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 당 대표 출마자들의 선거 유불리와 직결돼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른다. 정치권에선 전당대회 시기가 늦어질수록 한 전 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이 희석돼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고 보고 있다.
선관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전당대회 ‘룰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은 당선자...
이번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이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도입했던 집단지도체제로 바꾸자는 의견이다. 집단지도체제 도입은 당내 소장파 첫목회 중심으로 주장하고 있다.
현재 단일 지도체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각각 치러 선출한다. 이로 인해 당 대표 1인에게만 힘이 실리는 문제가 있다. 집단지도체제는 선거에서 1등은 당 대표...
22대 총선 패배 후 19일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황 전 대표는 15∼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지금은 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윤 권한대행은 황 전 대표를 “덕망과 인품을 갖추신 분”이라고 소개하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지명...
18대 한나라당 153석, 19대 새누리당 152석을 자랑했던 보수 정당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122석으로 주저앉았다.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으로 보수의 위기를 보여줬다.
- ‘보수 정당의 위기’라는 말이 나왔다.
“‘보수’라는 말을 제발 하지 마라. 보수는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지키려면 변화해야 한다. 세상은 변했다. 우리나라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정 평가를 기준으로만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 평가(52%)와 같다.
박근혜 비대위가 불리했던 선거 판세를 뒤집은 '교과서'로 통하는 만큼 이번 결과는 놀랍다는 분위기다. 여권 관계자는 "한동훈 위원장이 버티면서 '윤석열...
혁신위 30일 ‘희생’ 권고안 송부‘용퇴 압박’ 金 “내 지역구 울산...왜 시비거냐”혁신위 조기 해체·제2의 비대위 전망 多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갈등이 이번 주 분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들이 팽팽한 샅바 싸움을 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말까지 나온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혁신위는 지도부...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은 2012년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 쇄신을 단행한 후 19대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하며 승리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신당 여지를 남겨둔 인사다. 유 전 의원은 17일 “12월쯤 나는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선택할 것)”이라며 “떠나는 것,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KBC ‘여의도 초대석’)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반해 일부 선거구 공천을 거부한 이른바 ‘옥새 파동’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는 ‘수도권 혁신위’ 제안도 나온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비대위까지는 모르겠다”라면서도 “어쨌든 큰...
신 교수는 "분당하면 이론상 국민의힘이 유리해지겠지만, 20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당했는데 민주당(123석)이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122석)을 1석 이겼고 국민의당도 38석을 얻었다"면서 "최근 보폭을 넓히는 문 전 대통령을 주목해야 한다. 친문(친문재인), 친노(친노무현)가 포함된 비명 솎아내기를 가만둘 수 없다고...
자유한국당은 2020년 4.15 총선 3달 전인 1월 중순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임명했다.
‘당 지도부의 위기’라는 해석도 있다. 여권 관계자는 “비대위 설보다 더 심각한 상태”라며 “당 지도부가 있는 상태에서 그들보다 더 돋보일 수 있는 공관위원장 후보군이 거론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현 지도 체제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국민의힘 측 소송대리인이었다.
신의진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의 심리 주치의였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고, 국회 메르스대책 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0년 4·7 재·보궐선거 때 국민의힘...
낸 대표 후보로는 권성동ㆍ김기현ㆍ윤상현ㆍ안철수 의원,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청년 최고위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있다. 그 밖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등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당대회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인 내년 3월 초로 예상된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선거의 왕’이자 ‘철새’라는 상반된 별명을 가진 정치인이다. 그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서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8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시절에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여야를 넘나 드는 킹메이커답게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등 세 대통령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앞서 비대위는 전날 재판부에 본조사를 진행한 연구윤리위원회 재조사위원회의 최종 보고서에 대해서도 문서 제출 명령을 내려달라고 신청했다.
또한 문대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국민대를 상대로 진행했던 박사학위 취소 무효 확인 소송 재판 자료도 추가로 요청했다. 김 여사 논문에 앞서 표절 판정을 받은 문 전 의원 박사학위 논문 검증 과정을...
‘친윤’ 그룹 좌장으로 알려진 정 부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냈다. 5선을 거치며 국회와 당내 사정에 밝고 국정 경험까지 겸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는 정 부의장은 당내 대표적인 온건 개혁파로 불린다.
국민의힘은 당초 민주당 출신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박...
당 윤리위는 경고 정도 나올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곧바로 당은 윤핵관인 권성동 대표 대행체제로 갔다. 이준석의 대표직은 정지됐다.
이 와중에 윤 대통령의 문자 파동이 불거졌다. 이준석과 윤핵관의 싸움이 윤 대통령의 전면전으로 비화했다. 국민의힘은 문자 파동의 장본인인 권성동 대행체제를 끝내고 비대위...
대상은 재조사위원회 최종 보고서, 문대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관련 검증 자료 일체 등이다.
비대위는 “국민대가 (김 여사의) 논문이 문제없다는 근거로 내세운 ‘학문의 영역에서 허용되는 범주’, ‘논문작성 당시의 윤리기준과 지금은 다름’이라는 잣대가 (문 전 의원 논문에서는) 취소의 잣대로 적용됐다는 의심이 든다”고...
김종인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그는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에 출마한 나 전 의원이 요청한 ‘역선택 방지 룰’을 허용하는 등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기환 전 후보는 지난달 아들이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인 채용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그는 2003년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지검에서...
물론 그 메시지에서 대통령과 원내대표라는 권력자들 사이에서 씹어 돌림의 대상이 되었던 저에게 어떤 사람도 그 상황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던 것은 인간적인 비극입니다.그리고 문자 내용은 당이 잘 돌아간다면서 치하하는 내용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원내대표의 다짐이었음에도 대통령실에서 비대위 전환 의견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는 보도와 함께...
이 대표 측은 비대위 체제 전환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대표 측은 최고의결기관인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를 이보다 하위 기관인 전국위가 쫓아낸다는 건 ‘당원 민주주의’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또 최고위원들이 스스로 사퇴해 비상상황이 됐다면서 다시 최고위 의결에 참여한 것은 ‘절차 민주주의 위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