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오후 3시 35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유를 증류 타워로 옮기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가스 배관 화재와 별도로 공장 굴뚝 밖으로 불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대형 화재 발생으로 오인한 신고 전화가 경북소방본부에만 수십건 접수됐다.
포스코는 발전소 설비 8기 중 5기를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로(용광로)나 파이넥스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량 감소로...
이번 화재로 소방 동원령 등 대응 단계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공장 안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되며 가스가 누출되자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포스코는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현대건설 본관 앞 광장에 마련된 특별전시 부스에는 총 67개 기업이 플랜트, 건축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세미나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사전 등록 후 참석 가능하도록 사옥 시설을 개방했다. 세미나에서는 탈 탄소발전기술, 친환경 도료, 수소 생산...
정부는 벽·기둥·바닥 등 주요 구조부, 사용 가능한 유리의 종류, 건축물 바닥의 경사도, 위험물 배관의 재질 등을 일반 안전기준과 달리하는 내용으로 내년 1분기 관련 법령을 개정해 특례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달 중에는 반도체 업종 스크러버(반도체 공정장비에서 배출된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장비) 온도계 부착 의무가 면제한다. 이럴 경우 기업들의 온도계 설치 비용...
이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서천군 서면 신서천화력발전소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터지며 고압 수증기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A(50)씨가 숨졌고 B(36)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신서천발전본부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
11일 충남 서천군 서천화력발전소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해 하청업체 직원 한 명이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서천화력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되면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A(50)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B(36)씨 등 직원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와 소방청이 함께하는 ‘에코드림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국내 건설현장 인근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양 기관 임직원들은 6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튼튼한 강판 지붕으로 대체했다. 또 바닥 난방배관 설치와 창호, 도배...
16일 환경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학 사고 발생 건수는 218건으로 사망 13명·부상 228명 등 241명의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보다 사고 발생 건수(233건)는 줄었지만, 인명피해(사망 15명·부상 112명)는 늘어난 것으로 공장 등 작업장에서의 화학 사고로 인한 피해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로 기온이 높은 7∼9월에 사고가 자주...
CPVC는 염소화 반응을 통해 일반 PVC보다 내열성을 강화한 소재로 소방용 스프링클러, 온수배관 등에 사용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기술을 한화솔루션에서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현재 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P/TP는 잉크, 접착제의 원료로 쓰이는 접착성이 강한 고기능성...
파라텍은 생산시설뿐 아니라 스프링쿨러, 밸브, 신축배관 등 주력 제품의 제조, 품질, 연구 인력들도 함께 이전했다. 이로 인해 서산공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품질력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소방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라텍은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단계별로 설비 및 인력을 이전해...
이번 단속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서초구청, 서울시청 직원 등 모두 51명이 투입됐다. 단속반은 4개 조로 나뉘어 2시간 40여 분간 클럽 내 마약류 유통과 화장실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했다.
특히 서초경찰서는 관내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화장실 배관, 물품보관함 등을 수색했다. 또한 클럽에서 배출된...
당시 스프링클러와 소화전 배관으로 연결되는 물탱크에서 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됐는지 등도 소방설비 현황 자료를 통해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전날 현장 감식에서 물탱크 수위가 정상까지 올라와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아울렛 측은 물탱크가 단수나 단전 등 비상 상황에도 물이 빠질 경우 자동으로 채워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모집 부문은 △플랜트(기획, 사업관리, 기계설비, 공사관리, 해외영업) △건축/주택(공사관리) △설계(공정, 기계/배관, 전기/계장, 토건, 공조소방) △구매관리(구매, 검사, 운송∙통관) △경영기획 △안전관리 등 총 19개 직무다. 서울 본사와 각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오는 하반기 입사가 가능한...
생존자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데는 지하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배관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첫 번째 생존자 A(39·남) 씨는 지하주차장의 오수관을 붙잡고 버텼으며, 두 번째 생존자 B(51·여)씨는 배관 위 공간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배관과 천장 사이의 작은 틈이 ‘에어포켓’을 형성하면서 생존자들이 호흡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아파트 단지 1차와 2차에 사는 이들 주민은 6일 오전 6시 30분께 지하 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지하 주차장에 물이 거세게 들어차면서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참사에서 생존자들은 지하 배관 덕분에 생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사고 현장...
이 기술은 소방 및 일반 배관 설비에 지진 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수평 지진하중으로부터 배관의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
기존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영향구역마다 종방향 또는 횡방향 버팀대를 각각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함에 따라 종방향과 횡방향 버팀대의 설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때 종방향...
시는 정상적인 수돗물을 공급했고 다른 건물에선 파란색 물이 나왔다는 신고가 없었던 만큼 해당 건물 배관 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수 후 정상화 과정에서 배관에 쌓인 찌꺼기가 섞여 녹물이나 흙탕물이 나올 수 있지만 파란색 물이 나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해당 건물은 수돗물을 한참 틀어 물을 빼낸 뒤에야 정상적인 물이 나온 것으로...
당시 화재로 주변 배관과 설비가 길게는 20시간가량 불길에 노출됐던 터라 현장 안전 여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방 당국은 이날 현장 주변을 돌아보며 혹시 있을지 모를 각종 가스 누출이나 잔류 가스 유무, 설비 파손 우려 등을 확인하고 있다.
기본 점검이 끝나면 현장 내 감식팀 진입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하는 안전 진단을 거쳐 합동 감식 일정이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