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기간 '여행'보다 '편안한 휴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6월 30일~7월 3일)으로 '2025 여름휴가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휴가에 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다(53.9%)'가 '여름휴가에는 꼭 여행을 가야 한다(38.6%
국내 휴가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올여름 40도를 웃도는 사상 최악의 폭염은 여름 휴가에 대한 인식을 확 달라지게 만들었다. 여름 휴가철에 붐비는 인파와 바가지요금 등을 감수하면서 반드시 먼 곳까지 여행을 가기보다 근교에 머물더라도 진짜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데 만족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고급스러운 호텔 시설에서 대접을 받으며 온
‘나 혼자 산다’의 새로운 무지개 회원, 가수 장우혁과 웹툰 작가 기안84입니다. 두 사람은 지금 피서를 즐기고 있는데요. 우선 장우혁은 집 옥상에 간이 풀장을 만들었습니다. 콘셉트는 ‘동남아’라고 하네요. 물장구치고, 일광욕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제법 바닷가 느낌이 납니다.
‘동네 형’ 기안84에 최고의 피서지는 오락실과 만화방입니다. 국민 게임 ‘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한 광고문구처럼 ‘조용한 휴가'를 선호하는 20∼30대 직장인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 인파와 바가지 요금, 물가 부담 등이 싫어서라는 이유가 많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피로가 넘치는 사회 풍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머무르다라는 뜻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이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