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12일 밝혔다. 본인의 출마 지역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의 새로운 변화와 총선 승리 전략' 정책 비전 발표회에서 "총선승리를 통해 야당의 발목잡기 정치를 끝내고 정권을 튼튼하게 뒷받침하는 책임 있는 당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직장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항상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다들 부러워하죠.”
2012년 문을 연‘카페 휴’ 용인시 수지구청점’에서 5년째 근무 중인 신정희(70) 시니어 바리스타의 얘기다. 삼성전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복지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지난달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월과 2월에 약 70만명과 83만명씩의 증가폭을 기록한 것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큰 상승폭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516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만9000명 증가했다. 도·소매업(17만명) 숙박·음식점업(16만600
박원순 시장의 노인 일자리 정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올해 서울지역 어르신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질 낮은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어, 정책만으로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을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1분기 취업자 수는 24만4
중장년층은 은퇴 이후에 일정한 수입원을 잃게 되면서 재정적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각종 리스크와 직면하게 된다. 재정적 문제는 가족의 건강 등 또 다른 문제를 ‘합병증’처럼 몰고오기 때문에 노후 준비를 위한 충분한 자산을 갖추고 있지 않은 은퇴자로서는 지속적인 수입원을 찾아야 한다. 은퇴자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이 맞닥뜨릴 수 있는 리스크를 숙지하고 대
베이비 부머의 대규모 은퇴가 부각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은퇴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조금씩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기업을 위주로 교육 등 소수의 사업이 진행 중이며 늘어나는 수요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형편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은퇴자들은 스스로 방안을 마련하거나 정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기대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미국의 경
은퇴한 이들의 삶은 불안하다. 모아둔 돈이 있고 자식들도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평생 해오던 일에서 손을 뗀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기 십상이다. 특히 회사, 기관 등 조직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사람은 홀로 남겨져 길을 잃을 우려가 크다. 특히 그동안 조직화된 체계에 따른 분업으로 맡은 일만을 처리하는 데 익숙한 이들이 창업에 뛰어들 경우 홀로 모든
최근 은퇴를 맞이한 베이비부머들을 비롯해 많은 수의 퇴직 중장년층이 재취업에 몰리고 있다. 이들의 고민은 무엇보다 은퇴 이후에 어떤 일을 하고 그 일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다. 특히 불안한 대내외 경제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창업이나 편안한 노후생활보다 재취업을 선택하는 비율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한 축으
은퇴 이후 다시 재취업에 나서는 사람마다 이유는 제각각이다. 어떤 이는 고정적 수입이 없어 먹고살 걱정에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 다른 누군가는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 재취업을 한 경우도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이유로 일자리에 임한 만큼 이들이 받는 대우와 보수 등도 각양각색이다. 이처럼 저마다의 일과 보수는 다르지만 개개인에게 와 닿는 가치는 단순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을 둘러싼 주된 관심사는 ‘하반기 경기회복이 고용시장의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다. 실제 5월에 20만명대로 추락했던 취업자수 증가폭이 6월과 7월에는 2개월 연속 36만명을 넘어서기도 해 이 같은 견조한 흐름이 지난달에도 지속됐는지 우려와 기대감이 교차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깜짝 개선’이라 할 수 있다. 전
베이비부머들은 한편생 해온 자신의 일을 잊고 제2의 삶을 위한 새로운 일에 적응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재취업을 통해 얻는 직업은 대부분 보수가 적고 연령대를 고려한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는 업종으로 주어진다. 베이비부머들은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새로 얻은 일을 무가치하게 느끼거나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
# 환갑에 가까운 나이인 박모씨는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단기 일자리에 지원했다. 그는 우선 구직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이트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개인 이력서를 작성한 등록해야 한다. 자식들의 도움을 받아 교사자격증과 학력 등 자신의 정보를 꼼꼼하게 이력서에 기입했다. 또 직장을 그만두고 10개월가량 모 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창업분야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날마다좋은날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사회적기업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했다.
사회적기업 창업예비자를 대상으로 대상별·업종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
# 박노철(52)씨는 상반기 한국폴리텍대학교 서울 강서캠퍼스에 입학했다. 영어영문학과 박사 학위를 가지고 외국계 항공사에서 근무한 그는 IMF 이후 대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일했다. 교수를 꿈꾸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인생 2막을 위해 과감하게 ‘기술’을 선택했다. 요리사의 길로 새롭게 도전하는 박씨는 “힘들게 쌓은 영어 실력도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을
은퇴 후에도 일에 의지를 불태우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등 일자리 알선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과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일자리 박람회 ‘2013 센덱스(SENDEX) 실버 일자리 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는 올해 열리는 액티브에이징코리아 행사 중 하나로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등을 포함해 중장년층 이상의 취업취약계층을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달 30일 오후 양재동에 위치한 한 빌딩의 입구. 머리가 희끗한 경비 할아버지 진모씨의 손길이 유난히 분주하다. 그는 어디선가 가지고 나온 박스를 펴서 바닥에 깔고 박스테이프로 고정시켰다. 이만하면 입구 바닥이 물로 더럽혀질 일은 없겠다고 생각하며 잠시 허리를 폈다. 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오가며 인사를 하는 와중에도 할아버지의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한 중장년층은 마음 놓고 은퇴하기도 어렵다. 고령층에게 ‘편안한 노후’는 환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유토피아다. 높은 수준의 노인 빈곤율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0년대 후반 기준 우리나라 고령층의 빈곤율은 45%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 이런 상황에서 LG경제연구
여성이 남성보다 퇴직 이후 재취업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하다고 느끼는 고졸자들이 재취업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4일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개최한 ‘2013년 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강순희 경기대학교 교수(직업학과)와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중고령자의 재취업 결정 요인과 일자리 만족도에 관한 연
직장에서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정보다. 하지만 대부분 막연하게 재취업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좌절하기 십상이다. 이들의 문제는 은퇴를 앞두고 그 이후의 삶을 위한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가 수도권의 55세 이상 은퇴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는 은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도입 논란이 뜨겁다.
재계는 정년연장으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는 임금 삭감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정년 60세 연장법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핵심 쟁점인 임금피크제를 선택 사항으로 둬 노사 갈등의 불씨를 남겼기 때문이다.
임금피크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