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노바티스 수입의약품 ‘씨뮬렉트주사(성분명 바실릭시맙) 구성 품 중 첨부용제(주사용수)에 유리입자가 함유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13일 식약처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통해 씨뮬렉트주사의 주사용수 회수 긴급 회수조치에 나섰다. 주사용수는 분말 상태 주사제를 녹이는 데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일회용 점안제를 사용 후에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의사나 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권고조치는 일회용 무보존제 점안제가 용기를 개봉하기 전에는 무균 상태가 유지되지만, 개봉 후에는 무균 상태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재평가 결과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근육이완제인 ‘톨페리손’ 함유 제제를 뇌졸중 후 경직 적응증에 한해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한 배포는 유럽 의약품청(EMA)이 톨페리손 함유 제제의 유익성 및 위해성과 관련된 자료를 검토한 데 따른 조치다. 유럽 의약품청은 기존의 톨페리손 함유 주사제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의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가 혈압 및 심박수 상승을 일으킬 수 있어 의약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정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를 증후성 심혈관질환과 중증 고혈압, 중증 심혈관장애 환자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품 라벨 개정을 완료했다고 식약청
최근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됐던 비만약 시부트라민 성분에 대해 식약청이 퇴출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허가요건을 강화하는 선에서 판매를 허가하기로 결론지으면서 제약업계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하지만 퇴출이란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정부가 인정하고 있어 시장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식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