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다.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공급이 딸리면서 일부 품목은 작년보다 무려 40% 이상 급등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일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개당 3만3337원으로, 1년 전 대비 17.6% 오른 수준이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보다는 25%나
카페업계가 올 여름 수박을 활용한 음료를 앞다퉈 출시 중인 가운데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은 수박 원물 수급 전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겨울철 비싸진 딸기값에 딸기 음료 가격이 잇달아 인상된 바 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격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수박 한 통의 평균 소매가는 3만65원으로 집계됐다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이 3만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전날 수박(상품)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3만327원으로 3만원을 넘어섰다.
유통업계에선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이 2만9543원으로 3만원에 육박했으나, 이미 3만원 넘는 가격에 파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전국 평균 수박 가격은 전날 2
공급 증가로 자연스럽게 가격이 하락하는 '제철 과일'과 '야채'도 어느덧 옛말이 되고 있다.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가격이 평년 대비 2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폭염 등 이상기후 여파로 신선식품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대파와 배춧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제철 과일로 대표되는 수박 소매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5일 현재 수박 전국 평균 소매가격(개당 8㎏·상품 기준)은 1만4568원으로 작년동기의 1만2810원에 비해 13.7% 올랐다.
이는 올해 수박 재배면적이 약간 줄어든데다, 5월부터 일교차가
진격의 수박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수박에 새겨넣은 조각품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진격의 수박'이란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수박에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초대형 거인이 조각돼 있다. 냉장고 문을 연 사람을 실감나게 노려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진격의 수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
올 여름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웬만한 가정에서는 선뜻 과일을 사먹기 힘들 지경이다. 수박·참외·포도는 물론 복숭아랑 자두 값도 계속 오름세여서 비싼 돈을 주어야만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에서는 수박 8~9kg 짜리가 1만5900원에 팔리고 있다. 지난해 같은기간 9980원 하던 것이 올해는 무려
지난해부터 불거진 ‘배추대란’에 올 여름 ‘수박’맛을 보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품귀현상을 빚으며 가격이 폭등했던 ‘배추’ 가 올해도 가격이 비쌀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국 농가는 수박이 심는 밭까지 전부 할애해 배추를 심었기 때문이다.
이에 벌써부터 소비자들은 지난해 금(金) 배추로 김장을 한 것처럼 ‘금 수박’을 먹게 되는 것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