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쌀 가격상승으로 인한 파동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일본 최근 쌀 가격이 지난해 보다 거의 두 배로 상승하여 소비자 불만이 증대되었다. 지난 5월 21일, 일본의 에토 타쿠 농림수산성 장관이 사임하고,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후임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겉으로는 “쌀을 사본 적 없다”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론 비판을 받아 사임한
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지수 3%대식품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세 주도
일본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6개월 연속 3%대인 데다 쌀값은 1년 전보다 102% 올랐다.
20일 일본 총무성 발표와 NHK 보도 등을 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4월(3.5%)보다 0.2%포인트(P) 커졌다. 이 20일 발표했다.
일본 소비
쌀값 2배 뛰어 국민들 불만 커지는데 실언야당서 불신임 결의안 검토되자 경질 결단후임으로는 고이즈미 전 환경상
쌀값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에서 쌀 정책을 총괄하는 에토 다쿠 농림수산상이 ‘공짜로 얻은 쌀이 많아 사보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뒤 사실상 경질됐다.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후임으로 쌀값 안정을 주도하게 됐다.
쌀값, 1년 새 두 배 이상 뛰어식빵 가격은 약 4% 올라
일본 쌀값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이제 식료품 매장에서 빵보다 더 쌀이 비싸졌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국 슈퍼마켓 등의 판매 데이터를 수집한 닛케이 판매 시점 정보 관리(POS)를 바탕으로 2월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상품 가격을 참고해 계산한 결과 이런 결과가 도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엔(UN) 식량가격지수가 4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8월 식량가격지수가 유제품과 유지류, 설탕 가격의 약세로 5개월 연속 하락하며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밝혔다. 8월 식량가격지수는 196.6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9% 하락했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1990년