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후보,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 씨 후원회장 위촉

입력 2026-04-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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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오른쪽)가 부산 영도 ‘깡깡이마을’에서 40여 년간 수리조선업에 종사한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 씨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사진=전재수 후보 캠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오른쪽)가 부산 영도 ‘깡깡이마을’에서 40여 년간 수리조선업에 종사한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 씨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사진=전재수 후보 캠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영도 ‘깡깡이마을’에서 40여 년간 수리조선업에 종사한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 씨(73)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전 후보는 28일 부산 영도구 깡깡이마을을 찾아 수리조선업 현장을 둘러보고, 선박 표면의 녹과 낡은 도장을 제거하는 이른바 ‘깡깡이’ 작업에 평생 종사해 온 이 씨를 만났다. 영도는 국내 최초 조선소가 들어선 지역으로 부산 조선산업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이 씨는 전 후보를 만나 “부산의 조선업이 쇠퇴하고 경기도 좋지 않아 일감이 줄었다”며 “수백 명에 달했던 깡깡이 아줌마들도 지금은 절반 넘게 줄었고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졌다. 일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깡깡이 소리는 부산이 살아있다는 소리였다”며 “바닷바람과 녹 먼지 속에서 고된 일을 버텨내며 자녀를 키우고, 희망을 가지며 살아오신 어머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깡깡이 어머니들의 노동이 없었다면 그 시절의 번영 또한 없었을 것”이라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사는 시민들이 꿈꾸는 더 나은 내일, 부산의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전 후보가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하자 이 씨는 흔쾌히 수락하며 “부산의 조선업이 낙후돼 일감이 줄어들었다”며 “부산의 해양산업이 다시 부흥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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