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신경분리 당시 수협은행에 BIS비율을 13%대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수협은행의 1분기 잠정 BIS 비율은 13.73%다. 지난해에 이어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위기상황에서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보를 위해선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내부통제 등 경영관리 실태도 중점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협은행은...
이번 행장은 신경분리 후 첫 행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게 되는 역사적인 자리인 셈이다. 다만, 수협은행장의 보수 수준은 성과급을 다 합쳐도 2억 원 수준이다.
게다가 대주주인 수협중앙회가 해양수산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공직 유관 단체인데다, 1조 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상태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통제를 받는다는 단점도 있다. 역대 행장...
다만, 수협 내부의 반대가 발목을 잡고 있다. 내부에서는 신경분리 후 첫 행장은 내부 출신이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노조는 이 행장의 지원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그의 경영철학은 임금인상 최소화, 영업비용 절감 만을 주장하는 정부 대변인”이라며 “관치금융 적폐를 수협중앙회부터 청산해야한다”며 반발했다.
또 다른 대세는 강명석 수협은행 감사다....
지난해 신경분리에 성공한 후 첫 수협은행장 후보 재공모에 이원태 현 행장과 강명석 상임감사가 나섰다. 관료 출신 이 행장과 정통 수협맨인 강명석 감사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수협은행장 재공모 결과 총 11명이 지원했다. 강 상임감사 등 1차 공모에 지원한 4명과 새로운 7명이 추가됐다.
재공모에 나선 인물 중 가장 두드러진...
이에 따라 수협 역사상 첫 내부 행장 탄생이 불투명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신경분리(금융부분인 신용산업과 유통 등 경제사업 분리) 이후 첫 행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내부 출신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정부 측 위원 3명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사실상 행장에 오르기 힘든 까닭이다.
여기에 정부의 보은성 인사가 잦았던 만큼 정부 측에서 기득권을...
현재 행장을 비롯해 역대 행장 대부분이 기획재정부나 예금보험공사 출신이었던 만큼 수협 내에서는 신경분리(금융부문인 신용산업과 유통 등 경제 사업 구분) 이후 첫 행장이라는 타이틀은 내부 출신이 가져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
수협 관계자 역시 “연배가 높고, 상임이사를 이미 거친 강 감사를 지원하기 위해 강 이사가 양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지만 수협 내부에서는 그동안 행장을 정부 측 인사가 맡아왔던 만큼 신경분리(금융 부분인 신용산업과 유통 등 경제 사업을 분리) 이후 첫 행장이라는 상징성에 내부 출신이 행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2명 중 한 명이 사퇴해 단일 후보를 내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수협은행 관계자는 “행내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내부 출신이 행장이...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수협은행 신경분리에 대한 법 시행령 관련 사항 등 2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정부는 2001년 수협에 1조1581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우리은행 매각방안이 언급되지 않았다.
금융권에는 이달 초 공자위...
해양수산부가 29일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신경분리가 가시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수협은행은 내년 12월 지금보다 강화된 자본 및 경영지표인 바젤III 도입을 앞두고 신경분리가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수업은행 안팎으로 신경분리에 따른 적지 않은 잡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협은행은 신경분리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의 인사와 처우, 배치 등 문제로 노사 갈등과 조합의 반발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앞서 신경분리를 진행한 농협에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농협은 지난 2011년 농협법 개정 후 신경분리를 확정했다. 이듬해 3월 농협금융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중앙회 노조는 물론, 단위조합 노조의...
수협중앙회가 오는 2015년까지 신용사업(수협은행) 부문과 경제사업 부문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2조원가량의 자본이 필요한데, 수협이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대출금리는 높여 여신 실적을 줄이고, 카드 현금서비스는 비교적 신용등급이 높은 제한된 고객에게만 소극적으로 제공해 수수료율이 낮게 조사됐다는 것....
해양수산부가 내달 수협 신경분리 마스터플랜(기본방안)을 발표한다.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를 경제사업 중심의 사업 조직으로 전환하고 수협은행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안을 해수부가 출범 후 처음으로 제시하기로 한 것이다. 쟁점이 되고 있는 공적자금 상환 주체와 정부 재정지원 규모 등에 대한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20일 해수부에 따르면 수산업협동조합법...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부활한 해양수산부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수협은행을 분리하는 이른바 신경 분리가 오는 2015~2016년으로 예정된 가운데 이에 맞춰 새 비전 달성을 위한 로드맵도 설정했다.
1단계(2013년)에는 리스크관리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통한 위기대응력을 강화하고 2단계(2014~2015년)에 접어들어서는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