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대구 지하철 화재,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이태원 압사 사고와 같이 죽음과 맞닿는 순간, 그리고 이로 인한 공포감이 엄습하는 때일 것이다. 그런데 사고를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 극심한 마음의 충격을 받게 되고 이러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감정에 매몰돼 쉽게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고 한다....
다음 이준걸 미디어본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부터 3일간 긴박했던 상황을 입체적으로 정리한 인터렉티브 추모 페이지로 세월호 관련 뉴스와 자료들을 시계열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서비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세월호 사건 직후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로 다음 로고에 노란 리본을 배치했고, 네티즌들이 애도를 표할 수...
최 의원 설명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직후 가동된 해경의 TRS망엔 목포해경과 현장에 출동한 123정 등 함정과 헬기는 물론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경 본청까지 들어와 침몰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여기엔 세월호가 얼마나 많이 기울어져 바다에 가라앉고 있는지, 몇 명의 승선자를 구조했는지, 사망자는 언제 인양했는지 등...
이처럼 사망자 수를 놓고 혼선을 빚는 사이 부상자 수는 늘어 4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월호 참사 때에는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2일째인 지난 7일 구조자 수를 174명에서 172명으로, 희생·실종자는 302명에서 304명으로 변경 발표했다.
이는 사고 발생 후 승선자·구조자(생존자)·실종자 숫자를 바꾼 것이 벌써 여섯 번째에 이르는 것이다.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은 세월호 침몰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두 차례나 최첨단 구조함 통영함의 사고 현장 투입을 지시하고, 이에 해군과 방위사업청, 대우조선해양이 3자 각서까지 작성했음에도 결국 투입되지 않은 이유를 따졌다.
안산시에 지역구를 둔 같은 당 부좌현 의원은 “사고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안산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행되고...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세월호 침몰 당시 과잉 의전으로 해양경찰의 초기 구조에 방해가 있었다는 주장을 놓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인 김현숙 의원과 19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지난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진 의원은 소방방재청과 해경의 통화내용을 공개하며 "보건복지부랑 중앙부처에서 지금 내려오고 있다는데…"라는 부분을 근거로...
선수만 겨우 물밖으로 내놓고 있던 세월호는 18일 완전히 침몰했다.
인솔 책임자로 세월호에 올라탔다가 구조된 강민규(52) 단원고 교감은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침몰 나흘째인 19일 밤 선체 유리창을 깨고 처음으로 선내에 진입, 시신을 수습했다.
이후 구조...
수원 원천저수지 방류로 하천 범람…인명피해 조사 중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전 불감증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대낮 저수지 방류로 도심 하천이 범람해 산책로를 걷던 시민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52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동탄원천로 인근 원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산책로가 침수되면서 시민 10여명이 휩쓸리거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구조자 수를 부풀린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범정부사고대책본부와 해경 등 정부기관이 탑승자, 구조자, 실종자 등 인적 현황을 바꾼 것만도 이번까지 모두 7차례에 달해 비판이 커지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8일 브리핑에서 “세월호구조자는 애초 174명에서 172명으로 2명이 줄고 실종자는 2명이 늘었다”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주가 지나가지만 해경이 또 다시 구조자와 실종자 수를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범정부대책본부를 포함, 해경 등이 탑승자, 구조자 수 등을 번복한 것은 지난 7일까지 모두 7차례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중간 수색 결과 브리핑에서 “잠정 확인된 인원은 탑승자 476명, 생존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 35명”...
일반적으로 국내 여객선은 만 2세 미만은 승차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유아가 탑승명단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영유아 탑승 사실이 확인된다면, 이에 따라 세월호의 승선인원은 또 바뀔 수도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사고 후 수차례 정정을 거쳐 지난달 18일 총 승선인원 476명, 구조자는 174명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대한민국과 북한이 대립하듯 이스라엘과 이집트 국민간 반목이 심해 반이스라엘 정서가 두려워 정부는 이스라엘의 구조 지원 의사를 거절한 것이었다.
무바라크 당시 알-살람 호 침몰의 사고 원인도 세월호 침몰과 유사해 눈길을 끈다.
알-살람 98호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건조한 여객선으로 승객 1000명과 차량 200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였다. 21년이 지난 뒤 승객...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수습과정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불통과 무능함을 보이며 국민적 불신을 초래했다. 사고 원인 가운데 선박에 대한 규제 완화에 따른 안전관리 미흡 문제가 지적되면서 정부의 규제완화 추진 정책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경직되고 폐쇄적인 관료들의 일처리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초기대응 미숙으로 구조에...
사망자 210명
세월호 침몰 사고 15일째인 30일 시신 5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어났다. 선수 5층 객실에서 다수의 희생자가 몰려있었던 이유는 필사적인 탈출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2시께 세월호 4층과 5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한 결과 4층 선수 부분에서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4명을 수습했다....
청와대 게시판,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
세월호 참사 12일째인 27일 청와대 게시판에는 정부의 늑장대응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질타하는 게시글들이 연이어 게시됐다.
게시자 이 모씨는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보고도 어찌 사과한마디 없는지...아직도...
이후 정부는 안산시와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어 정 총리는 23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해 전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도록 안전행정부에 지시했다.
그러나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태 수습이 더뎌지자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아이들아 미안하다"
26일 오전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침몰세월호 단원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에서 관계자들이 헌화대에 수북이 쌓인 국화를 옮기고 있다.
사고 11일째 세월호 총 탑승자(추정치)는 476명, 구조자 174명, 사망자 187명, 실종자 115명인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언딘 마린인더스트리, ISU, 세월호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에 참여 중인 '언딘 마린인더스트리(대표 김윤상·UMI·Undine Marine Industries·이하 언딘)를 둘러싸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언딘이 정회원으로 속한 국제구난협회(ISU, International Salvage Union)가 구조실력을 인증하는 단체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언딘이 국내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관합동수색팀이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24일 오후 8시경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시신 4구를 추가 인양해 사망자가 175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구조자는 174명이며 실종자 127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