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콧구멍과 크고 긴 눈, 반듯한 직선과 곡선이 섞인 특유의 밝고 선명한 색채감으로 자신을 지지해주는 따뜻한 이웃 사람들을 표현한 작품 ‘한부열과 아줌마들’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 ‘JW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에서 개인 작품을 전시, 지난해 JW이종호재단의 개인전 개최 작가로 선정되는 등 JW와 함께 인연을 이어오고...
☆ 유머 / 말 배우는 동생
유치원 다니는 동생이 “누나, 발기가 뭐야?”라고 물어 민망해 “응, 그냥 일어서는 거야”라고 알려줬다.
며칠 뒤 버스를 타고 가다 뒷자리 아줌마가 일어나니까 동생이 큰소리로 소리쳤다.
“누나, 저 아줌마 발기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이날 이소라는 '젠ZI포차' '데이팅 어플 다만나' '귯걸' '한방의 TV 연예' 등 다양한 코너에서 전직 모델, 간판 예능 프로그램 MC 등 추억의 모습부터 꼰대력 만렙의 아줌마와 같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과거 연인이었던 신동엽과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연출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신동엽과 과감한 스킨십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되자 "넌 안...
극 중 고현정은 ‘남의 집 아이를 팔아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사주자’라는 마음으로 유진우에게 못된 의도를 가진 키다리 아줌마 강수현으로 분한다.
강수현은 과거 실수가 밝혀져 이사회에서 대표직에 해임을 당한 뒤 알려지지 않은 사정으로 장기 연습생으로 살아가는 된 유진우에 접근한다.
이후 강수현은 유진우를 잘 키워 다른 회사에 팔아 넘겨서 장애가 있는...
영숙이 준비한 케이크에는 ‘정숙’이란 이름에 맞춘 2행시로 ‘정숙언니. 숙 시원하게 용서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앞서 18기 영숙은 ‘나는 솔로’ 방송에서 10기 정숙과 영수의 손선풍기 장면을 떠올리며 “곱창 아줌마가 뭐라고 했더라?”라며 정숙을 ‘곱창 아줌마’라고 표현해 시청자들로부터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강지원은 김자옥을 “아줌마”라고 부르며 10년간 응축되었던 분노를 터트렸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시원하게 쏟아낸 강지원은 결혼하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강지원은 자신을 쫓아 나온 박민환에게 이별을 고했다. 분노한 박민환이 폭력적으로 강지원을 낚아채려는 순간 강지원은 유지혁(나인우 분)에게 배운 유도 기술을 이용해 레스토랑...
☆ 유머 / 만약에, 담배가 몸에 좋다면
동네 슈퍼 주인 아줌마가 담배 두 보루를 달라자 “총각은 나이도 젊은데 매일 담배를 이리 많이 사는 걸 보면, 몸은 엄청 챙긴다니까···”라며 반겼다.
젊은이가 “에이~ 겉보기에만 이렇지 사실 속은 엉망이에요”라자 주인 아줌마 대답.
“자 여기 있어. 많이 피우고 건강해~.”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아줌마’나 ‘아저씨’라고 부르더라도 섭섭해 하지 않고 말이죠. 왜냐하면 이미 ‘엄마’와 ‘아빠’는 있으니까요.
반면 좀 더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자기를 돌봐주는 양육자에게 친부모가 아님에도 자연스레 너무 쉽게 ‘엄마’ 또는 ‘아빠’라고 말이 나오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엄마’가 둘 또는 ‘아빠’가 둘인 것이 혼란일 것은...
여인은 아이 손을 잡고 가게에 데리고 들어가 발을 씻기고, 양말을 사서 신긴 다음 딱 맞는 신발을 찾아 사줬다.
밖에 나와 헤어질 때 소년이 그녀의 손을 잡으며 한 말.
“아줌마는 하느님의 아내이신가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이전까지 ‘아줌마’, ‘여사님’으로 불려온 간병인과 요양보호사가 이제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케어코디’라는 호칭을 사용해 돌봄 직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했다. 케어코디 스스로도 책임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킨 새로운 호칭은 케어닥뿐만 아니라 병동 내 다른 협회의 간병인들에게도 확산되며 돌봄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 유머 / 사소하지 않은 저항
음식을 내오는 아가씨 손가락이 국물에 닿은 걸 본 손님이 “아줌마! 손가락이 국물에 들어가 있잖아요”라며 화냈다.
사과할 틈도 주지 않고 심하게 모욕을 준 데다 ‘아줌마’라는 소리에 아가씨가 속상한 나머지 “네. 의사 선생님이 손가락을 항상 따뜻하게 하라고 해서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손님이 “그럼...
문제는 스기타 의원이 2016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참석 이후 SNS에 “치마저고리와 아이누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는 점이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재일교포 여성들이 2월에 오사카 법무국에 ‘인권 구제’를 신청하며 스기타 의원의 발언은 논란이 됐고, 오사카 법무국의 스기타 의원을 대상으로 사건...
☆ 유머 / 골퍼를 화나게 한 진실
골프 그린을 보수하는 초보 아줌마는 “볼!”이라고 몇 번 외쳐야 피한다. 6개월 지나면 공 날아오는 소리를 듣고 피한다. 1년 지난 아줌마는 골퍼에게 다가와 이렇게 속삭인다. “로스트 볼 30개 만 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상인 입장에서는 ‘이 아줌마 내가 세 번이나 거절했는데 또 한 줌 더 달라고 하네, 에라 오늘은 인심 좀 쓴다’ 하면서 한 줌 더 주고, 그럼 단골이 되는 것이다.
백화점 시스템에 이런 대화나 흥정이 있을 수 없다. 판매와 구매가 있을 뿐이다. 생선 물이 좋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과일 맛이 좋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없다. 유통과 소비 사이에 계산대가 있다. 이제는...
☆ 유머 / 요즘 것들의 가벼운 반항
지하철에 탄 아줌마가 여학생이 앉은 자리에 앞에 섰다. 아줌마는 여학생이 자리를 양보해주길 바랐다. 이 여학생은 일어날 줄 모른다.
참다못한 아줌마가 결국 “에잇! 요즘 것들은 자릴 양보할 줄 몰라”라며 한마디 했다.
그 말 들은 여학생이 아줌마를 쳐다보자 “뭘 눈을 똥그랗게 뜨고 쳐다봐!”라고 하자 그 여학생의 대꾸....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 시어머니에 욕설·물건 던진 며느리 ‘벌금형’
말다툼 도중 시어머니에게 욕설을 하고 물건을 던진 30대 며느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존속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8·여)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9월 18일 대전 서구에 있는...
프레시매니저는 과거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렸던 이들을 말한다.
최근 본지와 만난 김선란 매니저는 프레시매니저 중에서도 높은 연 매출 2억5000만 원을 달성한 ‘영업왕’이다. 그가 다른 이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이유는 정기적으로 제품을 배달하는 고정 고객만 300명이 넘기 때문이다. 고객들에게 제품을 빠르게 전하기 위해 하루 시작이 빠른 셈이다....
상당수 직업은 ‘아줌마’, ‘아저씨’가 호칭이다. 가까운 관계에서 쓰이는 ‘이모’, ‘삼촌’은 그나마 양반이다.
다른 기준은 직업의 별칭이다. 일부 직업은 신조어나 비속어가 직업명 대신 불린다. ‘~팔이’, ‘~충(蟲)’ 등이 그렇다. 간호조무사의 ‘조무사’는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직업에 종사하거나 일 처리가 미숙한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인다....
그간 가사근로자는 현장에서 ‘아줌마’, ‘이모님’ 등으로 불렸다. 이 때문에 직업적으로 충분히 존중받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업계에서도 전문성, 자존감을 고려해 새로운 명칭을 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임영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가사근로자의 새로운 명칭을 통해 당당한 직업인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관계부처...
A씨를 두고 대중 사이에서 ‘인스타아줌마’‘주식 고수’‘스캘핑(단타) 고수’로 불리며 인지도를 높였다.
A씨는 강연에서 154명을 대상으로 한 사람당 330만 원의 수강료를 받았다. 이러한 수강료만 약 5억 원에 달한다. 또 그는 직접 투자자 모집에 나섰고 매달 투자금의 5~10%를 지급하겠다며 44명의 투자자를 직접 모아 약 16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