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수단”이라며, “유관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CCU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삼표산업, 공주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아세아시멘트, 고려대학교 등 5개 기관이 각각 제철 부산물의 해외 기술 동향과 기술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정철우 부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다각화 및 탄소 중립 이슈 등에 대해 발표자와 참석자간의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김형진 현대제철...
CBAM은 탄소 중립과 자국 보호 무역 정책 실현을 위해 도입됐다. EU는 지난해 10월부터 전환 기간에 들어가 2026년 1월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품목은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기 등 6개로 추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 상품은 700여 개에 달한다. 국내 기업 중에선 철강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신서린...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은 아직 EU CBAM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지 않고, 지원 정책으로는 교육 등 관련 정보제공과 배출량 컨설팅에 대한 정책 수요가 많아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개별적인 업체 대응보다는 조직화한 업종별 단체 중심의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0년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탄소배출량을 2030년까지 정점을 찍고 206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쌍탄(雙炭)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중국은 2023년 미국보다 더 많은 태양광을 설치했고,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청정에너지 국가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하지만 중국의 탈(脫)탄소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국내 혼합재 사용 기준은 유럽보다 종류와 사용량이 현저히 낮다”며 “국내 시멘트 업계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KS 기준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럽의 경우 가연성 폐기물의 화석연료인 유연탄 대체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독일은 최대 100% 연료 대체가 이뤄진 시멘트 공장도 등장했다. 반면 국내 시멘트 업계의...
지난 20일(현지시간) 찾은 그리스의 대표적인 시멘트 기업 타이탄의 세 공장 중 하나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혼합재 사용을 확대하는 이 공장은 타이탄의 탄소 중립 경제 전환에 혁신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에프카르피아 공장에서 사용되는 혼합재는 폐콘크리트, 실리카흄, 포졸란, 풀라이애시, 번트쉐일, 석회석미분말 등이다. 핵심 원료이자 이산화탄소...
피터 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은 “유럽은 탄소중립 방안으로 클링커 사용 축소를 통한 저탄소시멘트 생산 확대와 순환자원 재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확대한 후 궁극적으로 탄소 포집‧활용ㆍ저장(CCUS) 기술을 대규모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국 시멘트업계도 다소 정체돼 있는 순환자원 재활용율을 유럽 수준으로 빠르게...
또한, 탄소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법·제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탄소중립을 돕는다. 이를 위한 '(가칭)중소기업 탄소중립 촉진법' 제정도 추진한다.
이어진 현장 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서에서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박성수 영산특수강 대표는 "매출의 60% 이상이 핀란드 쪽에서 발생하는데, 이번 규제로 물량을 30% 이상...
중소기업의 배출량 측정·산정 관련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디지털 측정‧보고‧검증(MRV)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거쳐 확산해 나가고, 올해 1:1 탄소중립 컨설팅 등 직접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탄소 감축설비 도입, 탄소 배출량 관리 SW 보급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대규모 탄소중립 설비 도입과 운전을 위한 정책자금 융자와 예상되는 탄소...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와 내년은 2026년 EU CBAM 규제의 확정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기업이 사전준비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경영 기반을 갖추어 기후규제 상황에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0월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제조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CBAM에 대한 준비 현황 및 탄소중립 추진 관련 어려움을 조사한 ‘EU CBAM 관련 중소기업 현황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8.3%가 CBAM에 대해 ‘대체로 모름’ 혹은 ‘전혀 모름’으로 답했다.
유럽에 수출하고 있거나 수출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의 54.9...
뒤에 시멘트업계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올해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가 시작되면 하반기부터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 시멘트 제조원가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비와 운반비 상승과 탄소중립 및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설비투자 등으로 올해 경영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 탄소 최대 35% 감축 'H-ment' 상용화삼성물산, 업계 첫 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인증폐플라스틱 벤치 제작·근무복 착용 등 노력도
건설업계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콘크리트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폐기물로 버려지는 유리병, 플라스틱 되살리기에도 적극적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그간 산업부는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을 통해 철강·시멘트 등 주력산업의 탄소중립 공정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도 탄소중립 분야를 신설해 사용 후 스크랩 재활용 기반 알루미늄 합금 소재화 기술, 포집 이산화탄소 활용 그린 섬유 소재 개발 등 29개 과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예산은 1350억 원이며, 모집 공고와 신청은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이뤄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 감축은 우리 기업이 결국 가야 하는 방향이지만,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해...
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의 소통능력과 공동 현안해결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협회를 구심점으로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연임 소감에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대응과 국가 환경문제 해결에 필요한 순환자원 재활용의 여건 개선에 더 매진하겠다”며 “강화되는 환경규제에도...
강석진 이사장은 “탄소중립 경영 실천은 더 이상 위기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경영 전략”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기후규제에 선제적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U CBAM는 철강, 시멘트, 전기, 비료,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로는 용광로에 철광석, 코크스, 석회석 등을 넣어 쇳물을 만드는 고로와 달리 탄소 배출량을 75%까지 낮출 수 있어 친환경 생산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들은 기업들에 탄소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0월부터 △철강 △알루미늄 △비료 △전기 △시멘트 △수소 등...
최근 시멘트연구조합은 탄소중립 원ㆍ연료 대체 기술 및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ㆍ활용(CCUS)기술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해 왔다. 국제 무역규제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 제시, 혼합시멘트 확대를 위한 연구 등 기술지원을 모색해 왔다.
이창기 시멘트연구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산업계 기술혁신은 물론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