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자는 최근 정책 행보를 늘리고 있다. 그는 16일 국회에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를 열었다. 나 당선자가 지난해 만든 사단법인 ‘인구기후내일’이 주최한 행사다.
세미나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20여 명의 지도부 및 당선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추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개혁신당은 오는 19일 서울에서 마지막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당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개혁신당 당 대표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진행된다.
이 후보는 "당의 심각한 재정위기와 인력난, 불분명한 정체성 등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당 대표는 이기인...
각 상임위 간사를 맡은 류성걸(기재위)·이달곤(농해수위)·정경희(여가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대구 달서병 김용판(행안위) 의원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1대1 경선을 치뤘지만 패배했다.
지역구가 재배치된 외통위 간사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서울 구로을)과 이용호 의원(서울 마포갑→서울 서대문갑)도 낙선해 22대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선 얼굴을 볼...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는 같은 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당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3선 출신의 중진급 정치인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에 미국 UCLA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는 등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이 후보는 이날 시장에 있는 상인들과 지지자들을 만나 일일이 눈을...
2일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의 성동구 금남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의 플래카드가 가까운 거리에 붙어 있었다. 금남시장은 한국전쟁 이전부터 금호동에 터를 잡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성동구 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터전'이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첫 집중 유세를 금남시장에서 벌였고, 이...
1956년생인 박 후보는 군·도의원과 3선 포천시장을 역임한 경력으로 지역 주민에게 인지도가 높다. 그는 △가평 GTX-B, 포천 GTX-C 서울 30분 출퇴근 시대 △가평·포천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스마트 콤팩트 시티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노인, 농민, 소상공인, 신혼부부,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계층별 맞춤형 공약도 발표했다.
최근에는 GTX 추가 노선안에 대해...
박 후보는 28일 오후 4시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 뱅뱅육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4월 10일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용기와 결단, 실력과 담대함으로 시민만을 바라보며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의정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박 후보는 “국민 경선 과정에서 시민들의 새로운...
한병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송 전 시장의 경쟁 후보자로 나섰던 민주당 임동호 전 의원이 경선에 출마하지 않도록 매수하기 위해 오사카 총영사, 고베 총영사 자리 등을 상의한 사실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 전 정무수석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검찰은 피고인들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양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면서 “모범이 돼야 할 최고 공무원이 특정...
삼각산동에서 15년을 거주한 솔샘시장 내 정육점 사장 이모씨(59)는 “이번에 마음 이미 정했다. 국민의힘 후보 찍어줄거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우리 지역 사람이 뽑아야지, 무슨 전국구로 경선 투표한 것도 그렇고, 박용진 찍어내기 한 것도 너무 마음에 안 든다”고 강조했다.
텃밭이라고 너무 얕본다는 하소연도 있었다. 그는 “음식점에 오는...
유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됐으나,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재선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첫 지역구 도전에 나서는 전 의원은 민주당 화성정 경선에 참여해 이기고 공천을 받았다. 이 의원은 개혁신당으로 가면서 분구된 화성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17일 유세 현장에서 만나 카페에서 즉석 회동을 한 두 네거티브, 허위사실 유포 등 과거...
국민의힘에서는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았다. 강원 춘천 철원‧화천‧양구을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3선)이 경선서 승리해 4선에 도전하며 민주당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나섰다.
원주는 혁신‧기업도시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접전지가 된 곳으로 평가된다. 역대 선거에서도 여야 승부가 팽팽했다. 현재 원주갑 현역은 보궐선거로 입성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경선으로 후보가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지, 무슨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 저랬다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시선은 다른 후보의 실언 논란으로 향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의 부산 수영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정계 입문 전인 10여년 전 개인 페이스북에...
다만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하태경 의원이 이 의원 측의 부정행위를 이유로 당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 이 의원의 부담이다.
광진을은 현역 고민정 민주당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격돌한다. 직전 총선에서 고 의원(50.37%)이 오 시장(47.82%)을 2.55%p 차로 이겨 '오세훈 복수전' 성격도 있다. 12일 발표된 한국리서치 조사...
반면, 1년 뒤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상대로 8개 자치구를 모두 싹쓸이했고, 2022년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 자치구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이처럼 '민심'에 따라 유독 결과가 요동치는 지역이어서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모두에게 핵심 승부처로 꼽히고...
광진을에서는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5만4210표(50.37%)를 득표해 현재 서울시장인 오세훈 당시 통합당 후보(5만1464표·47.82%)를 2746표(2.55%p) 차이로 이겼다.
경기 지역에서는 3%p 차이의 접전을 벌인 지역구가 총 5곳에 달했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인 김은혜 당시 통합당 후보가 7만8134표(50.06%)를 얻어 7만7006표(49.34%)를 얻은 김병관...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4선을 했던 서울 마포갑도 접전이다. 5일 발표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이지은 전 총경이 43.7%,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41.5%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p)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닌 국민의힘이 전략공천 했던 지역에서도 접전 양상이 보였다. ‘낙동강 벨트’로 묶이는 부산 북갑도 박빙이다. 민주당 소속의 재선...
다만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낸 이용 의원(경기 하남갑)은 김기윤 경기도 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하남시장 후보와 3자 경선을 진행 중이다. 하남갑 경선 결과는 13일 발표된다.
당 공관위는 친윤계를 비롯해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역대 우리 당이 좋은 결과를 낸 선거를 보면 현역 교체율이 30%대 초반에서...
대구 동구군위군을 지역구에서는 5자 경선 결과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결선에 올랐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현역 3선 한기호 의원과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 간 결선이 치러진다.
김삼화 전 의원(서울 중랑구갑),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서울 노원구갑), 전주혜 의원(서울 강동구갑),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김기흥 전 대통령실...
유 의원은 앞서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됐으나,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재선 도전 기회를 잡았다.
화성정은 동탄1신도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대현ㆍ전용기ㆍ진석범 예비후보가 3자 경선을 진행하고 있고,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이 이곳에 출마를 선언했다.
전남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에...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한 위원장은 성남시 분당구 행복시장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도 “법카(법인카드)를 유용해오던 세력과 성남을 바꾸고, 성남시민의 삶을 개선하려는 세력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성남시민들께서 상징적으로 잘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대표를 비꼬았다.
그는 이어 성남 분당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