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140조원에 육박했던 투자자예탁금이 111조원대까지 급감하고 신용공여 잔고 역시 축소되는 등 증시 대기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11조28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고치인 138조~139조원 수준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개인 투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최고 수준의 증시 활황 속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전년 말 수준에 머물러 있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는 판단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실적과 업황, 모멘텀을 고려하면 현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단기적
"독자 조달 역량 회복까지는 시간 더 필요"
롯데건설이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한 그룹 계열사 참여 자금조달 방식을 3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계열사 신용공여 규모가 크게 줄며 대외 신인도가 개선됐다고 설명하지만, 시장에서는 자체 신용만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체제로의 전환은 아직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롯데건설이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AA등급 자산유동화증권(ABS) 3000억원 규모의 2차 발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27년 1분기까지 약 7700억원 규모의 공사비를 조기 회수하며 현금흐름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준공이 임박한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활용해 AAA등급 ABS 3000억원을 발행했다고
올해 2분기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린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이 하루 평균 62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이 빚투로 거둔 이자수익도 최대 1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하루 평균 35조941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평균 31조126억원보다 15.9%인
PF대출 연체율 4분기 만에 상승 전환…증권사 30% 넘어유의·부실우려 여신 16.4조원…정리·재구조화 속도 둔화
부동산 프로젝트 금융(PF) 대출 연체율이 4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체 PF 익스포저는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유의·부실우려 여신이 다시 늘면서 부실 사업장 관리 부담은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등
KB·NH농협·우리, 유상증자로 계열 증권사에 잇단 자본 수혈IMA·종투사 경쟁 가속…"증권사 키우기가 곧 그룹 경쟁력"
주요 금융지주들이 올 들어 계열 증권사에 잇달아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직접 자본을 늘려주는 방식으로 증권사의 투자 여력을 키우는 모양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 아래 모험자본 공급에서 증권사의 역할이 커지면
올해 들어 가파른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끈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원천은 '빚투(빚내서 투자)'보다는 '가계 소득 증가'와 '안전자산 재배분'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머니무브 2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개인 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대금은 지난해 연간 규모 6배를 뛰어넘는 97조4000억원으로 집계
신용융자 잔고가 36조원을 넘어서자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신용융자와 미수거래 관련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투자자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미수거래가 발생하거나 이를 유도하는 영업 관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24일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주요 증권사 최고리스크책임자(CRO) 간담회를 열어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증권사의 리스크관리와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레버리지 투자 증가와 신용거래 확대 환경에 대응해 고객 보호 체계를 고도화한다.
24일 신한투자증권은 시장 변동성과 신용잔고 증가로 투자자의 위험 노출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사전 예방 중심의 고객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고령 투자자와 초보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위험 고지 및 적정성 점검 절차를 강화했다.
코스피 9000선을 돌파한 초강세장 속에서 금융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폭발하는 호황에도 증권주는 약세인 반면, 그간 소외됐던 은행과 보험주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금리 인상 국면을 맞아 자금이 대거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보험과 은행주는 큰 폭 상
형식 타파하고 곧바로 업무 몰입'CIB 전문가'로 중기 특화 금융 박차
최광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내정자가 이달 말 공식 선임과 동시에 불필요한 격식을 걷어낸 '실용주의 경영' 닻을 올린다. 최 내정자는 화려한 취임식 대신 곧바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소형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자기자본 확충과 친정인 IBK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한 중소기업
매출채권 담보로 내년 초 전액 회수 가능 전망 수탁수수료·이자수익 호재에 연간 순익 594억
한양증권이 최근 기업회생을 신청한 중앙그룹 계열사에 자금을 대 준 사실이 알려지며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실제 실적에 미치는 충격은 미미할 전망이다.
18일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7조 원대로 불어나면서 증시 상승장의 연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꺾이면 반대매매와 증권사 자금 회수 압박, 기업어음(CP)·단기사채 차환 부담이 맞물리며 자금시장에 연쇄 부담 요인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황선오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주재로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 관련 긴급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제2금융권에서 단기 자금을 대거 끌어다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레버리지 투자를 증권사가 떠받치고, 증권사는 다시 비은행권 대출에 의존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통상 제2금융권을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내 증시의 급등락 장세와 관련해 긴급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신용공여 증가와 레버리지 투자 확대에 따른 투자자 피해 가능성을 점검했다. 단기간 증시가 빠르게 오른 뒤 변동성이 커진 만큼, 무리한 차입 투자와 고위험 상품 쏠림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황선오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주재로 ‘자본시장 변동
중앙그룹이 주력 방송사인 JTBC의 채무불이행 발생 직후 주요 계열사들의 기업회생 절차를 무더기로 신청하며 재무적 위기에 직면했다. 다만,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중앙그룹의 신용등급이 'BBB0'급 이하 비우량물에 치중되어 있는 만큼, 대기업 전반이나 크레딧 시장 전반으로의 구조적인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투자은행(IB)
전문가들 “개별기업 리스크, 시장 전반 확산 가능성 낮아”금융권 익스포저 1.3조에도 분산 구조...재무안정성 영향 제한적BBB급 투자심리 위축·스프레드 확대 불가피
JTBC와 중앙일보, 콘텐트리중앙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크레딧 채권시장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크레딧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중앙그룹 계열사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콘텐트리중앙 자회사인 메가박스중앙도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는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관련 입법이 이러한 흐름을 되돌릴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웹3 전문 리서치 기관 타이거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투자자의 자금 약 160조 원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 유출된
갈라파고스 위기
금가분리·ICO 금지 후유증
美·EU·日 등 국가전략 산업화 속도
정부가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을 추진하며 규제 체계 개편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국내 제도가 여전히 2017년 긴급대책 중심의 해석과 관행에 묶여 있어 실질적 변화가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규제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한국도 정책 기조의 근본적인 전환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교육 플랫폼 ‘D-Learning’을 개설하고 사전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금융당국 지원 하에 DAXA가 마련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신용공여 업무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1일부터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를 신청하는 모든 이용자는 DAXA D-Lear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