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험생 커뮤니티 ‘수능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에는 허 후보의 전화와 관련해 수험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한 수험생은 “허경영 전화를 받고 정확히 10분 후 원하던 대학에서 추가 합격 전화를 받았다”며 “허경영 전화 때문에 추가 합격 전화 못 받았다면 대학이 바뀔 뻔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허경영 전화’, 불법인가?
허 후보의 전화는 그...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수능성적만을 활용하나,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
올해 수능은 ‘예년 출제 기조를 강조했다’는 평가원의 설명과 달리 만점자가 단 1명 나오는 등 난이도 조절에도 실패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응시생 6515명에게 이 문항에 배점된 2점은 등급과 대학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점수다. 게다가 난해한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다른 문항들까지 영향을 미쳐 시험을 망쳤다는 수험생들의...
이제부터라도 수석 합격, 수능 만점 등의 순위를 중시하는 단선적 사고에서 우리 모두 벗어나야 한다.
7년 전 한 언론매체는 역대 수능 수석이 어떤 길을 밟고 있는지 살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수능에서 수석을 차지한 인재 중 상당수가 국내에서 받은 교육보다 미국 유학 중 배운 것이 인생에 더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수능 수석을...
수능 만점자 1명…역대급 불수능·유불리 논란도
올해 수능 만점자는 사회탐구에 응시한 졸업생 1명이다. 강태중 평가원장은 "만점자는 국어와 수학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1등급, 나머지 탐구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이번 수능이 출제위원단의 시각과 달리 예상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에 동의하지...
예컨대 서울대는 수능 점수 산출 시 영어를 제외한 국어·수학·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해 총점 600점 만점으로 계산한 뒤 영어 등급별로 총점에서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3등급부터는 전년도에 비해 감점 폭을 늘렸으나 1, 2등급 간 점수 차이는 0.5점으로 미미하다. 고려대 역시 감산 방식을 적용하는데, 총점 1000점에서 영어 2등급은 3점을 감점한다....
수능 영어는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수험생들은 경쟁자 점수와 관계없이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80~89점이면 2등급을 받는다.
수험생들이 받은 등급은 지원 대학에 따라 달리 반영된다. 서울대는 국어·수학·탐구를 총점 600점 만점으로 계산한 뒤 영어 등급을 총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이다. 영어 1·2등급 간 점수 차이는 0.5점으로 미미하지만 3등급은...
종로학원은 19일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합격선 추정 점수를 발표했다. 국어·수학·탐구영역(2과목) 원점수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90점 이상 1등급을 받는다고 가정했다.
인문계열인 서울대 경영학과는 286점, 정치외교학부 285점, 국어교육과 28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94점, 293점, 291점과...
200점 만점 체제는 1996년까지 이어졌고 1997년부터는 400점 만점,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2005학년도부터는 탐구과목 4개 응시 기준 500점 만점으로 변했다.
현재 대학 입시는 수능 외에도 크게 수시모집, 정시모집으로 나뉘며 사관학교 등 특수대학은 별도의 시험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한다.
전문가, 현행 제도 공정성 아쉬워... “정성 평가 자리 잡도록 시간...
예컨대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63, 백분위는 93이었으나 사회문화 만점자의 경우 표준점수 71, 백분위 100이었다. 동일하게 만점을 받았음에도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차이가 컸다. 이런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 대학에서 탐구영역에 대해 백분위를 바탕으로 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지난해 연세대 변환표준점수를 보면...
고려대는 수능 영어성적의 영향력이 커졌다. 지난해까진 영어 2등급을 받으면 만점에서 1점만 감점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3점이 감점된다. 서울대도 지난해까진 3등급을 받아도 1점 감점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2점으로 감점이 커졌다.
서강대의 경우 지난해까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자연계열에 지원하려면 수능 수학에서...
국어 만점자는 6423명(1.61%)으로 지난해 수능 만점자 151명(0.04%)보다 6272명 늘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의 182명(0.05%)보다도 6241명 증가했다.
만점자에게 주어지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27점으로 지난해 수능 144점보다 17점 내려갔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의 146점보다는 19점 낮아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20점대이면 흔히 '물수능'으로 평가한다. 반면...
학생부비교과는 100점 만점으로 출결사항 50점, 봉사활동시간 50점을 반영하기 때문에 3일이하의 결석, 20시간이상의 봉사시간이면 모두 만점이 되어 큰 별별력은 없고 교과성적에 의해 당락이 결정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 계열 모두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이며, 국어, 수학...
수험생 등 회원 290만 명이 가입한 카페 ‘수만휘'(수능 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에는 백신 접종과 관련한 다양한 글이 올라왔다.
한 수험생은 “백신 맞을까요? 말까요, 다음 주에 접종예정인데 제가 빈맥이라서 좀 무섭네요”라고 적었다. 다른 수험생은 “학교에서 일단 다 동의해 놓고 접종 당일 컨디션 안 좋거나 맞기 싫으면 안 와도 된다고 했어요” 등의...
매년 약 40~45만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수능시험은 국어 100점, 수학 100점, 영어 100점(등급만 발표), 선택한 탐구영역 각각 50점 만점을 기준으로 국어+수학+영어+탐구점수의 합산으로 수험생 약 40~45만명을 일렬로 수능성적순으로 줄을 세우다 보면 생각보다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의 합격자 수능성적은 한 문제에 당락이 결정되는 등 변별력이 크게...
만점인 100점을 부여한다. 3.75등급이 99점, 5등급이 98.5점으로 내신 성적의 영향이 매우 미미하다. 때문에 논술 준비가 잘 돼 있는 학생이라면 내신 부담 없이 지원해 볼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수시에서는 어렵다 생각하고 뒤늦게 정시로 눈을 돌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대학의 내신 반영 방법, 수능...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전형별로 모집정원의 6배수를 선발하는데, 국어는 45문항 60분, 영어는 45문항 60분, 수학은 25문항 80분으로 객관식 5지 택일 형태로 각 100점 만점으로 출제된다. 최종 전형방법은 1차 필기시험 200점, 2차 시험 중 체력검사 50점, 면접시험 100점, 학생부 150점, 수능 50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필기시험 합격이 가장 중요하고...
15년 차 교육전문기자인 저자는 수능 만점자에서부터 해외 명문대 합격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등생들을 만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우등생 뒤에는 자녀교육에 대한 흔들림 없는 생각과 열정을 가진 엄마들이 있다는 것.
이런 엄마들의 특징은 자녀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공부 목표와 계획을 세워 아이가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년 약 50만명의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이라는 시험을 통해 국어 100점, 수학 100점, 영어 100점(등급만 발표), 선택한 탐구영역 각각 50점 만점을 기준으로 국어+수학+영어+탐구점수의 합산으로 줄을 세우다 보면 생각보다 변별력이 크게 확보되지 않는다. 수험생들 각각이 꿈꾸는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순위도 비슷비슷하다. 여기에 ‘가, 나, 다’군 각 군별로 1회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