이 탑승한 여객선(307t급)과 양식장 관리선(3.52t급)이 충돌했다.
여객선이 연화도∼욕지도 구간을 이동하던 중 관리선 예인줄에 추진용 회전 날개(스크루)가 감기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
국립수산과학원은 15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 남해해역을 거쳐 동해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의 양식시설과 양식생물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90㎞ 부근 해상에서 서북 서진하고 있다. 18일 밤부터 19일 오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례적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1주 빠른 수준이다.
해양수산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연안 수온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일 오후 2시부로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에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관심 단계는 주의보 발령 약 7일 전에 발령하며 주의보는 수온 28℃ 도달 시 경보는 수온
이달 28일부터 참치나 연어양식 같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일부 품종에 한해 대기업 참여가 허용된다. 또 5년 뒤부터는 부실하게 양식장을 경영하는 양식업권자의 면허를 회수하는 ‘면허 심사·평가제’가 도입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돼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양식
해양수산부는 수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완도 내만(득량만 포함)과 통영 내만(진해만 포함) 해역에 17일 오전 10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내만은 양식장이 밀집한 수심이 낮은 연안 해역을 말한다.
앞서 해수부는 14일 전남 함평만, 제주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 처음 발령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은 16일
“올해는 바이오플락양식기술(BFT)을 이용한 아쿠아포닉스 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소득창출형 친환경 양식모델 개발에 나선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16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수산과학원은 매년 1건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품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BFT는 물고기가 배출하는
선원 5명이 탄 채 군산 앞바다에서 연락이 끊겼던 양식장 관리선이 발견됐다. 선원 3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으로 작업을 나갔다가 입항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던 관리선이 이날 오전 7시 57분쯤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9분에 양식장
해양수산부가 2022년까지 드론 500대를 활용해 해양수산 현장업무에 활용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정부 부처 최초로 도입한 벤처조직 조인트벤처 1호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방안:오션 드론(Ocean Drone) 555’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인트벤처는 공무원 조직 내의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역량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선보인다. 이 수상드론을 활용하면 해상 환경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효과적인 양식장 운영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수상드론 등 맞춤형 LTE 드론을 공개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송정리 인근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