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시멘트 공장 소성로를 개조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소성 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ECO 발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공장 소성로에는 3단 4열로 정렬된 도가니가 바쁘게 이동하고 있었다. 도가니에는 전구체와 리튬이 섞인 검은색 가루가 담겨 있다. 900도 이상의 고열로 익히는 소성 공정을 마친 양극재 원료는 분쇄, 해쇄, 코팅, 분급, 탈철 등의 과정을 통해 양극재로 탄생한다. 이 과정 역시 자동화ㆍ무인화로 진행된다.
공장 한편에 마련된 창고에는 10층 선반에 양극재 완제품과...
원준은 각종 첨단소재 생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열처리 소성로 장비를 제작, 설치, 시운전하는 열처리장비 사업과 소재의 생산 공정에 대한 EPC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정설비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주력인 열처리 소성로 장비는 투입된 원재료를 열과 가스로 화학 반응시켜 원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주는 장비로, 생산 소재의...
한화모멘텀은 △세계 최초 무인 코팅 기술 △세계 최대 생산능력(CAPA) 갖춘 소성로 개발 △턴키(Turn-key) 솔루션 사업 본격화 △스마트 팩토리 상용화 등 4대 핵심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류 본부장은 “한화모멘텀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기술적으로 가장 스마트 솔루션에 근접해 있다는 점”이라며 “급성장하는 중국의 몇몇...
중견기업은 시멘트 업종 중심으로 소성로 폐열활용, 연료전환 등의 설비에 평균 26억7000만 원을 투자하고 에너지사용량은 약 37% 절약해 연간 10억3000만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등 약 2.6년의 투자 비용 회수 기간을 보였다.
이는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를 통해 높은 에너지사용 절감량으로 투자 비용을 빠르게 회수하고, 설비수명 기간 동일한 설비가동 및...
양극재 소성로가 뿜어내는 열기와 함께 건조한 공기가 느껴졌다. 공장 내에는 공기보다 가벼운 파우더 형태의 양극재 가루가 날릴 수 있어 케미컬필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소성로를 거친 양극재 가루는 에코프로비엠만의 기술로 특수 개발한 도펀트를 코팅하고 색상을 입힌다. 도펀트는 양극재의 밀도와 수명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도펀트를 바른 양극재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소성로를 보유한 전국 9개 시멘트공장 주변 6개 지역에 대해 공장 밀집도, 주민 수 등을 고려해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 지역 6곳과 공장 9곳은 △영월(현대, 쌍용) △제천(아세아) △단양(한일현대, 한일, 성신양회) △삼척(삼표) △강릉(한라) △동해(쌍용)이다.
환경과학원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시멘트공장...
시멘트는 석회석 기반의 클링커 대신 혼합재 함량 증대와 소성로(킬른)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 대신 폐합성수지 연료를 늘리는 기술 등에 2826억 원을 투입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불화가스 대체 식각용, 증착·세정용 저온난화 가스 개발 및 가스를 활용하기 위한 공정 효율화 기술 개발 등에 2571억 원을 들인다.
이날 출범식에는 포스코(철강), LG화학...
이어 "총 13만6000톤(이하 연산) 1조6900억 원 투자 규모로 소성로 투자액은 2535억 원으로 추정한다. 단기간 내 발표가 예상되는 추가 투자는 Ultium CAM 2단계(3만 톤), 인도네시아 LG컨소시움(3만 톤) 등"이라고 짚었다.
기술, 물량 대응력은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양극재 업체들은 단결정 제품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에스엠랩에...
소성로에서 양극재 원료(니켈ㆍ코발트ㆍ망간ㆍ알루미늄)와 리튬 가루가 섞여 있는 전구체를 900도 이상의 고열로 익히면 배터리에 필요한 전기적ㆍ화학적 특성을 갖게 된다.
소성 공정을 거친 원료는 공기이송 장치를 통해 7층 높이로 쏘아 올려진다. 이후 △해쇄 △분급 △탈철 등 과정을 거치며 고객사가 원하는 크기의 양극재로 탄생하게 된다.
미래 배터리 소재...
삼표시멘트는 오는 2027년까지 시멘트 생산 설비인 소성로에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를 설치하고, 기존 전기집진기를 여과집진기로 전환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총 1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친환경 자원순환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환경친화적인 경영으로 기업의...
피닉스 공장 중간 지점에는 시멘트 제조의 핵심 시설인 킬른(소성로)이 묵직하게 회전하고 있다. 킬른은 시멘트를 이루는 4가지 주요 물질을 녹이는 시설이다. 화산 용암보다 높은 1450도씨의 고열로 원료를 녹이는 가마답게 뜨거운 기운을 내뿜었다.
전세계 시멘트 산업 CO2 방출 7% 오명…獨, 순환자원 대체율 60% 웃돌아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선 석회석을...
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은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순환자원 시멘트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기술적으로 우려할 이유가 없다”며 “소성로 온도는 화산 분출에 비유할만한 1450도의 높은 온도”라고 설명했다.
고온의 열이 분자적으로 모든 것을 파괴해 사실상 마지막 단계 물질은 유해 폐기물로 보기 어렵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또 가동 중인 생산설비(소성로)도 3월 말 기준 24기에서 28기로 늘었다. 다만 출하량은 5.2%(5만 톤) 줄었는데 이는 주중에 내린 비로 건설 현장 작업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시멘트 생산량 증가를 위한 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에 시멘트 업체는 당장 보수가 필요한 생산설비를 제외한 물량은 보수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하고...
핵심 장비인 소재 공정의 RHK 소성로와 전극 공정의 Coater(코팅기) 장비의 핵심 기술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주요 OEM사 및 제조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국 시장 내 동향 파악 및 전략적 협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정훈 미주 법인장은 “모멘텀 미국 법인은 앞으로 단순 배터리 설비 판매를 넘어 소재 프로세싱과 배터리 연관 유망 신기술을...
‘더플랫폼 프로젝트 프리 IPO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2차전지 핵심 부품인 양극재와 음극재 열처리에 필요한 고온 소성로를 제작하는 ‘원준’을 담고 있는 신기술조합에 지분을 출자한 펀드다. 방 부대표는 “개인 투자자에게 좋은 상품을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신기술조합에 같이 출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부대표는 수익률이 높았던 이유에...
선두주자로 알려진 쌍용C&E(38.8%)와 한일시멘트(34.3%)보다 높다"며 "아세아시멘트는 2020년 초부터 700여억원을 들여 소성로(킬른) 기능을 개선시켰고 그 결과 순환연료 투입량이 크게 늘었다. 상대적으로 킬른 규모가 작기 때문에 투자금액 대비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지표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폐기물 처리시설은 매립시설, 소각시설, 소각열 회수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시멘트 소성로, 멸균분쇄시설로 6개 분야로 나뉜다.
폐기물은 재활용 가능한 것은 물질회수하고, 가연성 폐기물은 열적처리 과정을 통해 에너지 회수와 부피 감량을 한다. 나머지 무기성 폐기물을 포함한 잔류물과 소각재 등은 최종적으로 매립 처분하게 되는 데 이 시설이...
통상 시멘트 업계는 시멘트 생산 시 소성로에서 높은 온도를 내기 위해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폐플라스틱 등 대체연료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폐합성수지를 대체연료로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고, 동시에 전량 수입하는 유연탄에 대한 의존도도 줄일 수 있다.
강원도 삼척에선 삼표시멘트가 20억 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특히 국회와 감사원을 중심으로 시멘트 소성로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에 대한 적정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소성로는 시멘트 원료를 1450℃의 고온으로 가열하는 시설로, 소성 과정에서 공기에 포함된 질소가 고농도의 질소산화물로 변환된다.
질소산화물은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생성하는 원인물질일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