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라면 사랑은 유별나다. 세계라면협회(WINA) 통계에 따르면 성인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78개로, 베트남(82개)에 이어 세계 2위로, 남녀노소 사랑하는 대표 메뉴다. 1963년 처음 개발한 다소 짧은 역사임에도 라면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대표 K푸드로 급부상했다. 본지는 국내 라면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은 대표 제품 25개를 선정, 출시 비
삼양식품, 매출 대부분 ‘라면’으로 수출 비중은 70%에 달해이날 원달러 장중 1420원 기록…재료 매입 비용 늘지만, 환차익도 기대
삼양식품이 소맥과 팜유 등 원부자재 가격 오름세에 더해 고환율을 이유로 과자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반면 라면 가격은 동결해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라면 가격 동결 원인으로는 매출에서 라면 비중이 높지만 대부분이 수출이라
신라면과 초코파이 등 주요 가공 식품 가격이 오늘부터 줄줄이 인상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높아진다.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에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주요 식품 업체들이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농심은 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라면 가격 조정은 1년 만
고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 일제히 오르고 있어원ㆍ달러 환율은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 돌파수익성 악화 피하고자 농심, 팔도 등 일부 업체들 제품 가격 인상
밥상물가가 연이은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기후 위기로 농산물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환율도 고공 행진하면서 업체들의 재료 수입 부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에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라면업계 1위 농심이 추석 이후 라면과 스낵값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팔도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팔도는 다음달 1일자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
이마트는 3~12일까지 10일간 농심ㆍ오뚜기ㆍ팔도ㆍ삼양ㆍ금비유통의 대표 매운 라면 17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새해에는 신(辛)나게'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운맛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기획됐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 30일까지 대표 매운맛 제품인 불닭ㆍ핵불닭 소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라면 시장이 다시 끓어오르고 있다.
국내 라면 시장규모는 2016년 첫 2조원을 넘어선 이후 성장세가 주춤하며 1년만에 다시 1조원 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라면 시장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라면시장 규모는 2조 1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라면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자 연초부터 라면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25일 관련업계
라면 한 봉지에 들어 있는 나트륨 용량이 하루 섭취 기준치의 80%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 심혈관계 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 함류량도 하루 기준치의 절반이 넘었다. 반면 영양소는 ‘한 끼 식사용’으로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봉지라면 12개 제품의 영양성분, 맛성분, 안전성, 표시실태, 가격 등을 조사하고 그 결
팔도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남자라면’이 출시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월 300만개 이상을 판매한 셈으로 대한민국 전 국민이 1개씩 먹은 꼴이다.
‘남자라면’은 출시 4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 12월 초에 누적 판매 200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라면 신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